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하면서 가끔 눈물이 나는 건 왜 그런 건지 모르겠음
지금보다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인지
그 시절로 다신 돌아갈 수 없다는 아쉬움인지
왜 그 때 더 잘하지 못했나 하는 후회인지
작금이 예전에 그리던 미래와는 동떨어져 있어서 드는 슬픔인지
아니면 이런 세월을 겪고 살아온 나에 대한 대견함인지
이런저런 복잡한 감정이 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