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원히 안 뒤질 수 있는 존재가 있긴함. 문제는 그게 암세포란거고, 결국 영양을 공급해주는 숙주를 죽게 만들면서 자신 또한 죽게되지.
 인간이 이 육신으로 영생을 얻게된다고? 그건 더는 생명체라기보단 움직이고 생각하는 암세포덩어리가 되는거임. 그리고 그 암세포들은 마찬가지로 숙주의 영양을 계속 빨아먹다가 죽게만들고, 자신들도 그 숙주의 뒤를 따르겠지. 이 경우의 숙주는 뭐일까?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지구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