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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키 핑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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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능력
3.1. 스탯3.2. 지퍼
4. 단점

“놓쳐…? 그런 걱정은 더 이상 필요 없다. 가 걱정해야 할 건… 지퍼로 산산조각이 나서 지면에 나뒹굴게 된 다음의 일뿐이다."

1. 개요 [편집]

스탠드 명 - 스티키 핑거즈
유저 -
브루노 부차라티
파괴력 - B
스피드 - A
사정거리 - C[2m]
지속력 - B
정밀동작성 - C
성장성 - D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5부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의 등장인물 브루노 부차라티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편집]

본체인 브루노 부차라티와 비슷한 체구의 스탠드. 전반적으로 파란색으로 채색되었으며 얼굴에서 가슴 부분까지는 하얀색으로 채색되었다. 얼굴은 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헬멧으로 덮여 있어 보이지 않는다. 헬멧은 가운데 한 행으로 이어진 가시 장식이 있으며 목 아래부터 고간 위까지 지퍼 연결돼있으며 특히 고간 위에 걸려있는 큰 지퍼 손잡이가 인상적이다. 지퍼 손잡이는 손등 장갑 부분에도 나 있으며 볼에도 지퍼로 이어진 선이 양쪽에 한 줄로 나열되어 있다.

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스탠드는 명칭의 유래와 능력 자체의 유래가 롤링 스톤스의 앨범 'Sticky Fingers'라고 한다. 스탠드 능력은 해당 앨범의 초판 한정 재킷이 지퍼가 달린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스탠드 이름인 Sticky Fingers는 영어 숙어로, '도벽, 좀도둑질'이라는 뜻이다. 본체인 부차라티가 갱스터임을 고려하면 적절한 단어.

[ 스포일러 ]
이 스탠드의 유래가 된 Sticky Fingers는 롤링 스톤스의 앨범으로, 이를 스탠드에 비유하면 스티키 핑거즈는 롤링 스톤즈에 소속되어있다는 말이 된다. 그런 스티키 핑거즈의 스탠드 유저인 부차라티의 죽음이 롤링 스톤즈에 의해 결정되었음을 고려하면 호위팀 일원 중 하필이면 부차라티가 롤링 스톤즈에 조각된 것은 의도한 설정으로 보인다.

3. 능력 [편집]

골드 익스피리언스가 부족한 스탯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특수능력을 겸비했다면 이쪽은 활용하기 어려워 보이는 특수능력과 강력한 스탯을 보유했다. 하지만 부차라티는 죠르노 죠바나가 쓴 줌 펀치를 적극 활용하는 등 최대한 용의주도하게 능력을 활용하면서 화려하게 위기를 돌파한다.

3.1. 스탯 [편집]

  • 파괴력 B + 스피드 A
    파괴력은 B급, 스피드는 A급이다. 손에 든 인질을 죽이려 드는 소프트 머신과 본체의 심장을 빼내려고 하는 비치 보이보다 먼저 반응해서 제압했으며 킹 크림슨戰에서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본체와 트리시 우나 2명분의 무게를 지퍼를 잠가서 천장까지 끌어 올렸다. 또 자동차에서 탈출할 때 죠르노 미스타까지 3명이서 벽에서 버텼다. 대략 B급 중에서 상위권인 것으로 보인다.
  • 지속력 B
    원작의 지속력 D에 비하면 상향되었지만 더 그레이트풀 데드戰, 킹 크림슨戰 등 부차라티가 참여한 전투를 고려하면 이조차 낮은 수치이다. 싸울 때마다 항상 A 이상의 정신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심장이 반으로 갈리고 내장이 폐하나 빼고 다 날아갔음에도 스티키 핑거즈는 형태와 전투력, 특수능력인 지퍼까지 유지했다.[2] 사정거리야 스탠드체에 한정한 내용일 수 있다. 실제로 더 월드나 스타 플래티나는 사거리만 놓고 보면 본체에서 얼마 못 떨어지기에 사정거리가 C이지만 특수능력인 시간 정지의 사정거리는 A, 전 세계 수준이다. 그러나 지속력은 설명되지 않는다.

