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한문단으로 가볍게 설명하자면

간접적으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제 글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한가지 예시를 들자면,



이렇게 만화로 표현할수있는데
앞 장면에선 “그냥 내버려둬도 상관없으니, 다가가지 않을거야.”라고 대사로 상황을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반면,
뒷 장면에선 대사는 없지만 시점 전환을 통해,
전 대사와 반대인 행동을 간접적으로 연출할수있습니다.


이런 느낌을 글로 표현하려니까

갑자기 대화 도중, 히로인 시점을 글로 맞추려니까

히로인이 무엇을 하는지 직접적인 행동을 써야알수있고,

대충 “아, OOO은 아파서 자고있다고 메일왔어.”

그다음이 [OOO은 방에서 자지않고, 우두커니 천장을 바라본다]식으로 곧이곧대로 알려줘야하니 제겐 조금은 아쉬웠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냥 그렇게 쓰지 하는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쓰면 뭔가 전개의 흥이 없어서;

뭐 쟤 말은 이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