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가슴을 울리는 낭만적인 구호라 운동권에서 몇십년째 팔아먹는 구호인데
두가지 가정해 보자고. 반 외세주의 완성한 두 국가의 예를 보고말이지.

1. 쿠바
자주대한의 한 모델일 수 있지. 그런데 국가레벨이(풉). 국력도 약소국을 못벗어나고.


2. 중국
국력으로 봐도 반외세 끝판왕인데다가 국가에 힘도 충분하다. 이정도면 자주대한의 모델이긴 한데
지금 꼬라지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아. 제1세계에서 다굴 들어가고 나서 갸들 당하는 꼴 보면말이지.
뭐 국민들의 사생활/개인사상까지 반외세를 위해 철저히 감시/세뇌/탄압 당하는 꼴도 안좋아보이고.

어느쪽이든 자주대한을 만든다 해도, 자주대한의 모델로서 바람직 해 보이지는 않는데? 

- 밑은 뱀발 -

반일이건 반미건 친중이건 개인 취향인데, 그런 남의 취향이 안좋다고 입에 올리는 것 부터가
반 자유주의적인 파시스트가 아닐까? 그런 인간들이 독일/일본을 2차대전 고고로 몰아붙인 비극도 잊고말야.

하긴, 세계 어느나라를 돌아다녀도 정말 빼박 공통점이 있기는 있는데말야. 
빈곤층, 사회낙오자들 레벨에 저런 반외세 정서가 가득한 파시스트가 많더라.
대개 교육수준이 낮고 반지성주의이며, 자신의 낮은 처지가 사회탓이라고 둘러대고 스스로 노력 안하는 애들.
미국은 그런 애들이 좀 덜한데(야들은 못배운줄 알면 알아서 짜져서 지 위치에서 군소리없이 잘사니까), 
일본, 중국, 동남아, 심지어 유럽애들까지도 공통적으로 하층민에 저런 파시스트가 많아.

그리고
경제현황의 바로미터이기도 해. 경제가 어려울수록, 낙오자가 많아질수록 파시스트가 늘어나. 20C 이후 세계공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