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대깨문 새끼들이 "일본은 은폐하고 있다", "올림픽에 미친 아베 병신", "그딴 놈 찍어주는 일본인들 죄다 병신" 같은 쌉소리 하고 자빠지고 한국의 확진자가 인구대비 전세계 1위의 영광을 달리는 것도 전부 정부의 우수한 방역체계 덕이라고 자뻑하고 자빠졌던데 정작 외신에선 Radical이라고 한 걸 "단호한"이라고 번역하고 지들 입맛대로 편집하고 그거로 국뽕 빨아재끼고 지랄 났더라. Strongman도 "독재자"가 아니라 "강력한 지도자"라고 번역하지. 병신들.


https://www.koreatimes.co.kr/www/opinion/2020/03/197_285817.html?fbclid=IwAR3DvSyWsOlnNlMLcMuEx509TYrLZFnACF7wRP-2wWkARijEIsRd-jOBW30


하여간 이 논고의 제목은 "왜 한국의 20대 여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 취약한가?(Why are women in their 20s more susceptible to coronavirus in Korea?)"임.


제목만 보면 20대 여성을 까는 거 같지만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70% 가량 되는데, 신천지에서 70%가 20대였고 거기서도 특히 여성이 많았던 것이 확진자 숫자에 큰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오인규라고 일본의 관서외대 교수가 쓴 글이라고 한다.


번역한 거 올려본다. 파파고 번역 좋더라. 파파고 번역 돌리고 어색한 부분만 고쳤다. 근데 영어 잘 못 하는 내가 봐도 문장 구조가 쉬워서 읽기 어렵지 않다. 수식이 몇개씩 붙어서 뭐가 뭘 수식하는 지 이해 불가한 ㅈ같은 문장 쓰는 양키새끼들 좀 반성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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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즉 COVID-19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넘었다. 3월 9일 현재 일본은 확진자 1198명(이 중 705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나왔다)이 14명, 한국은 50명, 사망자가 7313명이다.


왜 환자 수와 사망률에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일본과 한국은 전염병에 대한 다른 격리 정책을 가지고 있다.

둘째, 한일의 사회 제도는 광범위 하게 다르다.

셋째, 젊은 여성들에 대한 한국의 태도는 일본보다 더 가혹하다.


한국의 전염병 데이터는 독특한 사례로 두드러진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환자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의 남성인 반면, 한국에서는 20대 여성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3월 5일 현재 한국의 총 COVID-19 환자 중 63%가 여성인 반면 일본은 38%에 불과하다. 여성들 사이에서 이런 노골적인 발병은 예상하지 못한 채 정부는 50대 이상의 남성 환자, 특히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간 환자들에 대한 검사에 주력했다. 처음에 보건 관계자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테스트 키트와 방법에 의존함으로써 발병을 성공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2월 20일까지 확인된 환자 수는 104명을 넘지 않았다.


그러나 전염병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의 성공은 한국의 관료들을 지나치게 자랑스럽고 자신 있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문 대통령은 TV에 출연해 2월 13일 한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염병의 종식을 선언하기까지 했다.


2월 3일 요코하마에 정박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건으로 인해 일본의 검역정책은 한국측과는 사뭇 달랐다. 검역관들은 신속한 검사 키트를 갖추지 못했고, 대형 페리선의 검사와 검역절차에 대한 지도도 받지 못했다. 일본 당국은 당초 감염 환자를 검사하고 격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전체 선박을 격리하기로 했다. 2월 19일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마침내 여객선에서 출발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배는 사회의 다른 곳으로부터 격리된 채로 남아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일본의 정책은 대형 페리선, 공공건물, 야구장, 대규모 집회를 유치하는 학교 등 큰 구조물을 폐쇄하는 것이었다. 정부는 또 불필요한 집회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시민들에게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에 착수했다.


두 번째 차이점은 검역 정책 그 자체뿐만 아니라 전염병의 사회학적 측면도 있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그것은 병적인 원인과 사회학적 원인과 결과를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 정부는 이 질병과 싸우기 위해 이 문제의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다루어야 한다. 한국 정부는 이 문제의 사회학적 측면을 다루는데 실패했다.


2015년 메르스 때 한국의 학자들은 병원이 전통적으로 한국 문화의 중요한 서사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들은 또한 서구식 방문 정책을 엄격하게 시행하지 않음으로써 문화적으로 침묵을 지켰다. 결과적으로, 많은 병원 방문자들이 그러한 방문 후에 감염되었다. 5년 뒤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같은 사건이 발생해 108명이 COVID-19 진단을 받았다.


병원 격리 실패보다 더 심각한 것은 사회기관의 구조를 분석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사회학적으로 말하면, 한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모이는 몇몇 사회적으로 중요한 단체들이 있다. 그 문화적으로 구체적인 대형 모임은 학교(학생 10만명), 교회(시위대 700만명), 육군기지(병사 60만명) 등이다. 이렇게 세 가지 대형 모임은 악수를 하는 면에서 대인 관계가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오랫동안 서로 아주 가깝게 앉아 함께 먹거나 음식과 음료를 함께 나누는 것이다.