    다만 해당 스탠드의 지속력이라는 것은, 지퍼가 유지되는 시간만을 의미할 수가 있다. 지퍼로 열고 닫은 뒤 봉합하여 스탠드 효과를 거두면 지속력의 단점이 쉽게 커버가 된다. 그 지속력의 예시 중 하나로 부차라티가 공격을 받거나 약화 될 경우 지퍼가 천천히 닫히면서 효과가 초기화 되는 과정이 들어간다. 이 비교점은 노토리어스 B.I.G.이나 그린 데이에서 지속 효과의 개념을 잘 보여주고 있다. 노토리어스의 지속이 주인이 죽어서도 무한대로 유지되거나 그린 디의 조건부만 되면 무지막지한 지속력으로 스탠드 형상과 더불어 분리된 신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반면, 부차라티는 앗차 하는 순간에 지퍼 효과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즉, 열고 닫거나 지퍼가 부착된 개체를 컨트롤 할 시간은 지속력에 따라 짧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완전히 지퍼로 분리되거나 완전히 밀봉된 상태가 되어야 스탠드의 효과가 끝난 후에도 물질의 변화가 그대로 남는 것이다.
  • 러시
    "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아리!! 아리베데르치(Arrivederci)!"
    스탠드체의 스탯이 파괴력 B + 스피드 A인 만큼 높은 위력의 난타 기술이다. 비치 보이戰에서는 난타에 능력인 지퍼로 분해하기까지 적용해서 페시의 전신을 토막 낸 후 강가로 날렸다. 러시를 날릴 시스탠드체가 "아리아리아리아리~!"라는 기합성을 외치며 말끝에서는 언제나 본체인 부차라티가 "아리베데르치(Arrivederci)"(이탈리아어 작별 인사)"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3.2. 지퍼 [편집]

