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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나단 죠스타(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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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흐르는 운명
사라지지 않는 긍지 높은 인연
백금으로 끊는 악연
마을을 지키는 빛나는 정신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
나비효과
겟 백
죠나단 죠스타
Jonathan Joestar
프로필
통칭
죠죠
이름
죠나단 죠스타
출생
1868년 4월 4일
사망
1889년 2월 7일
종족
인간
전법
파문
국적
영국
나이
20세
별자리
양자리
신장
195cm
체중
105kg
혈액형
A형
직업
고고학자
1. 개요2. 작중 행적
2.1. 어린 시절, 악연의 시작2.2. 청년기와 기묘한 우정2.3. 디오와의 본격적인 싸움2.4. 스승과의 만남2.5. 기묘한 우정의 끝2.6. 최후2.7. 이후
3. 어록4. 능력

1. 개요 [편집]

"신념만 있다면,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제1부 '피에 흐르는 운명'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편집]

2.1. 어린 시절, 악연의 시작 [편집]

어린 시절에는 식탁에서 테이블 매너를 무시하고 요리를 막 먹거나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등 차분함과는 거리가 먼 개구쟁이였다. 때문에 아버지 죠스타 경에게 수시로 엄히 혼날 정도. 그래도 에리나 펜들턴을 괴롭히는 양아치들에게 달려드는 등 이 시절에서도 죠스타 가문 특유의 정의감은 있었다. 비록 그 양아치들에게 주먹 한 번 제대로 날리긴커녕 되려 두들겨 맞는 등 어딘가 부족한 면이 많은 소년이었지만, 굳건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어 어른이 된 후엔 완전히 훌륭한 신사가 됐다.

아기였던 시절 일가가 마차 사고를 당해 자신을 감싸던 어머니를 잃었기에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지나가던 다리오 브란도가 죠스타 일가가 죽은 걸로 생각해 돈 좀 될 만한 거를 털어보려고 마차 잔해에서 죠스타 경을 끄집어냈는데, 사실 죠스타 경이 살아있어 우연히 구출한 게 됐다. 그 후 다리오 브란도의 소개로 그의 아들 디오 브란도가 죠스타 경의 양자로 입양됐는데, 여기서부터 죠나단과 디오와의, 아니 죠스타 가문과의 악연이 시작됐다.
죠나단: "네가 디오 브란도구나?"
디오: "그러는 너는 죠나단 죠스타?"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경계심 없이 디오에게 다가섰지만, 디오는 만나자마자 기선 제압을 할 목적으로 마침 다가오던 죠나단의 애견 대니를 발로 차버렸다. 이때 죠나단이 당황해 무슨 지거리야'무! 무슨 짓이냐-! 용서 못 해!'라며 싸우려 했지만, 도중에 아버지가 끼어드는 바람에 중단됐고, 갑자기 덩치 큰 개가 달려들어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그랬을 거라며 넘어갔다.

이후엔 디오와 계속 마찰을 빚는다. 죠스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하려는 디오에게 정통 계승자인 죠나단은 방해물이었으므로, 공부나 예의범절에서 죠나단보다 우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죠지 죠스타 1세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죠나단의 평판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디오는 복싱 시합에서 반칙도 쓰면서 죠나단을 때려눕히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모으면서 죠나단을 왕따로 만들어 실컷 괴롭힌다. 그러나 죠나단에게는 끝까지 곁에 남아준 애인이 있어 이러한 공작에도 무너지지 않았고 이에 디오는 최후의 수단으로 에리나의 첫 키스를 빼앗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죠나단이 디오에 의해 당한 것은 아버지의 애정을 빼앗김, 힘에 의한 굴복, 주변의 멸시와 따돌림, 애인의 첫 키스 강탈 등이었다. 그것들이 현실에서 일어나면 웬만한 인간이 겪어도 견디기 힘든 수준이다. 디오는 이렇게 해서 죠나단을 삶의 보람조차 없는 얼간이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근데 사실 죠지의 성격상 디오가 없었어도 똑같이 자식 교육을 엄하게 했을 것이고 원래부터 부잣집 도련님이라면서 멸시와 따돌림을 받았었다. 다만 디오가 더욱 부추긴 것과 에리나와의 키스는 빼도 박도 못하고 디오가 벌인 악행이다. 디오는 이 고난을 더욱 가혹하고 잔인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죠나단을 단순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여기고 얕보았음을 보여준다.
"디오오오오오오-! 네가! 울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비겁한 녀석은 죽어야 햇!

