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최근 수정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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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노 ຫີນໜາມໜໍ່ | ||
2022년 제11호 태풍 | ||
활동 기간 | 2022년 8월 28일 15시 ~ 2022년 9월 6일 21시 | |
영향 지역 |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류큐 제도 포함 중국 푸젠성, 저장성, 장쑤성 | |
태풍 등급 | ||
10분 등급 | ||
태풍 크기 | 대형(직경 1,120km)[최전성기] | |
최저 기압 | ||
최대 풍속 | 1분 평균 | 72m/s[최전성기] |
10분 평균 | 54m/s[최전성기] | |
피해 | ||
사망 | 14명[11] | |
부상 | 6명[12] | |
실종 | 1명 | |
재산 피해 | 약 1조 7300억 원[13] | |
이재민 | 약 2,700명 | |
사유시설 피해 | 160건[14] |
1. 개요 [편집]
한남노 (ຫີນໜາມໜໍ່)란, 2022년 제11호 태풍으로, 8월 28일 발생하였다.
기후관측 사상 아열대성 해양이 아닌 북위 25도선 이북의 바다에서 발생한 첫 번째 슈퍼태풍이다. 본래 일본 남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여 대만과 중국 방향으로 서진하고 있었으나, 오키나와 일대에서 급격히 방향을 바꾸어 한반도로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다.
고위도에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재발달까지 했으며, 이동속도 역시 빠른 편이었기에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유지한 채로 북상하여 한반도에 내습하였고, 9월 6일 새벽에 경남 거제 일대에 상륙하여 스치듯 내륙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소멸하였다.
2. 명칭 [편집]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라오스 캄무안 (ຄໍາມ່ວນ, Khammouane)주 부알라파 (ບົວລະພາ, Boualapha)군에 위치한 국립공원인 '힌남노 국립보호구역(Hin Nam No National Protected Area)'의 이름이다. 이는 라오어로 각각 '힌 (ຫີນ [hiːn˩(˧)], 돌)', '남 (ໜາມ [naːm˩(˧)], 가시)', '노/너 (ໜໍ່ [nɔː˧], 새싹)라는 어휘로 이루어져 있는 지명이다. 힌남노 국립공원은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한 거대한 자연 동굴을 가진 습지로서,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자연보호구역 녹색목록(Green list)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라오어 발음은 힌남너에 가깝다. -or가 [ɔː]를 나타낸다. 라오어 발음을 들어보자. 영어 뉴스이지만 국립공원 이름 등 고유명사들은 라오어식으로 발음을 하고 있다.
라오스는 자국의 자연지명을 태풍 이름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이름인 남테운 (ນ້ຳເທີນ, Namtheun) 역시 라오스에 존재하는 강의 이름이다. 힌남노는 2016년 제명된 이름 녹텐을 대체한다. 즉, 이번 태풍이 '힌남노'라는 이름을 쓰는 첫 태풍이다.
라오어 발음은 힌남너에 가깝다. -or가 [ɔː]를 나타낸다. 라오어 발음을 들어보자. 영어 뉴스이지만 국립공원 이름 등 고유명사들은 라오어식으로 발음을 하고 있다.
라오스는 자국의 자연지명을 태풍 이름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이름인 남테운 (ນ້ຳເທີນ, Namtheun) 역시 라오스에 존재하는 강의 이름이다. 힌남노는 2016년 제명된 이름 녹텐을 대체한다. 즉, 이번 태풍이 '힌남노'라는 이름을 쓰는 첫 태풍이다.
3. 상세 [편집]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남들 재기해 이기야한남노!!!!!!!!!!
이젠 하다하다 대기오염까지 더해졌다.
유일한 구원.. 한남들의 안락사..
9월 5일 11시경의 KMA의 예보 브리핑. 매우 상세한 예보 근거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 위험하게 전망되는 만조와 겹친 폭풍해일의 위험을 설명하면서 한반도를 덮친 다른 태풍인 마이삭이나 차바보다 위험한 태풍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기상청은 “지금부터는 시설물 점검 등의 단계가 아니라 인명피해 예방 단계다. 외출을 한다거나 상황을 살피러 나가지도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
4. 타임라인 [편집]
4.1. 90W 열대요란의 12W TS 지정 [편집]
8월 27일 9시 30분, JTWC에서 일본 이오섬 동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90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LOW로 지정하고 감시를 시작했다.
