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애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방패 삼는게 무섭던데, 그것도 자기 애가 아니야.

그리고 거기에 낑겨서 공산주의 시위가 발생하고 한국전쟁 사진전에가서 방화하는 행태같은 추악함도 있음 ㅇㅇ

그때 분위기 엄청났음
초딩이였는데 학교에 팻말 가져온 애가 있었음

그 애 보면서 애들은 다 게가 뭐라도 되보이고
엄청나게 성숙한 것처럼 바라봤는데

난 그 애 보면서
왜 우리같은 애들이 왜 어른들이 하는 일을 하는거지
라는 생각했지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바로 어떤 일에 대해 감정이 대입되면 안된다는 걸 극명히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함.

반 보수감정과 광우병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조사도 제대로 안해보고 좌익측에서 생산해낸 선동과 프로파간다에 많이들 속아넘어갔지. 일단 한 발 물러나서 이성적으로 생각했어야했음. 좌익측에서 극단적으로 떠드는 프로파간다에 한 번 쯤 의심을 해봤어야했는데, 감정적으로 나서서 이에 동요해버리니 그만...

그런게 광우종말교 하나 뿐이었으면야 선동당했을 뿐이란 변명이 가능하겠는데, 고작 15년간 숱하게 벌어져오다 이젠 심지어 범죄자를 옹호하는 좆불시위까지 벌어지니. 이쯤이면 선동 당했다고 봐주기 힘들지?

그때 소고기 싸게 먹으면서 좋았는데. 부모님 설득해서 꿀 빨았었음.

지금도 진행중이여. 물론 후쿠시마 방사능이라는 문제가 있는 건 엄연한 사실이지만 이런거 다루는 유튜브던 방송국이던 하는거 보면 광우병집회 때랑 달라진거 하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