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맥락을 보자면 3차대전에 대한 공포 때문에 한국이 살아날 수 있었던 거임. 그리고 미국이 뭐만 하면 자기네 이익 따졌다는데 말을 하려면 좀 정확히 하라고. 그렇게 치면 어디 봉사하러 가는 것도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한 자기 이익을 보고 움직인거지. 자기 이익 따라 참전했다고 주장하는 인간들은 그냥 일부러 마치 그들이 참전함으로서 막대한 금전적 이익을 누리거나 대단한 세력확장을 한 것처럼 분위기를 조장하는 거다. 근데 진실은 그냥 제2의 나치를 막고 3차대전 확전과 핵전쟁을 막자는 대의가 가장 컸지. 하긴 지금 집권세력은 수십년 전 부터 북한의 주장을 따라서 한국전쟁의 원흉, 분단의 원흉이 미국이다 라고 주장해오고 굳게 믿어오던 이들이니. 구소련 문건 공개 없었으면 아직도 그지랄 하고 있었을거임.

미국이 제일 빡치는건 개인적으로 쿠로후네 사건인지 뭔지로 일본 개화 시킨거임. 물론 일본이 힘 세져서 아시아에서 깽판 치다가 미국 건들지 않았더라면 2020년에도 신분제 조선시대거나 중국처럼 되버렸을지도 모르지. 역사의 아이러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