8월 28일 9시, 일본 기상청이 일본 미나미토리시마 부근 해상에 있는 90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8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로 해석하면서 태풍발생예보를 시작하였다.
8월 28일 13시, JTWC에서 일본 이오섬 부근 해상에 있는 90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HIGH로 격상하였다.
8월 28일 15시, JTWC에서 90W 열대요란을 1분 평균 풍속 35노트의 열대폭풍으로 분석함에 따라 12W TS로 격상하였다.
8월 28일 9시, 일본 기상청이 일본 미나미토리시마 부근 해상에 있는 90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8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로 해석하면서 태풍발생예보를 시작하였다.
8월 28일 13시, JTWC에서 일본 이오섬 부근 해상에 있는 90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HIGH로 격상하였다.
8월 28일 15시, JTWC에서 90W 열대요란을 1분 평균 풍속 35노트의 열대폭풍으로 분석함에 따라 12W TS로 격상하였다.
4.2. 발생 이후 [편집]
4.2.1. 8월 [편집]
2022년 8월 28일 15시에 중심기압 1004hPa, 10분 평균 풍속 18m/s[15], 위도 25.9N[16] 동경 149.4도에서 강풍 직경 445km[17]의 열대폭풍으로 일본 이오섬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는 8월 28일 15시 현재 태풍 힌남노를 아직 열대저압부로 해석하고 있다.
8월 29일 3시, JMA 기준 마라도가 오는 9월 3일에 폭풍 경계 지역에 들어간다고 표시되었다.
8월 29일 12시에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 근접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시작되었다.
8월 30일 0시에 태풍 힌남노의 폭풍 반경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벗어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8월 30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35hPa, 10분 평균 풍속 51m/s, 10분 순간풍속 72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그리고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 중심기압 925hPa, 10분 평균 풍속 51m/s까지 발달하였으며, 최성기 세력을 중심기압 910hPa, 10분 평균 풍속 56m/s의 '초강력' 등급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31일 3시에 일본 기상청, 대한민국 기상청 모두 예상 진로가 서편화하였다. 그리고 아직은 크기가 작지만 2~3일 뒤 오키나와에서 정체하면서 크기가 커질 예정이다. 다만 오키나와에서 정체하면서 바닷속에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물이 위로 올라오는 용승효과가 일어나 태풍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기상 예측기관인 JTWC는 약해졌다 재발달하는 모의를 하고 있다.
8월 29일 3시, JMA 기준 마라도가 오는 9월 3일에 폭풍 경계 지역에 들어간다고 표시되었다.
8월 29일 12시에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 근접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시작되었다.
8월 30일 0시에 태풍 힌남노의 폭풍 반경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벗어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8월 30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35hPa, 10분 평균 풍속 51m/s, 10분 순간풍속 72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그리고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 중심기압 925hPa, 10분 평균 풍속 51m/s까지 발달하였으며, 최성기 세력을 중심기압 910hPa, 10분 평균 풍속 56m/s의 '초강력' 등급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31일 3시에 일본 기상청, 대한민국 기상청 모두 예상 진로가 서편화하였다. 그리고 아직은 크기가 작지만 2~3일 뒤 오키나와에서 정체하면서 크기가 커질 예정이다. 다만 오키나와에서 정체하면서 바닷속에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물이 위로 올라오는 용승효과가 일어나 태풍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기상 예측기관인 JTWC는 약해졌다 재발달하는 모의를 하고 있다.
4.2.2. 9월 [편집]
9월 4일 이후로 전국이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눈벽대체순환을 거의 완전히 끝내고 약간 더 강력한 세력으로 재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열대저기압 13W와의 후지와라 효과, 혹은 그로 인해 제자리에서 정체함으로 인한 용승 효과가 약화의 관건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거나 진로가 변경된다고 해도 최소한 제주도만큼은 직접 영향권 내에 포함될 것이 확실해 보이며, 기상청의 예상 진로가 유지된다면 제주도와 영남을 굉장한 세력으로 강타하여 매미를 넘어선 전설의 1959년 사라호 태풍을 2020년대에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8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힌남노가 근접한 오키나와 지역의 피해가 공개되었다. 대표적으로 날아간 지붕이 트레일러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기타다이토섬(北大東島·북대동도)에서 목조주택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기타다이토에서 관측된 순간 최대풍속은 48.4m/s로 상당한 수준이다. 체감으로는 전신주나 가로수 따위를 송두리째 뽑아낼 정도로 아주 강력한 바람이다.