하지만 죠나단은 에리나의 사건으로 분노하여 디오를 때려눕혀 울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이는 디오가 예상하지 못했던 폭발력이었고, 이 사건을 통해 죠죠가 그저 유약할 뿐인 시골 귀족이 아님을 깨달은 디오는 계획을 바꾸어 일단 어른이 될 때까지는 본성을 숨기고 조용히 지내기로 한다. 물론 복수랍시고 대니를 불태워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아무튼 디오와의 싸움에서 튄 피가 닿은 돌가면이 작동하는 것을 본 죠나단은 고고학자의 꿈을 갖고 돌가면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이때 디오는 죠나단이 돈도 되지 않는 쓸데없는 짓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비웃었지만.

2.2. 청년기와 기묘한 우정 [편집]

그리고 7년 뒤에는 키 195cm에 체중 105kg의, '중기관차'라고 묘사되며 럭비 선수 4명이 달려들어야 간신히 움직임을 막을 수 정도의 엄청난 체격을 갖추었으면서도 평소에는 조용하다는 평을 듣는 진정한 신사로서 성장하게 된다. 디오와 같은 케임브리지 대학에 진학하며 어릴 적의 꿈을 따라 고고학과에 입학했으며(디오는 법학과로 다르다), 대학의 럭비부에서도 디오와 함께 활약하고, 디오와는 우정 어린 라이벌 관계가 된다. 그러나 속으로는 죠나단도 디오도 내심 서로를 마뜩잖아하고 있어 말 그대로 표면상으론 친구일 뿐이었다.[1]

디오는 여전히 죠스타 가문의 재산을 독차지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이에 왕 첸을 통해 조달한 독약으로 죠지 죠스타 1세 경을 암살하려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죠나단은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지만 따로 손쓸 도리는 없었고, 괴로움을 잊기 위해 더욱 돌가면의 연구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 자료를 찾으려 서재를 뒤지던 중 과거 다리오가 죠스타 경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편지에 적힌 다리오의 병세와 죠스타 경의 병세가 우연이라고 하기 힘들 만큼 지나치게 똑같다는 점을 발견해 디오를 수상하게 여겨 추궁하고, 결국 다리오의 이름으로 맹세해 보라며 디오를 몰아붙이자 디오가 화를 참지 못하고 날뛰면서 디오의 짓임이 밝혀진다.

일단은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고로 오거 스트리트 가서 진실을 조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주친 로버트 E.O. 스피드왜건과 충돌하기도 했지만, 뛰어난 인품 덕에 오히려 스피드왜건이 감화하여 죠나단을 도와주게 된다. 스피드왜건은 왕 첸을 잡아 증언과 아버지의 해독제를 확보해 디오의 음모를 밝혀내고 경찰을 불러 디오를 체포하게 하지만, 사실 디오는 죠나단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전에 눈독 들이고 있었던 돌가면을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다 우연찮게 꾀죄죄한 부랑자를 통해 돌가면의 비밀을 알아낸다.

2.3. 디오와의 본격적인 싸움 [편집]

집으로 돌아온 얼마 뒤 바깥을 방황하던 디오가 돌아왔고, 디오가 궁지에 몰린 야수처럼 최후의 발악을 할까 경계하던 죠나단이었으나, 디오는 의외로 순순히 자백하고 속죄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에 순간 마음이 흔들리는 죠나단이었지만 스피드왜건의 격려에 의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스피드왜건이 데려온 왕 첸의 얼굴까지 본 디오는 자포자기하며 하다못해 죠나단의 손으로 수갑이 채워지고 싶다며 죠나단에게 접근하는데, 예상대로 이는 함정으로 죠나단의 눈앞에서 돌가면을 꺼내보여 죠나단을 당황하게 한 사이 숨겨둔 부랑자의 단검으로 급습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디오를 막으려던 아버지 죠지 죠스타 경이 대신 그 단검에 찔려 죽게 된다. 이에 죠나단이 데려온 경찰들이 디오를 권총으로 사살하고, 죠스타 경은 죽어가며 아들에게 결혼반지를 맡기고 디오의 시신을 아버지 다리오의 곁에 묻어달라는 부탁을 하며 눈을 감는데...

