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가 이번에 돌아가실 때 기독교장으로 했는데

그냥 일반 장례식이면 가족들이 다 해야 하는데

교회장으로 치르니까 할머니 다니시는 교회에서 나와서

옆에 음악도 깔아주고 그 장례식장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하고 융단으로 된 거 큰 거 하나 세워놓잖아 그것도 설치해주고

목사님 나오셔서 입관예배 포함해서 기도를 4번인가 해주시더라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없어서 관 들 인원도 부족했는데

교회에서 나와서 관까지 들어줌

할머니 말씀으론 교회에서 관 들어주는 팀이 또 따로 있다고 하시더라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교회에서 알아서 다 해줌

기독교장이 그나마 간결하고 편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