9월 2일 발표된 힌남노의 경로에 따르면 9월 6일 화요일 9시경 경상남도 통영시에 상륙한다는 예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힌남노의 경로가 점점 서편화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9월 4일 재발달을 예측하고 있다.
9월 2일 미국과 일본 기상청마저 한반도 상륙을 예보하면서 한반도 상륙이 확실해졌다.
미국 JTWC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매우 빠르게 약화되었다. 2일 오후 3시 기준 JTWC의 1분 평균 최대풍속은 80노트(약 41m/s)인데 이는 슈퍼 태풍의 지위를 얻었던 24시간 전 대비 55노트 약화된 것으로 13W와의 후지와라 효과, 태풍 북쪽의 강한 고기압과 북동쪽의 건조한 공기, 다소 높은 수치의 북풍계 연직시어 등 온갖 페널티를 다 받고 눈 구조까지 붕괴되었다. 30도 이상의 고수온역에서 육상 마찰 없이 이 정도의 약화는 꽤 이례적이다.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은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고수 중이다. 특히나 일본 기상청 쪽은 9월 2일 3시 기준 중심기압 925hPa의 낮은 기압을 유지 중인데, 이는 인근의 실측치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9월 3일 3시를 기해 일본 류큐 제도 서부가 힌남노의 강풍 영역에 들어가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다시 시작되었으며 한반도 상륙 예상 지점이 당초 경남 통영시에서 경남 남해군-전남 여수시로 서편화된 채 변경되었다.[18]
9월 3일 12시를 기해 동중국해, 일본 규슈 서부 해역, 한반도 남해 서부, 한반도 서해 남부, 제주도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었다.
9월 3일 18시 기준 대류역이 깊어지고 소실되었던 북측 조직을 재구성하는 등 빠르게 재발달하고 있다. 약화된 연직시어와 윈드시어에 강하게 영향을 주고 있던 북측 건조역도 양분되면서 영향력을 상실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 기상청과 JTWC 모두 9월 5일 새벽에 중심기압 920hPa, 10분 평균 풍속 54m/s까지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힌남노의 직전 최전성기 때와 동일한 수치이다. 또한 두 기관 모두 일관되게 경상남도 통영 상륙을 예측하고 있다. 심지어 힌남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수도권이나 경기북부, 충청권에서도 강풍이 불고 있는 중이다.
9월 4일 6시를 기해 서해 남부, 동해 남부, 남부 지방에 태풍예비특보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오전 8시 기준으로 힌남노의 영향권이 아닌 중부 지방을 비롯한 수도권,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도 9월 3일보다 더욱 강력한 강풍이 불어오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전면 수렴대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9월 4일 9시 JMA 기준 9월 6일 9시경 경남 거제시 상륙 세력을 945hPa로 예측 중이다. 이는 매미(954hPa)와 사라(951hPa)보다 훨씬 강력하다.
제주 고산에서 13시 20분 현재까지 160mm 이상 폭우가 내렸다. 이처럼 태풍은 북상하고 있지만 10시 이후로 사직 야구장의 야구 경기가 진행된 반면 남쪽에 잠시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에 비가 내려 경기가 우천취소되는 등, 부산과 영호남 일대는 전날 제주도가 그랬던 것처럼 전형적인 폭풍전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전주, 광주는 31.4°C, 양산시는 32°C 이상으로 늦더위를 보이고 있다.[19] 기상청은 내륙에서 비가 내릴 시점을 19시 이후로 예상 중이다.
9월 4일 18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되었다.