디오의 시체는 어느 순간 사라져 있었고, 다시 나타난 디오는 총탄이 두뇌를 관통해도 죽지 않는 괴물이 되어 경찰들을 학살했다. 비로소 돌가면의 비밀을 이해한 죠나단은 우선 디오에게 죽은 경찰이 시생인이 되어 스피드왜건을 습격하자, 근처에 있던 창으로 시생인을 해치우고 디오에게 맞서 싸운다.
죠... 죠스타 씨는 나를 구하기 위해 위로 갔다! 그렇기도 하지만! 그가 생각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설마! 설마 그건! 안 돼, 그런 건! -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이 목숨도 모조리 태우자! 그것으로 디오! 네 마물의 힘을 봉하겠다!!”

정신력도 체력도 놀라울 정도로 강인한 죠나단이었지만,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디오에겐 도저히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창으로 디오를 공격했지만 디오는 창에 손바닥이 꿰뚫린 상태에서도 막아내고 창까지 부숴버린 데다 죠나단에게 맞은 두부의 총상도 순식간에 회복했다. 그리하여 행운과 용기, 그리고 필사의 지혜로 저택에 불을 지른 후에 스피드왜건을 내보내고 디오를 옥상으로 유인한 뒤, 그동안 더욱 강해진 화력을 위해 온 저택에 불이 퍼질 때까지 기다리다 같이 저택 안으로 추락해 같이 죽으려 한다. 디오가 무릎차기로 죠나단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후에 벽에 매달려 살아남으려 하지만, 혼자 떨어지던 죠나단이 이전까지 어깨에 박혀있다가 벽에 박힌 창을 잡고 그걸 박차고 올라가 허리띠로 디오의 발목을 잡아 끈질기게 같이 물고 늘어진다.

죠나단은 다시 한번 디오를 꽉 붙잡았고 디오가 아버지를 찌르는 데 사용한 나이프를 디오의 어깨에 찔러넣는다. 이에 디오는 죠나단의 양팔의 모든 뼈들을 말 그대로 산산조각 내어 버린다. 그럼에도 죠나단은 양팔의 힘을 조금도 풀지 않았고 몸에 불이 붙기 시작해도 마찬가지였다. 그러자 디오는 자신의 재생 능력으로 화염을 버티면 그만이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때 죠나단은 무의식적으로 벽을 박찼고 그 결과 디오는 죠스타 가문의 상징인 자애의 여신상이 치켜 들고 있던 물병의 뾰족한 위쪽 장식에 몸통이 꽂혀 그대로 디오를 저택과 함께 태우는 데 성공한다. 죠나단도 원래는 저택과 함께 그대로 불타 죽었어야 했지만 디오의 몸으로 낙하 시의 충격을 완화하면서 죽지 않고 창문 쪽으로 튕겨 나가 극적으로 살아난다. 여기서 빈사 상태에 빠졌지만 에리나 펜들턴의 헌신적인 간호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2.4. 스승과의 만남 [편집]

하지만 저택의 폭발로 살아남은 것은 죠나단만이 아니었다. 디오도 폭발 덕에 자신을 찌른 여신상이 박살 나서 그틈에 재빨리 기둥 속으로 파고들어서 살아남아 돌가면을 노리고 접근한 왕 첸의 피를 빨아 회복해 힘을 기르기 위해 잠적했다. 죠나단은 윌 A. 체펠리로부터 디오와 싸우기 위한 파문을 전수받아 단기간에 놀라운 성장을 이룬다. 도중에 디오의 지시로 습격해 온 왕 첸을 패퇴시키고 체펠리, 스피드왜건과 함께 디오가 자리 잡고 있는 윈드나이츠 로트로 가서 잭 더 리퍼를 쓰러뜨리고 최면술에 걸린 포코란 소년을 따라가다가 묘지에서 디오와 다시 대면한다.
"떨려온다, 하-트! 불타버릴 만큼 히-트!! 새긴다, 혈액의 비-트!! 황매화빛 파문질주(선라이트 옐로 오버 드라이브)!!"

그러나 디오는 기화냉동법을 익혀 전보다 파워 업 한 상태였고, 그로 인해 제대로 된 공격조차 못 한 채 디오에게 무시를 당한다. 디오는 자신의 부하인 브루포드, 타커스를 보내지만 죠나단은 브루포드와의 사투 끝에 브루포드를 이겨 감화된 브루포드에게 "LUCK & PLUCK(행운과 용기)"이란 그의 찬사와 함께 그의 검을 받게 된다. 이 장면이 1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떨려온다 하트. 이후 타커스와의 싸움에선 쌍두룡의 방에 갇혀 타커스의 쇠사슬에 목이 졸리다가 목뼈가 부러져 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직후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체펠리의 희생으로 파워 업 해 타커스를 죽인다. 나와라 하트파워!

