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일단 구상해 놓은 것이 좀 있음


1. 막판신라

서기 900년 초, 한반도는 다 깡그리 뒤집고 펼치고 난리였다

고려, 후백제, 신라가 박치고 박았다

나는 우연히 본 동굴을 걸어 들어오다가 그런 곳에 왔다

그 동굴의 끝에는 신라의 수도, 서라벌이 있었다

갑자기 신라 백성들이 보이는 사람들이 나를 잡아갔다


잠시후 깨어보니 신라 궁터의 일부인 월지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뒤에서 왕처럼 보이는 사람이 찾아온다

하지만 왕이 아닌 왕자였다

어떻게 보다가 마의태자였다

마의태자 : 동굴에 왜 이따구인 사람이 있냐...

나 : 아... 에? 아.. 안.. 안녕하시닙까?

마의태자 : 너 어디 소속이야

나 : 대한민주주의공화국 출신입니다

그리고 민증도 까 보여줬다

마의태자 : 거기가 어딘데?

나 : 제가 나온 동굴로 들어가면 어디 이상한 곳으로 나오게 될텐데 거기가 대한민주주의공화국 입니다

마의태자 : 가볼까...

나 : 지금 전쟁이 급합니다! 가지마시옵소서!

마의태자 : 그래.. 그렇지... 일단 나랏일에 니가 도와 줄 수 있는 가?

나 : 아 예 그렇습니다
마의태자 : 좋아 일단 방어체계를 구상해라
나 : 일단 신라 인구중 10세 이상의 남성이 몇명 입니까?
마의태자 : 대략 10만명이지
나 : 모두 징집하여 전쟁 끝날 때 까지 쓰십시오.
나 : 그리고 8세 이상의 여성들의 98% 식량을 모으는데 집중하십시고 나머지 여성들은 나머지 남성을 양육하게 만드소서.
마의태자 : 야 아주 기가막힌다야 좋아좋아 근데 10만장병을 구성하는데 재화가 너무 많이 드는데?
나 : 여성들이 모은 식량을 무료로 주소서
마의태자 : 칼은 1000개 있고 활은 2500개 있고 투석기는 10문 있고 갑옷은 500장 밖에 없는데 어쩌지
나 : 돌로 칼을 많이 만들어 내고 나뭇가지를 꺽어 활이 되고 전투에 참가안하는 6두품 미만의 옷을 모두 걷어 겹겹이 입게 하면 됩니다
나 : 싸구려 장비지만 병사수가 많으면 좋습니다. 인해전술이라고 합니다
마의태자 : 방어선은?
나 : 낙동강
마의태자 : 전투에 뛰어 갈 장군은 한명 있다 와라
이순유 : 예
마의태자 : 얘가 10만장병 하잰다 버틸 각 있냐?
이순유 : 아무리 그래도 1만 이상이면 그래도...
나 : 개가 될래 시체가 될레
이순유 : ...
마의태자 : 너도 뛰어
나 : 아 예
결국 어떻게 될 것인가 개되는지 시체되는지 말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