9월 4일 21시, 태풍 힌남노의 폭풍 반경이 일본 류큐 제도에서 벗어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9월 5일 3시를 기해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남해 해역[20]으로 태풍경보가 확대되었다.[21]
9월 5일 5시를 기해 경기도 남동부[22], 강원도 대부분[23], 충청도 대부분[24], 전라도 전역, 경상도 전역까지 태풍예비특보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전국에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소식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김현정의 뉴스쇼의 소식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가 힌남노의 영향권으로 덮이면서 수도권에서만 최소 100~300mm 이상으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
9월 5일 8시를 기해 서해 남부와 남해 전역, 제주도, 전남 거문도, 초도로 태풍경보가 확대되었다.[25]
태풍이 점점 북상하면서 재발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건조역의 지속적인 방해를 받아왔고 눈 중심부가 작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도 상당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기적인 수준이다. #
그리고 유희동 기상청장이 KBS 뉴스 9에 직접 출연하여 힌남노의 진로와 한반도 북상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힌남노의 예상 진로가 서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대답하면서 "그렇지만 서쪽이냐 동쪽이냐 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 "12시간만 버텨달라."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기상청장까지 뉴스에 출연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으로 지난 수도권 폭우에 미진한 대응을 한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여론 환기를 위한 가시적인 선제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9월 5일 12시를 기해 일본 규슈 가고시마 현 사츠난 제도가 태풍 힌남노의 강풍 영역에 들어가면서 JMA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다시 시작되었다.
눈벽대체순환을 거의 완전히 끝내고 약간 더 강력한 세력으로 재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열대저기압 13W와의 후지와라 효과, 혹은 그로 인해 제자리에서 정체함으로 인한 용승 효과가 약화의 관건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거나 진로가 변경된다고 해도 최소한 제주도만큼은 직접 영향권 내에 포함될 것이 확실해 보이며, 기상청의 예상 진로가 유지된다면 제주도와 영남을 굉장한 세력으로 강타하여 매미를 넘어선 전설의 1959년 사라호 태풍을 2020년대에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8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힌남노가 근접한 오키나와 지역의 피해가 공개되었다. 대표적으로 날아간 지붕이 트레일러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기타다이토섬(北大東島·북대동도)에서 목조주택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기타다이토에서 관측된 순간 최대풍속은 48.4m/s로 상당한 수준이다. 체감으로는 전신주나 가로수 따위를 송두리째 뽑아낼 정도로 아주 강력한 바람이다.
9월 2일 발표된 힌남노의 경로에 따르면 9월 6일 화요일 9시경 경상남도 통영시에 상륙한다는 예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힌남노의 경로가 점점 서편화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9월 4일 재발달을 예측하고 있다.
9월 2일 미국과 일본 기상청마저 한반도 상륙을 예보하면서 한반도 상륙이 확실해졌다.
미국 JTWC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24시간 동안 매우 빠르게 약화되었다. 2일 오후 3시 기준 JTWC의 1분 평균 최대풍속은 80노트(약 41m/s)인데 이는 슈퍼 태풍의 지위를 얻었던 24시간 전 대비 55노트 약화된 것으로 13W와의 후지와라 효과, 태풍 북쪽의 강한 고기압과 북동쪽의 건조한 공기, 다소 높은 수치의 북풍계 연직시어 등 온갖 페널티를 다 받고 눈 구조까지 붕괴되었다. 30도 이상의 고수온역에서 육상 마찰 없이 이 정도의 약화는 꽤 이례적이다.
한국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은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고수 중이다. 특히나 일본 기상청 쪽은 9월 2일 3시 기준 중심기압 925hPa의 낮은 기압을 유지 중인데, 이는 인근의 실측치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9월 3일 3시를 기해 일본 류큐 제도 서부가 힌남노의 강풍 영역에 들어가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다시 시작되었으며 한반도 상륙 예상 지점이 당초 경남 통영시에서 경남 남해군-전남 여수시로 서편화된 채 변경되었다.[18]
9월 3일 12시를 기해 동중국해, 일본 규슈 서부 해역, 한반도 남해 서부, 한반도 서해 남부, 제주도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었다.