체펠리의 동료인 다이어, 스트레이초, 톰페티와 합류해 고성으로 쳐들어가고, 거기서 포코의 누나를 죽이려 들던 괴인 두비를 파문으로 두비가 기르는 뱀을 조종해 처참하게 죽여버린다.

2.5. 기묘한 우정의 끝 [편집]

"디오! 내 마음을 들려주마… 신사로서 부끄러운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 죠나단 죠스타는… 원한을 풀기 위해 디오! 네놈을 죽일 것이다!
이 말과 함께 칠흑의 의지를 불태우며 디오와 마지막 싸움을 벌이려고 하지만, 다이어가 먼저 나서고 다이어에게 기화냉동법을 설명할 틈도 없이 다이어가 회심의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을 시전하나 기화냉동법으로 당해버린다. 하지만 다이어가 최후의 순간 파문 장미를 디오의 눈에 맞추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디오의 사각으로 들어가 브루포드의 검으로 디오를 베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디오는 오히려 기화냉동법으로 브루포드의 검과 죠나단의 팔을 얼린 뒤 죠나단을 시생인으로 만들어 완전한 승리를 얻으려고 한다. 하지만 죠나단은 필사의 지혜로 화로에 검을 갖다 대서 그 열로 몸을 녹여 탈출하고 디오가 주입한 흡혈귀의 액기스도 파문의 힘으로 혈류를 조절해 뽑아내 버린다. 곧바로 맞붙은 끝에 파문 질주를 다시 기화냉동법으로 방어한 디오였지만, 이번엔 아예 글러브에 불을 붙여 기화냉동법을 무력화한 죠나단이 파문 질주를 먹이며 디오는 파문을 정통으로 맞은 채 성 바깥으로 떨어지고, 디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날린 공열안자경도 가까스로 피하면서 힘겨운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둔다. 이때 비록 적이었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여럿 앗아간 디오였지만 최후엔 그와 함께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6. 최후 [편집]

그렇게 디오를 처치하고 1889년 2월 2일 어릴 때부터 서로 좋아하던 에리나 펜들턴과 결혼한 뒤 증기선을 타고[2]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디오는 최후의 순간 머리로 파문이 전해지기 전 스스로 목을 잘라 머리만 남아 살아있었고 왕 첸을 시켜 자기 목을 회수하게 한 뒤 그 증기선에 잠입해 있다가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죠나단을 기습한다. 디오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경악한 죠나단이 충격으로 굳어있는 사이 디오는 기습적으로 공열안자경을 날렸고 완전히 피하지 못해 피격당하는 바람에 목이 뚫려 과다 출혈과 호흡 곤란으로 죽어가는 몸이 되는데다 무엇보다 호흡이 봉인돼 파문 호흡을 할 수도 없게 됐다. 그러나 왕 첸이 자신의 얼굴을 일그러뜨린 것에 대한 분노로 방심한 사이 체내에 남아있던 최후의 파문을 쥐어짜 왕 첸을 기습해 머리를 파괴하였으나 그와 동시에 죠나단은 자신의 생명이 끊어졌음을 직감하게 된다. 비록 죠나단의 체내에 남은 파문은 너무 미약해 시생인에 불과한 왕 첸조차 산멸시킬 수 없었지만 잔여 파문의 힘으로 남은 왕 첸의 몸통을 조종해 배의 증기 피스톤을 꼼짝 못 하게 붙잡도록 유도, 증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과열로 피스톤이 폭발하도록 만들어 배를 침몰시키려 한다.

직후 에리나가 죠나단의 곁에 남아 함께 최후를 맞이하겠다고 하고 마지막 키스를 한다. 그러나 죠나단은 에리나에게 근처에 있던 이름 모를 아기를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에리나는 죠나단을 떠나보내고 홀로 살아남는 걸 두려워했지만, 결국 죠나단이 돌아올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죠나단과 가슴 아픈 작별 인사를 나눈다.

이때 디오는 죠나단이 남은 파문마저 죄다 짜내어 완벽히 무방비가 된 상황을 이용해 무리해서라도 죠나단의 목을 노렸지만, 죠나단은 그런 디오를 붙잡아 저지한 다음 그 머리를 꼭 끌어안아 도망가지 못하게 잡고 디오와 함께 동귀어진하려 한다.
"행복… 해야 해… 에리나…"

죠나단의 유언

그리고 죠나단은 에리나에게 행복해야 된다는 말을 남기고 최후의 미소와 함께 화마 속으로 사라졌다. 디오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힘을 나눠줘 상처도 치료하고 에리나와도 같이 살 수 있다며 죠나단을 어떻게든 회유해 보려 했지만...
"죠죠…?! 이… 이 녀석… 이미… 죽었어…!"