오늘날 전염병의 가장 큰 진원지는 신도들이 대부분 20대 여성인 대구 신천지교회다. 3월 5일 현재 대구에서만 감염자가 4326명(전체 환자의 78%)이다. 다이아몬드 공주는 일본에게 신천지가 한국에 있는 것과 같다. 만약 정부가 이러한 거대한 구조물에 주의를 기울이고 제때에 대중 집회를 제한했다면, 전체 실패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비록 학교가 제때 문을 닫았지만, 육군 막사는 시험이나 격리 없이 귀순과 신병을 허용함으로써 그들의 주둔지를 더디게 격리시켰다. 현재 육군에는 감염병 환자 34명, 그 외 5920명이 격리된 상태다.


무능한 병원, 거대한 시위를 벌이는 교회(28만 명 팔로워), 슈퍼 전파자로서의 거대한 육군기지(24만 명) 등이 일본 사회에서 많이 빠져 있다. 일본 병원에는 거대한 방문 관행이 없어 집단 감염이 없다. 각 교회에서 규모가 작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2월 25일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군 당국은 완전한 검역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인을 초청하는 모든 활동을 엄격히 취소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차이점은 한국에서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발생한 대규모 발병이다. 이는 한국 사회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정신적 우울증과 싸우기 위한 실패를 의미한다. 한국은 2016년 기준 여성 자살률(10만 명당 14.1명)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8명의 자살자를 낸 3위 일본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왜 그렇게 많은 여성들이 한국에서 자살하기로 결심하는지는 복잡한 사회학적 문제다. 분명한 것은 이들 여성은 교회 이외의 사회적 지원체계가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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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국 여자가 일본 여자보다 힘들다고? 개소리 하네" 같은 소리는 안 하겠음. 페미 논증은 주제에서 벗어나고 사실 20대 여자가 힘들다기 보단 그냥 한국의 20대가 일본의 20대보다 살기 훨씬 좇같다고 이해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과연 여자가 남자에 비해서 얼마나 더 힘든지 의문스럽다는 건 남지만)


일단 이 글에서 내가 보기에 틀린 것 같은 것은 청도 대남 병원의 사례임. 물론 메르스 때 한국의 문병 문화 덕에 더 퍼진 사례가 있긴 한데 청도 대남 병원은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퍼진 경우니 아예 다른 사례. 물론 애당초 어디서 전파 되었는지 밝히는 게 중요할 거다.


그리고 오인규 교수의 글만으로는 좀 이해하기 힘든데 장부승 교수가 여기에 대해 설명한 것 좀 긁어 옴.


출처 : https://www.facebook.com/booseung.chang?epa=SEARCH_BOX


"반면, 일본은 사회적, 집단적 대응에 중점을 뒀습니다. 대형 빌딩, 야구장, 학교, 선박 등을 폐쇄하고 분리시켜서 인간 집단들간의 접근과 접촉을 차단하는 데 집중한 겁니다. 

이러한 대응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대응의 경우에는 큰 낭패를 보게 만들었습니다. 3천명이 넘는 승객들을 대형 페리선 안에 폐쇄, 격리시킨 것인데, 밀폐성이 너무 높다 보니 오히려 그 안에서 전염이 되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일본 특유의 이러한 사회적, 집단적 대응은 육지에서는 비교적 성공을 거둔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


일본의 방역 체계는 섬나라 특성상 밖에서 들어오는 걸 차단하고 안에서는 집단들과의 접근을 차단하는 건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의 경우에는 그 배에 3500명이 욱여 들어가 탄 경우이니 이런 좁은 공간에서 집단간 접촉 차단이라는 거 자체가 불가능했겠지.


한국의 경우에도 만약 신천지國을 따로 만들면 훨씬 줄어들 텐데, 마찬가지로 일본의 경우에도 크루즈國을 제외하고 육상에서의 방역이 성공적이었다면 (실제로 감추고 있거나 검사를 안 받아서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겠지만) 대깨문들 선동자료대로 현재 발표된 확진자 수의 10배! 같은 상황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거다.


대깨문들 뇌피셜의 무근거에 대한 의문과 일본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는 링크 걸어놓은 페북글 한번 참조해 보시고.



물론 일본이 검사를 개판으로 하고 확진자 수를 은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한데 그렇다고 대깨문들 설레발대로 일본이 한국보다 훨씬 많고 일본은 이미 코로나국 됐다는 둥의 선동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후쿠시마 방사능 가지고 일본 망한다, 일본인 다 죽는다, 영토의 절반이 사람 살 수 없는 동네가 됐다 등등. 온갖 설레발은 다 쳤지만 정작 일본 내에서 방사능으로 인한 유의미한 변화가 관측되지 않고 있다는 걸 명심하자. 청와대-민주당이랑 대깨문 선동은 일단 의심하고 봐야 한다. ㅅㅂ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