9월 3일 18시 기준 대류역이 깊어지고 소실되었던 북측 조직을 재구성하는 등 빠르게 재발달하고 있다. 약화된 연직시어와 윈드시어에 강하게 영향을 주고 있던 북측 건조역도 양분되면서 영향력을 상실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 기상청과 JTWC 모두 9월 5일 새벽에 중심기압 920hPa, 10분 평균 풍속 54m/s까지 발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힌남노의 직전 최전성기 때와 동일한 수치이다. 또한 두 기관 모두 일관되게 경상남도 통영 상륙을 예측하고 있다. 심지어 힌남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수도권이나 경기북부, 충청권에서도 강풍이 불고 있는 중이다.
9월 4일 6시를 기해 서해 남부, 동해 남부, 남부 지방에 태풍예비특보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오전 8시 기준으로 힌남노의 영향권이 아닌 중부 지방을 비롯한 수도권,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도 9월 3일보다 더욱 강력한 강풍이 불어오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전면 수렴대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9월 4일 9시 JMA 기준 9월 6일 9시경 경남 거제시 상륙 세력을 945hPa로 예측 중이다. 이는 매미(954hPa)와 사라(951hPa)보다 훨씬 강력하다.
제주 고산에서 13시 20분 현재까지 160mm 이상 폭우가 내렸다. 이처럼 태풍은 북상하고 있지만 10시 이후로 사직 야구장의 야구 경기가 진행된 반면 남쪽에 잠시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과 인천에 비가 내려 경기가 우천취소되는 등, 부산과 영호남 일대는 전날 제주도가 그랬던 것처럼 전형적인 폭풍전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전주, 광주는 31.4°C, 양산시는 32°C 이상으로 늦더위를 보이고 있다.[19] 기상청은 내륙에서 비가 내릴 시점을 19시 이후로 예상 중이다.
9월 4일 18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되었다.
9월 4일 21시, 태풍 힌남노의 폭풍 반경이 일본 류큐 제도에서 벗어나면서 일본 기상청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9월 5일 3시를 기해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남해 해역[20]으로 태풍경보가 확대되었다.[21]
9월 5일 5시를 기해 경기도 남동부[22], 강원도 대부분[23], 충청도 대부분[24], 전라도 전역, 경상도 전역까지 태풍예비특보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전국에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소식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릴 예정이다. 김현정의 뉴스쇼의 소식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가 힌남노의 영향권으로 덮이면서 수도권에서만 최소 100~300mm 이상으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
9월 5일 8시를 기해 서해 남부와 남해 전역, 제주도, 전남 거문도, 초도로 태풍경보가 확대되었다.[25]
태풍이 점점 북상하면서 재발달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건조역의 지속적인 방해를 받아왔고 눈 중심부가 작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도 상당히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기적인 수준이다. #
그리고 유희동 기상청장이 KBS 뉴스 9에 직접 출연하여 힌남노의 진로와 한반도 북상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힌남노의 예상 진로가 서쪽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대답하면서 "그렇지만 서쪽이냐 동쪽이냐 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 "12시간만 버텨달라."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기상청장까지 뉴스에 출연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으로 지난 수도권 폭우에 미진한 대응을 한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여론 환기를 위한 가시적인 선제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9월 5일 12시를 기해 일본 규슈 가고시마 현 사츠난 제도가 태풍 힌남노의 강풍 영역에 들어가면서 JMA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다시 시작되었다.
9월 5일 15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역에 태풍주의보, 수도권 전역과 충청남도 북서[26] 및 강원도 북부[27]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28]
9월 5일 15시에 JMA 기준 강풍 직경이 1,100km에서 1,150km[29]로 조금 커졌다.
KMA 16시 발표(기준 시각 15시)[30] 기준, 태풍은 자정 즈음 제주도를 가까이 스치고 '매우 강'으로 오다가 오전 6시쯤 통영에 상륙해 9시 쯤 포항 쪽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며 '강'으로 약화된다고 한다. 최대 풍속은 10분 평균 풍속 49m/s라고 한다.
9월 5일 15시에 JMA 기준 강풍 직경이 1,100km에서 1,150km[29]로 조금 커졌다.
KMA 16시 발표(기준 시각 15시)[30] 기준, 태풍은 자정 즈음 제주도를 가까이 스치고 '매우 강'으로 오다가 오전 6시쯤 통영에 상륙해 9시 쯤 포항 쪽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며 '강'으로 약화된다고 한다. 최대 풍속은 10분 평균 풍속 49m/s라고 한다.
