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이렇게 적었는데, 사실 친일파 문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친일파 청산에는 좌우가 없다고.

  그런데 왜 자유한국당이 친일파라는 소리가 일각에서 나오는가.

  일단 이건 잘못된 말이야. 위에도 적었듯이 친일파 문제는 좌우가 없는 것도 있고, 자유한국당으로 범위를 좁히면 안되는 문제니까.

 

  다만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 것일까 생각을 해봣는데 자한당의 족보는 세월에 따라 변해왔어도 아래에 나오는 사람들 밀어주던 가장 큰 정치세력의 직계후손이 자한당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런 이야기가 일부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함.

 

  이 당이 좋다는 사람들을 보면 우선 이승만은 친일파 청산문제를 물건너 가게한 시작의 한 장본인임. 그것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쫓아서 한 것임을 생각하면 악질적이라 말할 수 있음. 악질 친일경찰 노덕술이 해방된 조국에서 독립운동가 김원봉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고문하던게 맞는 이야기냐는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다고.

 

  박정희는 본인부터가 만주에서 일본군의 충실한 군견 노릇을 한 자인대, 이것도 보면 동포의 고혈을 쥐어짜는 일제에 찰싹 붙어서 이미 먹고 살만한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버리고 장교로 지원한 것임을 감안하면 우파가 좋아 죽는 이 사람조차 뼛속까지 친일파임. 그런데 그 친일파가 광복 이후 쿠데타로 대통령이 되더니 피해자가 배제된 한일협정을 맺으면서 뒤로는 일본 기업들로부터 당시 돈으로 100만 달러의 정치자금을 받았음.

 

  박정희 지지자들은 일본으로부터 돈 받아서 제철소 세웠고 그걸로 돈 벌어서 산업화를 해냈으니 된거 아니냐고 하지만, 지지자들 조차도 따로 뒷돈 처받은 것에는 답을 못함. 게다가 나중에 이명박이 지 형 끌어다가 한국인들의 피눈물이 베어있는 그 제철회사에게 한 짓을 보면 민족의 아픔 문제를 그저 지들 편하게 돈 챙겨담는 비즈니스의 대상으로나 삼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있을까?

 

  박근혜도 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피해자가 배제된 위안부 협정을 맺으면서 돈 받고 화해 치유의 재단을 만들었음.

  할머니들이 일본에게 돈 받자고 그런 시위를 한게 아님은 굳이 안적어도 다 알테니 더 적지 않겠다만, 일본의 입장이라는 것도 변한게 없으니 그냥 당시 한국이 처한 외교적 위기를 넘기자고 대충 한 협상의 결과는 처절하다고 밖에 할 수 없음.

 

  고작 나경원이 자위대 행사에 참여를 했네 마네 같은 간지러운 수준으로 튀어나온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고 사실에 근거해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