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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5·18 망언' 여파…민주 40%선 회복, 한국 25.2%로 하락 지속[리얼미터]
기사입력 2019-02-18 08:05
 
정의 7.0%, 바른미래 6.0%, 평화 2.8% 순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0.6%포인트 내린 49.8%, 보합양상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 여파로 한국당 지지율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 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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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주로 결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3.7%포인트 떨어진 25.2%였다. 일간 집계를 보면 15일에 24.5%를 기록하며 25% 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TK와 부산·경남(P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한 것이 한국당 지지율 하락세를 이끌었다. 

리얼미터는 "'5·18 망언' 여파가 주 후반에도 '꼼수 징계' 논란으로 확산하며,

한때 30% 선에 근접했던 한국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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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518 북한군 개입설 등 518 이슈는 원래 친박 태극기부대 등

60 대나 TK 를 주축으로 하는 극우수구 자한당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것이고 

민주당 등 진보진영은 싫어하는 주장이니 그런 주장을 강하게 하면 

보수세가 강한 60대나 TK 에서의 자한당 지지세가 오를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주 자한당이 북한군 개입설이나 518 관련 또 문재인 탄핵 등

초극우 강성 정치공세를 계속했는데 어째서 자한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민주당은 오르고 

더구나 보수의 중심인 60대와 TK 에서의 지지도가 떨어질까?

댓글에서 이거 리얼미터가 조작한 거라고 정신승리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

 

60대나 TK에도 원래부터 자한당을 지지하던 극우수구 들 뿐아니라 

당연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중도/진보 지지자도 있다. 다만 그 비율이 작았을 뿐이지.

 

지지율 20%에 머물던 자한당이 한동안 30%에 접근하는

지지율을 회복한 것은 자한당이 뭔가를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을 지지하던 층이 일부 온건보수/중도층 들이 댓글조작 경기악화 등 

민주당의 실정에 실망하고 자한당 지지로 돌아선 탓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60대/TK 자한당 지지율이 회복되었는데 

이번 518 관련 이슈에 자한당이 대응하는 거 보니 자한당은 박근혜 탄핵이나

두 번의 선거에 패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여전히 구태의연한 극우 꼴통들 집단일 뿐이라는 것을 노출하게 된거다.

 

그래서 민주당에 실망했던 60대/TK 의 중도 성향들이 이번에는 자한당에 실망해서

다시 민주당이나 지지하는 당 없음으로 돌아가 버린 거다.

그래서 자한당이 최근 극우지향적인 행태를 강하게 보였음에도 

오히려  60대/TK 층의 지지가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