9월 5일 19시를 기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태풍주의보에서 태풍경보로 변경되었고,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일부, 충청북도,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에 태풍주의보가 추가되었다.
6일 0시부터 전북, 대전 및 충청 일부[33], 대구 및 경북 일부[34] 지역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변경되었다.[35] 또한 인천과 경기 및 충남 서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9월 6일 0시에 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60hPa, 10분 평균 풍속 39m/s, 1분 순간풍속 54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9월 6일 0시에 K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45hPa, 1분 순간 풍속 51m/s, 3등급 강한 태풍.[36][37]
9월 6일 2시에 충청 일부, 강원 일부, 경북 일부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변경되었으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수도권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9월 6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새벽 3시 30분~4시 해상부이 실측값은 통영 부근 해상부이에서 눈이 통과하기 전 시점에 956.7hPa로 측정되었다.
6일 5시를 기해 수도권 일부, 충청 북서부, 강원 북서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9월 6일 0시에 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60hPa, 10분 평균 풍속 39m/s, 1분 순간풍속 54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9월 6일 0시에 K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45hPa, 1분 순간 풍속 51m/s, 3등급 강한 태풍.[36][37]
9월 6일 2시에 충청 일부, 강원 일부, 경북 일부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변경되었으며 강원도 일부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수도권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9월 6일 3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새벽 3시 30분~4시 해상부이 실측값은 통영 부근 해상부이에서 눈이 통과하기 전 시점에 956.7hPa로 측정되었다.
6일 5시를 기해 수도권 일부, 충청 북서부, 강원 북서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4.3. 한반도 상륙 [편집]
9월 6일 3시에 KMA 기준으로 남해안 5시경 상륙 예고가 떴다.[38]
9월 6일 4시 40분경 KMA 기준 경남 통영 통과.
9월 6일 4시 50분 KMA 기준 경남 거제 상륙.[39]
JTWC 기준으로는 9월 6일 6시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상륙하였다.
9월 6일 6시 KMA 기준 부산광역시 상륙.
9월 6일 7시경 울산광역시 부근에 진출.
9월 6일 7시 10분 KMA 기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감.
9월 6일 7시 30분부터 수도권 대부분, 충남 일부, 강원 북서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또한 제주, 호남 일부, 충청 일부, 강원 일부의 태풍경보가 태풍주의보로 변경되었다.
9월 6일 8시에 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포항 앞바다로 진출하였다.
9월 6일 9시에 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영덕 앞바다로 진출하였다.
6일 12시부터 강원 남동, 경북 동해안, 울산, 동해 전역 해상을 제외한 전국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서해안,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로 변경됐으며, 서해와 남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로 변경됐다.
9월 6일 4시 40분경 KMA 기준 경남 통영 통과.
9월 6일 4시 50분 KMA 기준 경남 거제 상륙.[39]
JTWC 기준으로는 9월 6일 6시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상륙하였다.
9월 6일 6시 KMA 기준 부산광역시 상륙.
9월 6일 7시경 울산광역시 부근에 진출.
9월 6일 7시 10분 KMA 기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감.
9월 6일 7시 30분부터 수도권 대부분, 충남 일부, 강원 북서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또한 제주, 호남 일부, 충청 일부, 강원 일부의 태풍경보가 태풍주의보로 변경되었다.
9월 6일 8시에 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포항 앞바다로 진출하였다.
9월 6일 9시에 JMA 기준으로 중심기압 965hPa, 10분 평균 풍속 36m/s, 10분 순간풍속 51m/s의 세력으로 영덕 앞바다로 진출하였다.
6일 12시부터 강원 남동, 경북 동해안, 울산, 동해 전역 해상을 제외한 전국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서해안, 남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로 변경됐으며, 서해와 남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로 변경됐다.
4.4. 소멸 [편집]
9월 6일 9시에 JTWC에서 가장 먼저 태풍 힌남노의 마지막 정보를 발표하였다.
9월 6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33m/s, 10분 순간풍속 49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태풍 힌남노의 폭풍 반경이 일본 영해에서 벗어나면서 JMA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9월 6일 18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5hPa, 10분 평균 풍속 31m/s, 10분 순간풍속 44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온대저기압화가 진행중이다.
