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미국.
예시: 포드, 링컨, 쉐보레, GMC, 뷰익, 캐딜락, 크라이슬러, 닷지, 지프, 램, 프레이트라이너, 피터빌트, 켄워스, 웨스턴 스타, 테슬라 등.
탈유럽 국가 -> 유럽의 신분제 등을 떠나 미국이라는 개척지로.
땅이 넓고 인건비도 만만찮음 -> 왠만해선 알아서 고처야.
ㄴ 내구성, 실용성, 쉬운 수리, 확실한 기능, 낮은 가격대.
대중을 위한, 대중에 의한, 대중의 차 위주로.
자동차 = 일상용품 -> 대량소비를 목적으로. 유럽의 "명품"이 아닌 "생활용품".
"스타일"보다는 "가격/기능"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경향.
소비자들이 상업적 이미지에 금방 끌려하면서도 금방 질려함.
ㄴ 다수가 좋아하도록 당대 사회 문위기 + 트렌드에 맞춰 (Ex. 1950년대의 테일 핀, 1970년대의 랜도 루프와 오페라 윈도우)
디자인을 할 때 시장조사를 중시.
ㄴ 세계 자동차산업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 / 과감한 스타일링 뽑아 냄.
신선도 유지를 위해 4~5년마다 완전신차 출시, 중간에 연식별 변경 자주.
시장조사 중시 = 목표 소비자별 취향과 목표에 맞게 세분화.
ㄴ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 형성하기 쉽지 않은 편.
온갖 디자인과 이름, 국적의 차들이 넘쳐남 (A.K.A 잡탕찌개).
ㄴ 온갖 시장 넘처남 = 한두업체가 제멋대로 못하는 환경.
= 가혹하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의 깐깐한 비교분석 / 품질조사 / 불량제품 견재.
디자인: 습도 낮고, 햇빛 강하고, 평지 많음 = 유럽과 비슷함, 단 유럽보다 기후조건이 훨씬 좋음
자연 - 도시 스케일 크고 사람들 체구도 큰 편.
고속도로 등등의 도로 잘 포장, 땅도 넓고 직선을 뻗은 곳이 대부분.
ㄴ 차량 크기도 평균적으로 크고, 멀리서도 눈에 띄게 독특함 / 기이함 강조.
세련미 - 섬세함보다는 면과 선 큼직큼직하게, 시원시원하게, 기능 중심적으로.
ㄴ 운전할 때: 푹신한 승차감 -> 서스펜션 부드럽게, 낮고 넓은 차 중심.
기름값 싸고 교통체증 별로 없는 편 = 자동변속기 애용 (유럽과 정반대).
미국 환경 특성상 가속성능, 출력 중시 = 다른 국가 동급차들 대비 대배기량 엔진 사용해옴.
ㄴ 미국 고급차(링컨, 캐딜락 등):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움, 여유, 편안함.
= 사용하기 편하고 섬세하게, 점잖으면서도 강인한 "점잖은 신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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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황순하 "자동차 문화에 시동 걸기"
* 서스펜션: 바퀴 안쪽에 장착되어, 노면에서 차체로 오는 충격을 완화해 주는 부품.
* 테일핀: 1950년대 미국차의 주요 디자인 요소. 자동차 뒷부분에 꼬리지느러미처럼 만들어 놓은 장식적인 차체 조형적 요소.
* 랜도 루프, 오페라 윈도우: 1970년대 미국차의 주요 디자인 요소들. 전자는 지붕 일부나 전부를 비닐 재질로 마감한 장식, 후자는 여닫을 수 없는 고정식 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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