-> https://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31&aid=0000498483&sid1=105&ntype=RANKING


삼성전자가 8월 중 '갤럭시노트10'이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작 대비 S펜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종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인베스터스(투자자) 포럼'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인베스터스 포럼'은 삼성전자가 매년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초청해 개최하는 기업설명회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5세대 이동통신(5G)과 메모리반도체, 스마트폰 사업 등이 주제다.


이날 스마트폰 사업 관련 설명에 나선 이 상무는 "갤럭시노트10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기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S펜에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한 번 S펜을 토대로 상당한 성능 개선이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갤럭시노트9'을 출시하면서 S펜에 처음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S펜으로 원격 카메라 촬영, 기기 잠금 해제, 음악·영상 감상 시 원격 조종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매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하반기 출시하면서 S펜의 성능도 조금씩 강화해 왔는데, 이번에 큰 폭의 변화를 강조함에 따라 다시 한 번 신제품의 방점이 'S펜'에 찍히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