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

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주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 리그 10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 이탈리아 무대에 완벽히 적응했다.

 

통산 여섯 번째 발롱도르에 도전한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10월 31일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많은 골을 넣었다.

 

그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면서, “그는 유벤투스에서도 잘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이다. 우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힘을 실어줬다.

 

앞서 호날두 역시 본인이 발롱도르 적임자라고 했다. ‘프랑스풋볼’과 인터뷰를 통해 “몇 번이나 언급했지만, 여섯 번째 발롱도르 수상에 관해 집착하지 않는다.

 

물론 받고 싶지 않다는 건 아니다. 나는 안다. 내가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걸”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면서, “나는 올해 발롱도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메시를 제치고 여섯 번째 수상을 꿈꿔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