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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최고의 드리블러이고,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며, 가장 실력 있고, 팀 플레이어이며, 일부러 드러눕지 않는다. 그의 모든 특징을 종합해보면 그는 사람이 아니다"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게리 리네커가 1일(현지시간) '바르사TV'에 출연해 UCL에서 맞붙는 토트넘과 바르사, 그리고 리오넬 메시에 대해 얘기했다. 

 

게리 리네커는 선수시절 FC바르셀로나와 토트넘 훗스퍼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에는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뛰면서 총 103경기에 나섰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리네커는 1992년까지 3년간 105경기에 출전했다. 두 팀 모두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리네커는 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경기를 남다르게 바라본다.

 

먼저, 리네커는 '바르사TV'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격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나는 두 팀 모두 응원할 것이다. 이 경기는 매우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며 어떤 팀이 골을 넣든 기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르셀로나는 젊은 선수와 숙련된 선수가 결합된 팀"이며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처럼 경험이 많은 선수를 보유하진 않았지만 매우 좋은 팀이고 델레 알리, 케인 처럼 위대한 선수도 있다"며 두 팀을 비교했다.

 

이어서 리네커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에 대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항상 메시가 역대 축구 선수 중 최고라고 말해왔다. 나는 여전히 그의 플레이를 보면 환각을 느낀다. 마치 그는 공중에서 경기를 내려보면서 경기를 하는 것 같다"며 메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메시는 최고의 드리블러이고,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며, 가장 실력 있고, 팀 플레이어이며, 일부러 드러눕지 않는다. 그의 모든 특징을 종합해보면 그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세계 축구의 좋은 예이다"라며 메시에 대한 찬사를 끊임없이 늘어놨다.

 

한편, FC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은 오는 4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