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그거 보고 지금 상황이 점점 뒤집혀지는 것 같다는 게 느껴져.


문베충들 논리도 지금 많이 딸리는 상태고 그냥 했던 말 반복하는 수준에 '꼬우면 선거에서 이겨라' 이 소리나 하고 나자빠져 있고


확실하게 문재인 정부가 명분을 잃은 것 같음. 그 지지자들도 더 이상 자기들이 옳다는 얘기가 아니라 꼬우면 이겨라 이 소리밖에 없고 자신들의 입장이 정당하다는 이야기를 하질 않아. 그렇다고 지지율만 믿고 버티기에는 딱히 그리 지지율조차도 압도적이지도 않거든.


오늘 일로 그나마 적폐청산이나 차악 구호로 버티던 마지막 마지노선까지 완전히 무너져버린 느낌이다. 지지자들은 한층 더 날뛰고 있고. 대중들한테 이 정권에 대한 견제의 필요성을 심어주고 있는 느낌이야.


이전까지는 그래도 중도층에도 문재인은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박근혜보단 도덕적으론 안 낫냐는 심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조차 점차 그 놈이 그 놈이다라고 생각하는 걸 넘어서 일단 이 정권을 막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품는 계기가 되는 것 같거든.


이런 추이로 가다보면 오히려 4월 총선 때 확실히 여소야대로 뒤집혀질 조짐이 좀 보이는 것 같다. 오히려 현 정권에서 더 날뛰도록 자극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