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원 출처를 보니까 어느 주부의 1972년 가계부에 짜장면 30원이라고 적혀있는 걸 갖고 30원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아마 그 주부가 뒤에 0 하나를 빼먹었을거임

그 기사를 보면 1972년에 30원이던 짜장면이 83년에 1000원이 됐다고 하는데 아무리 당시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어도 그거는 물가가 거의 미친 수준임. 그러니까 11년 사이에 물가가 33배가 뛰었다는 소린데.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에서 조사한 1970년 당시 짜장면 값은 약 100원, 2004년 기사에서는 전국 평균 138원이라는 결과가 나옴. 물론 서울은 지방보다 물가가 더 비쌌을테니 거진 200원 받았다고 봐야함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data.si.re.kr/node/340&ved=2ahUKEwjVi5KRl4XmAhUVH3AKHfF0Ct8QFjADegQIBxAI&usg=AOvVaw1NuzxOp_Q3qzrjeUVVOzNb


이건 인천 짜장면 박물관에 적혀 있는 짜장면 값인데 1960년에서 1970년까지 물가상승률을 따지면 60년도에 15원이었던 짜장면이 한창 물가폭등하던 60년대를 지나는 동안 겨우 2배 올랐다는 게 말이 안 됨.

게다가 1970년 당시 버스 기본요금이 15원이었음

짜장면 값이 겨우 버스 2번 타는 돈이라니?


위의 그래프가 좀 비싸게 나왔다고 쳐도 1980년에는 짜장면 한 그릇에 최저 350원으로 잡고, 아무리 낮게 잡아도 이미 1968년 이전에는 30원을 이미 돌파했음. 대부분의 통계에서는 보통 63년에 30원 선을 돌파했다고 나오거든?

게다가 30원~50원도 전국적으로 계산한거지 전태일 열사가 살던 서울 기준은 이보다 더 비쌌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