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숭배

위인전이란 장르 자체가 사실상 우리나라에만 존재한다.

위인전은 아이들에게 역사를 선악의 개념으로 가르치며

소위 위인이란 작자들을 무비잔적으로 칭송한다.

이런 행태는 학교 교육과정에까지 이어지며

세종대왕 이순신과 같은 전근대 위인들은 물론이고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무분별한 칭찬과

일본에 대한 가장된 비판을 일삼는다.

이런 과도한 위인 뛰우기는

아이들에게 숭배란 행위를 가르치며

아이들을 선동에 취약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