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인민해방군의 존재 때문임


한국은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라 사병 = 대한민국 국민임


즉, 대규모 시위가 터져 군대를 급히 투입해야 된다면 최일선에 투입되는 게 시위대와 같은 나이또래의 국민임


그렇다 보니 서로 공감대 형성이 쉽고 결국 진압거부같은 게 훨씬 쉽게 일어남


거기에 최일선 지휘관들이나 부사관들 역시 육사출신이 아닌 이상은 ROTC나 군대 물 한 번 먹고 들어온 사람들이라


역시 공감대 형성이 쉬움 결국 최일선 사병과 지휘관들이 쉽게 포섭이 되고 이쪽이 진압거부를 해버리면 사실상 답이 없어짐


근데 인민해방군은 그게 아님


철저한 모병제에 철저하게 거르고 거른 공산당 입맛에 진짜 최적으로 부합하는 인재들임


거기다 시진핑은 모택동도 하지 못한 인민해방군을 자기 발 밑에 두는데 성공했음


모택동조차도 군벌들을 어르고 달래면서 끌어안았고 등소평조차도 천안문 진압 때 다른 전구 지휘관에게 사정사정을 해서


겨우 천안문 진압했다는 거 생각하면 시진핑은 인민해방군쪽으로는 확실하게 휘어잡았다고 보면 됨


그럼 뭐다? 시진핑 명령 하에 철저하게 짓밟는 게 가능해짐


시진핑이 지금은 서방 눈치를 살피고 있긴 하지만 만일 일정 수위를 넘어서 이건 진짜 중국 공산당에 위험이 된다 자기에게 위험이 된다


이 수준까지 되면 천안문은 우스울 정도로 진짜 철저하고 확실하며 어마어마한 피를 쏟아내며 진압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