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60년대 생인데

70년대 부산은 서울보다 나았음

서울은 그냥 수도였고 시대의 부와 교역은 부산을 통해 이루어졌음

외국인? 부산이 더 많았음 일본말은 제2국어처럼 어지간하면 통했고

다종다양한 피부색들이 배타고 들어와서 돈 잔뜩 써주고 갔음

중요한 건 진정한 항구도시였다는 것...당시 부산은 관광지따위가 아님

국체의 근본이었음. 6.25로 나라가 쑥밭이 되었을때 부산이 그 피난민들을 다 품에 안고 먹여살렸음

그리고 정치의 근본이었음. 부산의 야성이 이제 어디갔는지 모르지만

당시 부산 마산이 무서워서 정치인들이 벌벌 떨었음 독재와 부정에 강하게 맞서던 사람들이었음


지금은 부산이 뭐가됐음? 40년간 밀어준 한나라-새누리-자한당은 부산과 pk의 부와 권력을 쪽쪽 빨아서

TK배를 불렸음 부산은 어느새 관광지가 되었음

항구교역도시의 작은 부분으로 관광지가 되는건 이해하겠음

근데 새누리당은 부산 집권내내 항구교역도시는 밀어두고 부산을 관광전문으로 바꿔버림

그러고도 부산사람들은 믿고 표를 줬는데

결과적으로 부산에는 젊은이가 사라져버림

버틸수가 없는거지

젊은이가 사라진건 전라도도 같은데

전라도, 광주 이런덴 농업기반이라 답이 없으니 그런다고 치는데,

중공업기반에 초거대 항구도시인 부산이 젊은이가 사라지는 건 실정 이외에 무슨 답이 있음?

한나라당으로 부산시장된 놈들이 중소기업지원금같은거 왕창 나오면

모두 관광전용으로 돌려버림 왜? 중소기업지원한건 눈에 안보이지만

관광으로 예산 돌려서 막 뜯어고치고 하면 돈 받아온게 눈에 보이니 표에 도움되고,

중소기업지원하는건 딱딱 남겨야 하니까 해먹기 힘든데

관광전용으로 돌리면 땅사고 뭐사고 하면서 해먹기가 좋거던!

엘시티 모르나 마!


근데도 부산경남이 자한당을 지지함...답답한 노릇임

한나라-새누리-자한당이 경남을 죽였는데 지 배때지에 칼찌른놈을 좋다고함

김영삼이 3당합당 한 이래 뭐 정신이 무너졌나 싶은데

이젠 깨달을때도 되지 않았나...


이번에 미쳐버린 대학생새끼들이 북괴군 옷입고 바다에 올라온거 보고 나라가 망했구나 생각했음

좌우 막론하고 나때였으면 저새끼들은 최소한 걸어서 출소하지 못함 시발 감히 어린것들이 두려움을 모르고

전화번호부 배에 끼고 존나 쳐맞아야 공산당을 그만두지

하필이면 또 부산임 부산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무사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저런거 아님

20년 전이었으면 부산아재들이 경찰도 필요없이 뼈다귀 수자를 2배해줫을거임

근데 시발 풀려나다니

공산당새끼들이 이제 막돌아다님

나라 망했음 625때 북괴에 맞서싸운 최후의 도시 부산에서 빨갱이 대학생들이 북괴군옷을 입고 지랄하는데

무사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