"열려라 지퍼!"
수많은 지퍼가 달린 스탠드체의 외형 그대로 스탠드체의 손으로 만진 것에 지퍼를 만든다. 지퍼가 생긴 물체는 원래 상태와 상관없이 부드럽게 열리고 천 마냥 펄럭거리며, 지퍼 생성과는 별개로 원거리에서 지퍼를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다. 지퍼의 형상, 길이,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제한적인 공간 절단과 아공간 생성도 가능하다.
  • 통과
    단순히 지퍼가 붙은 물건의 안을 열거나, 관통해서 지나갈 수 있다. 작 중에서는 루카의 눈을 죠르노의 손에 쥐여주거나 죠르노의 입에 지퍼를 만들어 입안에 루카의 손가락을 넣었다. 벽에다 지퍼를 만들어 벽을 열고 도망가거나, 땅속에서 지퍼를 만들어 땅을 열고 땅굴처럼 이용하거나, 인질이 잡혔을 때 인질에게 만든 지퍼로 인질은 통과해버리고 적만 공격했다.
  • 아공간 생성
    단순히 물건의 안을 여는 것 이외에도 해당 물체 안에 차원 수납용 아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아공간의 크기는 제한이 없는 것인지 부차라티가 들어가 숨거나 화장실의 소변기 안에 폴포의 금은보화를 전부 숨겨놓았다. 아공간의 유지는 스탠드의 사정거리와 상관이 없다. 상술한 폴포의 비자금 건만 봐도 적어도 3~40km 정도[3]는 된다. 사람의 몸에 아공간을 만들 경우 거기에 뭐가 들어가든 사람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 본체의 죽음 등의 이유로 스탠드가 무력화됐을 때 이 아공간에 들어있던 존재가 어떻게 되는지는 작중에서 명확하게 언급된 적이 없다. 죠죠에서 패자가 리타이어할 때 스탠드 능력이 해제되는 모습들을 생각하면 그냥 밖으로 튀어나올 듯 하다.
  • 줌 펀치
    1부에서 죠나단 죠스타, 윌 A. 체펠리가 사용한 줌 펀치가 팔의 관절을 잠시 탈구하는 것이라면, 이쪽의 줌 펀치는 능력인 지퍼를 이용해 팔을 용수철처럼 길게 늘여서 펀치를 날린다. 작중에서 맨 처음 사용한 것은 정작 스티키 핑거즈의 소유자인 부차라티가 아닌 스티키 핑거즈에게 당했던 죠르노인데, 부차라티에게 공격받아 생긴 지퍼를 오히려 더 뜯어내는 임기응변으로 골드 E의 사거리를 보완했던 것이 시초이다. 이런 죠르노의 임기응변에서 깨달음을 얻었는지 이후에는 소프트 머신戰에서부터 부차라티 본인이 사용. 죠르노가 지퍼를 억지로 뜯어냈던 다이가드식 로켓 펀치와는 달리 제대로 스티키 핑거즈의 능력으로 뜯은 것이라 손상이 없고,[4] 손도 계속해서 제어할 수 있어서 블리츠크랭크마냥 멀리 있는 적을 줌 펀치로 타격한 후 붙잡아 지퍼를 닫으며 끌고 올 수 있다.
  • 절단
    지퍼를 완전히 당겨서 대상을 분리, 절단할 수 있다. 지퍼로 절단된 것들은 물리적으로는 분리되어 무력화되지만 여전히 최소한의 기능을 한다. 예를 들어서 목에 지퍼를 만들어 몸과 머리를 분리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죽지 않지만 대신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 능력은 본체에도 적용되며 이를 이용하여 프로슈토와 싸울 때 자기 머리를 세로로 갈라서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너무 잘게 분리하면 그 부분이 멈추기에 위험해진다. 비치 보이戰에서 부차라티는 심장 박동 소리조차 숨기기 위해 스스로 심장을 갈랐는데, 그랬더니 심장이 박동을 하지 못해 심정지로 죽을 뻔 했다.
    • 방어 무시의 절삭력
      지퍼로 절단하면 아공간이 생기면서 대상은 죽지 않는다. 하지만 유저가 원한다면 대상에 붙은 지퍼 안을 아공간으로 만들지 않을 수 있는데 지퍼는 대상의 재질에 구애받지 않고 손잡이만 내리면 더 핸드처럼 방어력을 무시하고 무조건 분리된다. 실제로 프로슈토의 턱에 지퍼를 만들고 열자 턱의 지퍼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으며 페시는 여기에 A급의 러시를 날려서 토막 내서 죽였다. 하지만 밸런스 조절 차원인지 잘 쓰지 않는다. 만약에 부차라티가 세코와 처음 대면할 때, 러시를 날리면서 이 능력을 사용했다면 이후에 부차라티가 중상을 입을 필요도 없이 초콜라타만 처리하면 끝났다.
  • 잠금
    작중에서는 마리오 주케로의 입에 지퍼를 달아 잠가버렸으며, 킹 크림슨의 팔이 복부에 관통당한 상태에서 상처 부위를 지퍼로 잠가버리는 식으로 지퍼 사이에 무언가를 끼워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오아시스戰에서는 부차라티가 기둥을 세로로 절개한 뒤 그걸 그대로 던져버려서 가위로 물건을 자르듯 잠그는 식으로 세코를 공격했지만, 이때는 세코가 공격을 되받아친 탓에 오히려 자기 목이 날아갈 뻔했다.
  • 접합수술
    지퍼의 홈은 서로 연결된다. 그래서 부차라티가 죠르노와 싸울 때는 다른 사람의 팔을 자기 팔과 바꿔다는 속임수를 썼다. 신체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은 사람도 지퍼로 붙여서 치료할 수 있다. 레오네 아바키오트리시 우나가 손목이 잘렸을 때 스티키 핑거즈의 지퍼로 접합해서 치료할 수 있었다. 절단 외에도 벌어진 상처도 접합할 수 있어서 킹 크림슨 1차전에서 복부가 관통당하자 지퍼를 이용해 상처를 닫아버렸다. 다만 붙인다고 해서 순식간에 치료까지 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아바키오의 경우 잘린 손목을 붙이자 피가 돌고 감각이 돌아오긴 했지만, 나란차가 무심코 열쇠를 던져줘서 그걸 받으려고 하자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그래서 4부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나 베이비 페이스戰 이후의 골드 익스피리언스같은 제대로 된 치유능력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 리조토 네로의 메탈리카처럼 어디까지나 없는 것보다는 나은 부가적인 활용법인 것.
  • 지퍼의 손잡이
    손잡이도 활용할 수 있다. 킹 크림슨戰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지퍼 손잡이를 타고 내려가거나 기둥을 올라갔으며, 그린 데이와 오아시스의 공격으로 차가 전복돼서 탈출한 뒤 가이드 레일에 지퍼를 달고 잡아가면서 쓸리는 충격을 없앴다.