죠나단은 이미 숨이 끊긴 상태였다. 죠나단은 폭발하는 증기선에서 디오와 함께 대서양 저 너머로 가라앉았다. 두 사람의 기묘한 우정의 결말이었다.
그러나...

2.7. 이후 [편집]

당시 살아남았던 에리나 죠스타가 자신의 손자인 죠셉 죠스타에겐 파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평범하게 증기선 침몰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허나 스피드왜건스트레이초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과거의 진실들을 이야기 해주었는지[3] 죠셉은 에리나로부터 '할아버지는 눈에서 나오는 이상한 기술에 당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스트레이초의 공격을 카운터 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에리나도 알지못한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에리나가 탈출한 후 디오와 함께 바다 밑바닥에 수장된 동안 디오에게 목을 잘리고 결국 몸을 빼앗겨 버려, 이후 부활한 DIO의 신체로만 등장한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대로 융합이 되지 않아선지 DIO가 더 월드를 얻는 것과 함께 죠나단의 신체도 더 패션이라는 스탠드를 따로 얻었으며[4], DIO가 초기에 사용한 허밋 퍼플과 유사한 가시나무 형태의 스탠드는 실은 죠나단의 스탠드.

그리고 조상인 죠나단이 스탠드 유저가 됐기에 죠스타의 피를 이은 자손들에게도 모두 스탠드가 발현하게 된다. 죠셉 죠스타, 쿠죠 죠타로, 홀리 죠스타에게 스탠드가 발현했으며,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열병을 앓은 기간도 이때쯤이기에 이때 발현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외에도 DIO가 만든 아들들도 전부 스탠드 유저가 됐다.[5] 이 중 죠르노 죠바나는 자신이 DIO의 아들이라는 것만 아는 상태로 5부의 주인공으로서 활약한다.

남은 몸은 처음에는 목에 상처가 남아있고 몸의 반쪽의 회복력이 떨어지는 등 완전히 결합되지 않았지만[6], 죠셉의 피를 빨아 먹은 DIO에게 완전히 지배됐다가 외현손자인 쿠죠 죠타로에게 패배하면서 좌반신이 DIO의 본체인 머리와 함께 파괴되고 남은 몸도 끝내 햇빛에 재가 되어 사막에 뿌려진다. 머리는 이미 100년 전 대서양에 수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전히 융합하진 않았더라도 신체 자체는 흡혈귀화가 이루어진 것인지, 얼치기나 죽은 바닐라 아이스를 시생인으로 만드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고 흡혈도 가능했으며 회복 속도도 확실히 흡혈귀답게 빨랐다. 또한 파문에 데미지를 입을 수 있었다. 그리고 6부의 회상 장면에서는 자기 정강이 뼈를 자신의 친구에게 빼주고도 멀쩡하게 잘 활동했을 정도였다.

3. 어록 [편집]

"신념만 있다면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 인간은 성장하니까! 그래, 성장하고 말겠다!"
"무, 무슨 지거리야! 용서 못 해!"
"디오오오오오오-! 네가! 울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비겁한 녀석은 죽어야 햇!
"나에게는 손가락 네 개 따위 잃어도 상관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죠스타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다! 싸우는 동기의 ‘격’이 너희와는 달라!"
"어디 해봐라! 잡아당기는 순간, 통나무 같은 내 발차기가 네 그곳을 터뜨릴 거다."
"'술책’이 아니다! ‘용기’다!"
아버지… 명복을 빕니다… 이 불꽃과 함께 천국으로 가십시오. 그리고 부디, 이제부터 하려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불길에 힘을 더해주십시오.
"나의 청춘은 디오와의 청춘! 이제부터 그 ‘청춘’에 결판을 짓겠다!!"
"떨려온다, 하-트! 불타버릴 만큼 히-트!! 새겨주마, 혈액의 비-트!! 황매화빛 파문질주(선라이트 옐로 오버 드라이브)!!"
"이 무슨 아이러니! 이 무슨 기묘한 운명인가! 이럴 수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죽여야만 하다니! 원한을 품고 처형되었다고는 하나 이렇게 당당한 자를! 고귀한 마음의 소유자를! 음험한 광기로 바꿔놓는 가증스러운 돌가면!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그 가면을 조종하는 디오!!"
"이거야 원…"
"지옥에서 돌아왔다, 디오!"
"디오! 내 마음을 들려주마… 신사로서 부끄러운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 지금 죠나단 죠스타는… 원한을 풀기 위해 디오! 네놈을 죽일 것이다!"
디오: "원숭이가 인간을 따라잡을 수 있나?! 너는 이 디오에게는 원숭이(몽키)란 말이다 죠죠오오오오-!!"/ "…아니, 신념만 있다면… 인간에게 ‘불가능’은 없다! 인간은 ‘성장’하니까! 그래, 성장하고 말겠다!"
"끝끝내 패배하는 게 누구인지! 곧 알게 될 거다, 디오!"
'끄… 끊어졌다. 내 몸속에서 ‘무언가’ 끊어졌다…결정적인 무언가…'
디오… 네 말대로… 우리는 둘이서 하나였는지도 모르겠어. 기묘한 우정마저 느껴지는구나… 이제 우리의 운명은 완전히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배의 폭발로 사라지는 거지
"행복… 해야 해… 에리나…"

