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바른미래당 포지션이 중도 또는 온건보수의 포지션인데 

한국에는 사실상 보수다운 보수, 자유주의 보수가 없음.

그냥 박정희 신도들인 전체주의 보수 밖에 없음.

 

그러니 전체주의에 반대하는 자유주의자는 

과거 전체주의 정부에 대항해 개인의 인권이나 민주와 자유를

위해 투쟁하던 좌파 민주당에 우호적일 수 밖에 없음.

오히려 좌파들이 더 자유주의적인 경향이 강해짐.

 

만약 과거 80-90년대 민주당이 집권해서 스탈린이나 김일성 처럼 

권위주의 전체주의적 정치를 했더라면 

그런 자유주의 보수는 당연히 바른미래당을 지지했겠지만 

과거 한국의 역사 때문에 좌파가 더 자유주의적이 된 것임.

 

그러니 바른미래당같은 온건 보수가 집권이 가능하려면 

민주당이 앞으로 30년간 계속 집권하면서 

그런 좌파 전체주의적 경향으로 흐르게 되어서 

그 아래에서 신음하면서 스탈린 좌파에 반대하는

자유주의 우파가 새로 자라나기 전에는 어려울 것임.

 

요약: 한국에는 박정희 파쇼를 찬양하는 전체주의 극우파는 있어도

전체주의를 혐오하며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서구식 보수는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