9월 6일 21시에 JMA에서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98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KMA 또한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98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하면서, 한미일 3국의 태풍 예보가 완전히 종료되었다.
9월 6일 15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33m/s, 10분 순간풍속 49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태풍 힌남노의 폭풍 반경이 일본 영해에서 벗어나면서 JMA의 매시간 태풍정보 발표가 종료되었다.
9월 6일 18시에 JMA 기준 중심기압 975hPa, 10분 평균 풍속 31m/s, 10분 순간풍속 44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온대저기압화가 진행중이다.
9월 6일 21시에 JMA에서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98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KMA 또한 태풍 힌남노가 중심기압 98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하면서, 한미일 3국의 태풍 예보가 완전히 종료되었다.
5. 대응 [편집]
“(태풍 루사, 매미, 메기, 차바의 피해 상황 집계를 모두 보여주며)지금 보여드리는 이 숫자들 하나하나에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회한이 담겨 있습니다. 이 슬픔과 회한이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9월 4일 대한민국 기상청의 수시 브리핑 |
6. 여파 [편집]
처음에는 매미나 루사 등의 2000년대 슈퍼 태풍들처럼 상당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실제로는 한반도를 스치듯 지나가 내륙 지역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다만 스쳐 지나갔다라고는 해도, 제대로 태풍의 위험 지역에 들어간 영남 지역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포항과 경주의 경우 시간당 100mm가 넘어가는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포항시에서 발생했다.
아래는 영남과 제주도의 피해 현황.
다만 스쳐 지나갔다라고는 해도, 제대로 태풍의 위험 지역에 들어간 영남 지역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포항과 경주의 경우 시간당 100mm가 넘어가는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포항시에서 발생했다.
아래는 영남과 제주도의 피해 현황.
- [ 펼치기 · 접기 ]
- 제주도 남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파도가 거세졌으며 이미 바람으로 인해 일부 오토바이와 같은 차량 및 물건들이 넘어지기 시작했다.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월 4일 제주도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정읍 지역에서 42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 9월 5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 제주시 일도2동을 시작으로 오후 9시까지 제주지역 내 1,700여 가구가 정전되었다. 이 중 일도2동 150가구는 정전 복구가 완료됐고,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와 남원읍 등 738가구는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기사
- 9월 5일 오후 10시 55분께 춘천시 교동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60대 남성이 대피했다. 또 원주시 부론면에서는 차량이 도강 중 물에 잠기면서 3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
- 9월 6일, 오전 0시 41분경 경상남도 양산시에 정전이 발생하였다.
- 9월 6일, 오전 0시 55분경 제주 애월읍 일대가 대부분 정전되었다.
- 9월 6일, 오전 1시 23분경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정전이 발생하였다.
- 9월 6일, 오전 3시경 제주 건입동 일대가 대부분 정전되었다.
- 오전 3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시장이 침수돼 주민 5명이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오전 4시쯤에는 오천읍 한 숙박시설에서도 불어난 물로 투숙객들이 고립돼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다. #
- 9월 6일 오전 4시 27분께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한 민박집 마당이 침수돼 소방이 배수작업을 했고 춘천 한 숙박업소 지하주차장에도 물이 차 소방대원들이 1t 상당의 물을 빼냈다. #
- 9월 6일, 오전 5시 30분경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구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였다.
- 중대본은 오전 6시까지 인명 피해가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25세 남성이 실종됐는데 음주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피해 집계 내용은 해당 기사 참조. #
- 9월 6일 코리아와이드 포항의 문덕공영차고지로 들어가는 길이 유실되어 한동안 문덕차고지 소속 버스들이 운행을 하지 못했다.