4. 단점 [편집]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치고는 스펙이 그렇게까지 위력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지퍼로 아공간을 생성한 것 때문에 에너지를 잔뜩 소모한 것이 스탠드 파워의 소모로 이어져서, 상대적으로 파워와 스피드가 낮아진 걸 수도 있다. 의외로 특수능력은 단점을 찾기 힘든데, 이는 부차라티가 스탠드 능력을 극한까지 사용했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 사정거리 C
    스타 플래티나에 비하면 특수능력은 많지만, 약점은 비슷하다. 근거리 파워형인데다가 원거리 공격 수단이 줌 펀치정도 밖에 없다는 것. 상대방이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세코처럼 땅속에 있으면 방어하거나 피하는 게 전부다. 중반에는 자신의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페시의 비치 보이에게 잡혀서 끌려다니기만 했으며, 후반부에서도 오아시스戰에서 땅으로 도망친 세코는 잡을 방법이 없어 습격을 대비할 뿐이었다. 그나마 본인의 지퍼를 포탈처럼 이용해서 공격하는 식의 공격을 하긴 하는데 여닫는 시간이 있어서 사실상 실패한다.
  • 파괴력 B
    파괴력 B + 스피드 A라는 능력치는 강한 편이긴 하지만 A-A급 스탠드와 비교하면 순수 스탯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지퍼로 분해하지 못하고 압박당하거나 우격다짐 싸움으로 몰리면 밀린다. 보스 스탠드인 킹 크림슨은 물론 거의 좀비가 된 상태에서는 오아시스에게도 정면 대결에서 고전했다. 더 그레이트풀 데드에게는 노화 능력에 당해 스탯이 심하게 낮아져서 스피드를 추월당하기도 했다.
  • 지속력 D(지퍼 지속력)
    이 지속력은 개체에게 지퍼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기준으로 단점을 서술한다. 그동안 부차라티가 스탠드의 이해도가 높아 단점이 잘 부각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외적 요소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스탠드다. 첫 죠르노와의 대면에서도 파괴력이 한 단계 낮은 골익에게 공격을 받고 죠르노의 지퍼 효과가 쉽게 사라졌다. 그리고 그레이트 풀 데드 전에서 자신의 노화로 인해 지퍼의 파괴력이 줄면서 지퍼 유지 시간도 짧아지는 연출이 나온다. 또한 세코에게 공격을 넣었지만, 안면에 상처를 내주기만 하고 지퍼의 효과가 사라졌다.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지퍼의 지속력과 물체의 물리학의 지속력과는 다르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퍼가 물체에 부착하는 시간은 짧으나, 그 시간안에 물리학 효과로 위치 에너지의 영향을 일으키면 지퍼로 다시 봉합하지 않은 이상 지퍼를 통해 갈라진 상처는 스탠드의 지속력과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지퍼로 완전히 분해가 되지 않는 이상 갈라진 부분을 다시 복구 시키기 쉽다는 것이다.
[2m] [2] 이는 죠타로가 DIO 전에서 죽음을 위장하려고 스타 플래티나로 직접 심장을 움켜쥐어 의식이 없어지는 와중에도 스탠드는 건재할 정도의 정신력과 비슷하다. 참고로 죠타로와 스타 플래티나의 지속력은 그의 정신력과 더불어 A급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3] 부차라티의 활동 구역은 나폴리인데, 나폴리 해안에서 카프리 섬까지 최단거리는 대충 30km 정도는 된다.[4] 죠르노는 단면에 생긴 지퍼의 가장자리를 주변 가죽째로 뜯어내어서 사용했다면, 부차라티는 지퍼가 길게 다중으로 이어져 풀면 풀수록 긴 끈이 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