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850976



11일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와 부품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아이폰 신모델 2종을 각각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상반기 모델에는 5.4인치와 6.1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하반기 모델에는 6.1인치와 6.7인치 OLED가 각각 탑재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들어갈 OLED 개발을 관련 업체들과 논의하면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부품업체 관계자는 아이폰 신모델과 관련해 “2021년 상반기 2개 모델과 하반기 2개 모델 개발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스톤파트너스는 상반기에 나올 아이폰이 보급형 형태를 띠고, 하반기 모델이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제품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 플래그십 제품에는 저온다결정옥사이드(LTPO) 기술을 적용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LTPO는 모바일 기기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주목 받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