- 경주 관내 2곳의 저수지가 붕괴 위험이 있어 오전 6시를 전후해 인근 주민에게 피난을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었다. 또한 천북면의 물천교가 폭우에 의해 유실되었다. #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은점마을에 있는 370년 수령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부러졌다. #
- 오전 7시 36분경 포항 남구 인덕동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구조를 요청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실종된 사건으로 보인다. #
- 포항 스틸야드는 전기실, 기계실이 침수를 당했다. 여기가 물에 잠기면 전광판 작동이 안 된다. 그라운드도 여지없이 물에 잠겼으며 스틸야드로 가는 길은 전부 침수로 접근금지 판정을 받았다. 포항 스틸러스 구단직원들은 경기장에 진입을 못 하고 포스코 근무 직원들에게 전화로만 상황을 전해 듣는게 전부이다. 홈경기가 9월 14일이지만 피해 파악조차 못하고 다른 지역 복구도 못 하는 상황이라 스틸야드 복구만 밀어붙일 수가 없어서 홈경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크다.
- 시흥시 정왕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행인 1명이 부상당했다. #
- 9월 6일 15시경 중대본은 사망 2명, 실종 1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하였다. # 이 중 포항에서 사망 1명과 실종 9명이 나왔으며, 경주에서 사망자 1명과 울산에서 1명 실종 등이다. 부상자는 시흥에서 1명이다.
- 9월 6일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유, 무선 통신 장애가 나타났으며 복구가 진행 중이나 당일 모두 복구되지는 않았다. 특히 데이터가 먹통이 된 채 수리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 꽤 있다. #
[JTWC] [최전성기] 2.1 2.2 2.3 2.4 2.5 2.6 8월 30일 21시 기준[JMA] [KMA] 중심기압 915hPa, 10분 최대풍속 55m/s[7] JTWC 관측 기압값: 915hPa[11] 일본 2명, 대한민국 11명, 필리핀 1명[12] 일본 3명, 대한민국 3명[13] 사유시설 피해액 1조 7천억 원+공공시설 피해액 300억 원 #[14] 주택 75채, 상가 8채, 어선 전복 5건[15] 35KT[16] 중심기압이 920hPa 이하까지 내려가는 슈퍼태풍은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한 적이 없었다. 힌남노는 최초로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하고 슈퍼태풍이 된 첫 케이스다.[17] 남동쪽 280km, 북서쪽 165km[18] 웨더뉴스에서는 아예 전남 목포시 상륙으로 예측하고 있다. 목포 상륙이 현실화되는 경우 한반도를 북동부 대각선으로 관통하게 되는데, 이러면 경남권을 넘어 전국 단위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이걸 현실화시킨 태풍은 대표적으로 2002년 태풍 루사가 있다.[19] 처서 이후로 한동안 내려갔던 기온이 갑작스럽게 오른 것도 힌남노의 영향이다. 현재 태풍이 한반도보다 서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반도에는 남풍-남동풍이 불면서 열대지방의 고온다습한 공기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20]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일본 규슈 서부 해역),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동중국해 서부)[21] 발표 시기는 9월 5일 0시.[22] 양평군, 광주시, 여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평택시[23] 화천군, 철원군을 제외한 전 지역[24] 충남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을 제외한 전 지역[25] 발표 시기는 9월 5일 5시.[26] 홍성, 서천, 보령, 서산, 당진, 태안[27] 강원북부산지, 인제평지, 양구평지, 춘천, 홍천평지[28] 발표 시기는 9월 5일 13시.[29] 동쪽 650km, 서쪽 500km[30] KBS 뉴스특보 발췌 # [31] 강원북부산지, 인제평지, 양구평지, 춘천, 홍천평지[32] 발표 시각은 5일 19시 50분[33] 계룡, 금산, 논산, 영동, 옥천, 보은, 청주 [34] 경주, 포항, 의성,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청도, 군위, 경산, 영천, 구미[35] 발표 시각은 5일 22시[36] KBS 뉴스특보 0시 발췌[37] 힌남노 기록[38] KBS 뉴스특보 3시 발췌[39] 기상청 옙tv 발췌 밤샘 모니터링 중 05:55분 최초 청취, 업로드는 05시 00분, 이후 05시 15분경 KBS 뉴스속보 자막 보도[40] 일본 2명, 대한민국 11명, 필리핀 1명[41] 일본 3명, 대한민국 3명[42] 사유시설 피해액 1조 7천억 원+공공시설 피해액 300억 원 #[43] 주택 75채, 상가 8채, 어선 전복 5건[44] 주승자, 통영 현지 KBS 재난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