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근본적으로 잘못된 행위는 아니고
그냥 길 가던 아무개가 저랬다 해봤자 사람들 신경도 안쓴다.
행위 그 자체만으로는 딱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

근데 황교안이는 정치인이잖아.
그것도 의석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 제1야당의 지도자.

근데 저런 종교적 상황에 본인이 스스로 참가하고선
의식에 참여도 안하고 저렇게 뻗뻗하게 굴면
다른 신자들은 본인의 믿음이 모욕받은 거라고 보는게 사람 심리다.

저럴거면 누구 대신 보내고 본인은 축사만 남기는게 맞다.
황교안이 잘못까진 아니지만 명백한 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