4. 능력 [편집]

  • 초인적인 신체능력
    생전 기준으로 스탠드가 없는 대신 육체적 능력이 역대 죠죠 중 최강이다.[7] 유소년기부터 또래 간의 복싱 대결에서 특이한 방식을 쓰던 디오 이외에는 맞설 이가 없을 정도로 주먹 실력이 뛰어났는데, 성인이 된 이후 대학생 시기에는 럭비 경기에서 상대 선수 세 명을 매달고도 멀쩡히 달려가는 근육남이 되어 있었다. 그것도 모자라 디오와의 첫 대결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체격을 가진 디오를 한 손으로 들어서 1층에 내다꽂는 괴력을 선보였으며, 파문 능력도 없이 돌가면의 흡혈귀가 된 디오를 물리친 적도 있다.[8][9] 이후 체펠리에게 파문을 배우면서 원래도 강했던 신체능력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체펠리의 생명 에너지를 넘겨받고 파문의 힘이 크게 증폭된 이후로는 손가락만 가지고 거대한 바위를 들어올리거나 부숴버릴 수 있는 괴력의 타커스조차 어찌할 수 없는 두꺼운 쇠사슬을 완력으로 끊어내기까지 했으며 공격해오는 타커스의 팔을 손짓만으로 찢어버렸다. 그리고 디오와의 마지막 결전에서는 흡혈귀 특유의 터무니없는 근력과 기화냉동법을 통한 방어를 힘으로 뚫어버리고 그대로 디오에게 결정타를 먹였다.[10][11]
  • 뛰어난 파문 능력
    체펠리 남작에게 받은 아주 미약한 파문만으로도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게 할 정도로 매우 뛰어난 파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물, 불, 철 등등 여러 가지에 파문을 주입하여 속성을 변환하면서 매우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선보였다. 특히 최후에는 파문술사의 약점인 목을 공격받았음에도 체내에 남은 아주 미약한 파문만으로도 왕 첸 정도는 가볍게 제압하고 그 시체를 조작하는 게 가능한 수준.
    2부 시절 흡혈귀보다 상위 존재인 기둥 속 사내들을 쓰러뜨린 죠셉의 파문 능력이 죠나단의 파문 능력보다 뛰어나다는 주장도 있으나 파문의 힘 자체는 죠나단이 더 많이 부각되었고 실제로도 단순히 파문의 힘 자체만은 죠나단이 뛰어나다. 죠나단의 재능은 최소 20년 이상 파문 능력을 수행한 베테랑 파문술사인 체펠리 남작이 개화해주었다고는 해도 아주 미약한 양의 파문만으로 골절된 팔을 고치는 것도 모자라 죽어버린 나무에 꽃까지 피울 정도로 뛰어난 수준이고, 나중에는 이 체펠리의 파문까지 전부 이어받았다.[12] 원래 파문 자체만이 아니라 야바위를 통한 트릭키한 전술을 주류로 삼고, 파문도 이것과 함께 병행하는 식으로 응용하는 죠셉과는 다르게 죠나단은 파문 자체의 응용력이 뛰어나다.
  • 폭발적인 정신력과 임기응변
    역대 죠죠들이 지닌 엄청난 정신력을 최초로 선보인 인물. 위기 상황에서 폭발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대응력과 전투 센스를 발휘한다. 디오가 막 흡혈귀로 각성한 상태일 때 저택을 불태운 상태에서 지붕까지 디오를 유인하고, 흡혈귀 디오를 몰아붙여 함께 화염 속으로 몸을 던질 정도로 담력이 크며 디오에게 떨쳐졌을 때도 부러진 철창의 파편과 벨트를 활용하여 추락을 막는 것도 모자라 집의 지형을 무의식적으로 이용해서 죠스타 가문의 수호신이라는 자애의 여신상의 창에 디오를 꽂아넣어 무력화시킨 뒤 불타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은 적이 있다. 심지어 이때의 죠나단은 파문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일반인 상태였다. 디오는 이때 이후로 죠나단의 폭발력을 경계했고, DIO로 되살아난 뒤에도 죠스타가(죠나단의 핏줄)은 방심할 수 없다며 신중에 신중을 가했다.[13]

