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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베이징상바오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왕청루 화웨이 컨수머비즈니스그룹 소프트웨어부 총재는 화웨이의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관계자가 모인 '화웨이 토크(HUAWEI Talk)' 행사에서 "내년 화웨이의 휴대전화, 태블릿PC, PC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 '훙멍OS(영문명 Harmony)'를 탑재할 것"이라며 "중국내외에서 동시에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훙멍OS의 소스 오픈 역시 내년 8월 정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휴대전화, 태블릿PC, PC 이외에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기기, 인공지능(AI) 스피커, 라우터, 스마트TV,차량용 기기 등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먼저 훙멍OS를 적용하겠다는 화웨이의 종전 계획과 같은 맥락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왕 총재는 "스마트폰의 경우 여전히 안드로이드OS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부득이)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만 훙멍을 채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