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남경도 힘든 곳인데 왜 여경을 보내냐고 하는 글을 보았어. 

그리고 상대는 그 말에 수긍하더군.


나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어.


왜 여경이 특별한 걸까.


경찰에게 성별에 따라 다른 업무를 준다면, 그건 여자도 남자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여자는 남자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일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같아.

그러나 그렇게 따지면 여자는 출산을 할 수 있고, 젖도 나오니 집에서 애나 돌봐야 하고, 집에 있으니 집안일을 해야 한다는 것과 같지 않니.

여자와 남자는 신체적 차이가 있으니까.


그럼 왜 그런 걸까.

경찰이라는 직업에 당연히 주어졌던 업무에 불참해야 되는 인원은 불필요하지 않을까.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