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니처럼 간단하게만 생각하면 참 좋겠다. 지금 태양광 시장 1위가 우리나라고 이건 사실상 국가의 보조금으로 돌아가는 시장이라 우리나라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임. 파리 기후협약이후에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시장이 수백배 앞으로는 수천배 커질거라고 예상되는 시점에서 중국과 치킨게임에서 중국을 밀어내고 꾸역꾸역 1위 지키고 있는데 태양광 포기한다? 그야말로 재생에너지 산업전반을 중국에게 떠맥여주는 일
반도체는 수십년간 스케일링 경쟁이 붙고 성능이 익스퍼넨셜하게 좋아지는게 있었지. 태양광은 그런거 없다. 솔리드스테이트쪽은 벌써 이론 최적 효율 계산 다 끝났는데 효율 좋아지는 컴파운드나 탠덤 구조같은건 단가를 맞출수가 없어서 아직도 그냥 실리콘 구조임. 얘네는 지금 이상으로 효율 올라갈 일은 없다. 제조공정 자체도 그냥 단순하게 에너지 의존적이라서 여기서 뭐 혁신이 있기도 어려움.
정부가 진지하게 미래 에너지에 관심이 있으면 차세대 원자로랑 핵융합로 기술 개발에 돈을 써야지. 쓰레기 패널들에 지금까지 보조금 수천억을 부었는데, 그돈이면 우리나라 전체 원핵공 종사자들한테 수천만원씩 지원할 수 있었다. 아니면 KSTAR 같은것도 몇개는 더 지을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