    흑기사 브루포드와의 싸움에서 죠나단의 임기응변 능력이 드러나는데, 브루포드의 머리카락에 혈액이 빨려 파문을 제대로 낼 수 없자 불꽃 속성의 파문으로 머리카락을 불태웠고, 물 속에 빠져서 호흡을 할 수 없는 극한상황 속에서 밑바닥 쪽에 위치한 바위를 들어올려 한순간이나마 산소를 얻어냈고, 그것으로 파문호흡법을 사용해 수중 속성의 파문을 방출하여 추격해오는 브루포드를 날려버린다. 그러고도 브루포드가 포기하지 않고 죠나단의 전신을 머리카락으로 묶어서 칼을 휘두르지만 죠나단은 곧바로 다리를 쳐올려 검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강철을 타고 전해지는 금속 속성의 파문을 주입하여 역공, 브루포드의 오른팔을 녹여버린다. 그리고 마무리로 황매화빛 파문질주를 먹여 브루포드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다.

    디오와의 2차전에서는 디오의 기화냉동법에 의해 파문 공격이 통하지 않자 글러브에 불을 붙여 화력을 올리는 방법으로 기화냉동법을 뚫어냈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디오의 기습에 당황한 나머지 목을 공격당해 파문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체내에 남은 아주 미약한 파문으로 죽은 좀비 왕 첸을 끔살, 조작하여 증기 기관선을 침몰시키는 것으로 디오를 100년 동안 심해 속으로 봉인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러한 전투센스 덕분에 압도적인 피지컬에 묻히는 감이 있기는 해도 사실 죠셉과는 타입이 다를 뿐 죠나단 또한 굉장히 뛰어난 지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14] 파문을 깨우치기 전이고 돌가면의 흡혈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음에도 기존에 자신이 해왔던 연구[15]와 디오의 급격한 변모를 토대로 디오가 돌가면으로 뇌를 자극해 인간 이상의 초생물이 되었다는 것과 뇌를 파괴하면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바로 추론해 냈을 정도.

