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부터 먼저 해체해야 함.

 

빈말로 이번 정부가 잘해서 다음 정부로 바통 넘기고,

다음 정부까지 무난하게 국정운영했으면

자한당 무난한 해체각이었음.

 

대한민국이 맞이할 수 있는 베스트 시나리오였지.

 

문제는 못했다는 거야.

그나마 김대중은 본전치기라도 해서

노무현한테 바통터치라도 해줬고,

노무현은 사람이라도 좋아서

후세대한테 정치적 유산이라도 남겼는데,

문재인정부 오니,

그 나물에 그 밥을 넘어서

보고 배운 도둑질이 더러워 그런지

전 정부랑 하는 짓이 고만고만함.

이대로는 또 무난하게 넘겨줄 수밖에 없다.

 

뭘?

정권.

 

그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게

현 시점에 자한당이 다시 세력회복한 거지.

자한당이 없애기 더러운 건 그 밑바탕에 토호들이 깔려 있다는 점인데,

이 토호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세력과 강한 회복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상대편이 조금만 똥을 싸도 그걸 받아먹고 다시 융성하게 힘을 키움.

마치 거름 집어먹고 자라는 잡초처럼 무지막지하게 빠르게 회복하지.

 

결국 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끝내려면

진짜 능력 있는 놈들이 대항마로 나서는 수밖에 없음.

 

저 딴 토호들한테 똥을 안 싸줄 진짜배기들이.

 

민주당 X86세대에서 가장 아웃라이어는 노무현이었고,

노무현이 실패한 이상 답이 없었다는 걸 빨리 깨달았어야 했음.

 

민주당이 구세대를 확 물갈이를 하던지,

아니면 민주당 자체 해체되지 않는 한 답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