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라 테프트 밀약 모르냐?


결국 세계정세에 따라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것이 외교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되기도 하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나치 독일이 패망하고 어떻게 되었지?

4개로 쪼개졌어. (영,프,미,소 관할) -> 거기서 동독, 서독으로 갈랐지


근데 일본은?

이놈들이 존나 운빨 좋은 게, 소련군과 미군이 밀고 들어온 게 일본 본토가 아니라 한반도였다는 거.


결국 거기서 독립투사들이 갈라지며 북한과 남한이 된 거 아니냔 말이야.


결국 냉전체재에서 한국은 미국입장에서 제1의 방어라인이었고, 일본만으로 불안하니 한국도 키워놔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박정희가 나랄 세워준거라고?

에라이, 그 인간이 했던 5개년 개발계획 이미 장면때 있었어!


오히려 얼마 되지도 않는 푼돈에 역사를 팔아치웠지.

화폐개혁해서 거하게 말아처먹고 미국한테 수출위주의 경제성장으로 돌려라고 협박아닌 협박받고

대가리 돌렸던 건 왜 모르지?



결국 한국이 지금처럼 잘 사는 거는 지금의 나이든 어르신들이 뼈빠지게 일한 덕분이다 이거야!

그분들이 현장에서 날밤없이 일하고, 전쟁터에가서 총알받이 된 돈 못받고!

그걸로 일으켜 세워준 나라야.


근데 정치인한테 잘 붙어서 성공한 재벌가놈들하고, 여전히 그때의 향수를 못잊는 놈들이 정치를 하니 더 이상 발전이 없지.



미국이 우릴 위해서 우릴 존나게 좋아해서 키워줬다?

웃기지 마. 어느나라도 자기 필요가 없으면, 도와주는 짓은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