[1] 그러나, 디오와의 최종 결전에서 '소꿉친구처럼 지낸 죠나단을 직접 죽일 수 없어 부하를 대신 보냈다'는 대사로 보아 어느 정도까지는 진심이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어느 정도'가 정상을 한참 넘어섰다는 게 문제.[2] 이때 처음 만났을 땐 예언을 두려워해 손을 잡지 않은 톰페티와 악수를 나누는데, 끝내 톰페티는 무의식적으로 예언을 하고 만다. 그 예언은 불타는 배, 좀비들, 에리나와 갓난아이, 디오, 폭발이라는 죠나단의 마지막 뿐만 아니라 런던만큼 거대한 사막의 어느 도시에서 검은 코트를 입은, 모자가 인상적인 죠나단과 똑 닮은 동양인 젊은이가 명백하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죠나단을 노려보고 있는 장면까지 예언해 버린다.[3] 죠셉이 카즈에게 쫓겨서 화산으로 돌진할때 죠나단이 목숨을 바치면서 에리나를 구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자신도 죠스타 가문의 사람이었다고 독백한다.[4] 스탠드가 의지와 정신력을 구체화한 존재라 죽은 사람에게 구현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죽어서도 남은 스탠드는 스트레이 캣이나 노토리어스 B.I.G. 정도로 극소수다), 죽은 게 분명한 죠나단의 몸에서 스탠드가 생겨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설정이다. DIO의 목과 제대로 결합되지 않은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5] 웅가로처럼 처음에는 자각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었다.[6] 다만 한 몸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할 정도로 붙어있기는 했다. 스피드와 파괴력 A의 스타 플래티나에게 오라오라 러시로 전신이 신나게 쥐어터지고도 기어이 몸과 목이 붙어있었다는 게 그 증거.[7] 다만 죠셉 같은 경우는 시생인이나 돌가면의 흡혈귀보다도 더 강력했던 기둥 속 사내들과 싸워야 했기 때문에 죠나단보다 약한가? 하고 단정할 순 없다. 실제로 죠셉도 파문만 충분하다면 평범한 돌가면의 흡혈귀쯤은 속임수 없이도 손쉽게 때려눕힐 수 있다. 도리어 보면 체계적인 훈련을 한 죠셉 쪽이 순수한 파문의 연도는 훨씬 높을 수도 있다. 다만 죠셉은 육탄전이나 파문보다 계략과 야바위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기에 굳이 육체적 능력이 뛰어나든 말든 거의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계략보다는 육탄전을 선호하는 죠나단이 더 부각된다.[8] 당시에는 파문을 쓰지 못했던만큼 스펙에서 밀렸기에 어느정도 계략으로 승부를 본 면이 있지만, 잘 훈련된 경찰이나 실전 경험 두둑한 스피드왜건도 손도 못 써보고 당한 것을 고려해 보면 대단하다는 점은 여전하다. 또한 이 계락이란 것도 죠나단의 탈인간급 신체능력이 뒷받침해줘서 겨우 성공한 것이다. 저택에서 흡혈귀의 육탄전에 직방으로 맞은 묘사가 여러번인데 다른 죠죠였다면은 사망으로 끝날 부상을 입고도 계속 싸웠다.[9] 참고로 돌가면의 흡혈귀의 스펙은 정권으로 내지르는 순간파괴력은 2000~4000kg/㎠, 그리고 다리힘은 3배, 현대건물의 벽을 가루로 만들수 있는 힘을 맨몸으로 버틴것이다. 심지어 한번은 헛방이 아니라 정곡으로 맞춘 니킥을 맞았는데 평범한 사람은 여기서 말그대로 신원불명의 시신이 되겠지만 죠나단은 이걸 잠시 고통스러워 하고 버텼다.[10] 불을 이용한 기화냉동법의 파훼법이 핵심처럼 다뤄져서 놓치기 쉽지만, 엄연히 디오는 양 손으로 죠죠의 공격을 막아내려 하고 있었는데 이를 한 손의 힘만으로 뚫어버린 것이다. 1부와 2부에 등장한 파문전사 전체를 통틀어도 돌가면의 흡혈귀처럼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존재를 순수한 힘으로 압도한 인간은 죠나단이 유일하다. 심지어 이때 죠나단은 디오가 있는 윈드나이츠 로드의 고성에 이르기까지 브루포드와 타커스, 괴인 두비와도 싸우느라 연전의 연전을 거듭한 상태여서 파문의 회복력을 고려해도 많이 지친 상태였던 데에 비해 디오도 저택의 화재때 입은 상처가 남아있긴 했지만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회복을 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여유롭게 죠나단을 기다린 상태였다.[11] 죠셉 역시 돌가면의 흡혈귀들을 때려눕힐 정도로 엄청난 신체 능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흡혈귀들은 힘이든 능력이든 디오에 비하면 격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12] 죠셉이야 원래 이런 죠나단의 영향도 받았고 모계인 리사리사 역시도 1개월간 수련한 죠셉 이상으로 강하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파문 전사니 재능 자체는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지만 죠나단은 그런 것도 아니고 죠스타 가문 이래 처음으로 파문을 접한 상태다. 파문 에너지로 꽃을 피우는 죠나단의 이 연출은 죽은 나무만이 아니라 흑기사 브루포드와 싸울 때도 사용되었다.[13] DIO의 경우 죠셉의 피를 흡수하기 전까지는 100년이 지나서도 죠나단의 육체와 자기 목을 완전히 결합시키지 못했다.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통해 더 월드를 얻을 때도 죠나단의 육체 역시 따로 스탠드를 얻게 되었을 정도. 스탠드가 정신 에너지를 구현화한 파워의 비전임을 감안해 보면 목이 잘리고 없는 육체에 남은 죠나단의 잔여 정신력이 DIO의 정신력과 비교해 더 뛰어났으면 뛰어났지 결코 꿇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죠셉이 큰 틀을 그리면서 적을 속여 함정에 빠뜨린 뒤 확실한 승리를 받아가는 책사라면 죠나단은 극한의 상황에서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역전의 용사다.[15] 사람을 죽게 만들 수 있다는 도덕적 문제로 실험을 할 수는 없었지만 연구 일지에 돌가면이 인간의 잠재 능력을 개방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을 거라는 진실에 가까운 수준까지 연구를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