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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니뇨(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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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리오 아르니뇨
Emporio Alniño
프로필
이름
엠포리오 엘 아르니뇨(Emporio el Alniño)
출생
2000년 2월 17일[F]
종족
인간
스탠드
국적
미국
나이
11세[F]
신장
140cm
“내일 낮에 ‘면회인’을 만나면 안 돼. 죠린 누나. 만약 만났다간… 누나뿐만이 아니야… 죽음보다 더 불행한 일이 일어날 거야.”[3]
1. 개요2. 작중 행적
2.1. 왓 어 원더풀 월드
3. 어록4. 기타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6부 '나비효과'의 등장인물. 그린돌핀 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죄수가 낳은 아들로서 스탠드 능력으로 몸을 숨기고 살아오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도 스탠드 유저로, 능력은 정확치 않으나 '유령의 물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의 어머니는 그를 '유령의 방'에서 길러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된 내용은 엠포리오의 스탠드인 버닝 다운 더 하우스 문서를 참조.) 어머니는 엔리코 푸치화이트스네이크에 의해 사망했다. 이에 대한 이유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알려지지 않아 맥거핀으로 남았다. 아버지도 누구인지는 역시 끝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엠포리오는 자기 이름으로 미루어 중남미계 이민자로 추정했다.

이름의 유래는 의류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 + 스페인어로 소년, 기후현상의 일종이란 의미를 가진 엘니뇨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편집]

첫 등장은 존갈리 A戰 직전. 갑작스러운 면회로 면회실을 찾아간 쿠죠 죠린에게 면회를 가면 죽게 되니 가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그럼에도 죠린이 면회실에 가려고 하자 뼛조각[4]을 넘겨준다. 이후 쿠죠 죠타로/6부와의 면회 도중 환각 공격으로 인해 그대로 녹아죽을 뻔한 죠린은 엠포리오가 준 뼛조각이 손을 찌르는 통증 때문에 환각에서 깨어난다.

이렇게 처음에는 쿠죠 죠린에게 엔리코 푸치에 대해 위험하다는 걸 경고하는 식으로 잠깐잠깐 등장하고, 이후로도 웨더 리포트나르시소 안나수이 등을 소개하기도 한다. 주 공격수단은 스탠드인 버닝 다운 더 하우스에 있는 권총의 유령이다.

제일 하우스 록 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동료로 합류하면서 일행의 두뇌 역할을 한다. 처음 만났을 당시엔 소심하고 겁이 많았지만 죠린과 다른 동료들과 지내면서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가진 지식을 이용해서 도움을 주게 된다. 설정상 IQ 144의 천재 답게 상당히 박식한 모습을 보이는데, 에게 만물 박사냐는 소리(반쯤 비아냥이긴 했지만...)를 들을 정도다. 유령의 방의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의 위치와 그 내용을 줄줄 읊는 모습은 천재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다만 어린애라고 예외는 없어서 전기에 감전되거나 총에 맞거나 장기의 열을 빼앗겨 피오줌을 지리거나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 기절할 때까지 얻어맞거나 몸의 일부가 달팽이로 변하는 등 꽤나 험하게 굴렀다. 사실상 중후반부 죠린이 당한 공격을 대부분 함께 겪은 것이다.

이후 험난한 여정 끝에 신월이 되기 전에 케이프 커너버럴에서 때마침 도착한 죠타로를 포함한 동료들과 함께 푸치 신부를 몰아넣는데 성공하고, 창틀에 처박힌 푸치를 향해 신월은 36시간 후이므로 완성된 능력은 얻을 수 없을 것이라 말한다. 이렇게 푸치의 천국 구현 계획을 저지한 듯 싶었지만...

푸치 신부는 뭔가를 깨닫고는 스스로를 공중으로 띄워서 자신의 몸으로 신월의 중력을 찾아내 기어이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하고, 가속되는 시간 속에서의 사투 끝에 쿠죠 죠타로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며 푸치 신부를 궁지로 몰아 넣는다. 안나수이가 쥐의 시체들로 지뢰를 만들어 잠깐 움직임을 봉쇄할 때 권총의 유령으로 푸치 신부의 한쪽 눈을 실명시키는 공을 세우고, 이내 안나수이가 웨더 리포트의 DISC로 산소 100%의 공간을 만들자...
“이건 잠재의식에 잠들어 있던 웨더의 능력… 생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맹독’은… ‘산소’라고… 100% 순수한 ‘산소’는 생물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지! 대량으로 들이마시면 우선 손끝 발끝부터 마비돼서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고! 안구의 모세혈관이 파열해 실명에 이르지! 아무리 ‘시간을 가속’해봤자 의미는 없어… ‘웨더 리포트’는 기상 현상을 조종하는 능력! 이미 이 구역에 순수한 산소를 대량으로 모아놓았어!”
“모르겠어? 너는 ‘운명’에게 진 거야! 나 혼자만이 아니야. 죠린 누나의 의지야! 웨더도, F.F.도, 에르메스, 안나수이, 죠타로 씨 까지! 모두 미래 같은 건 몰라도 각오가 되어 있었어! 각오하지 않은 건 너야, 푸치! ‘정의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운명’이라고!”

이렇게 일갈하며 푸치의 사상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이후 푸치가 죽고, 죠타로의 시신 앞에서 슬퍼하는 죠린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안아주며 6부 끝. 이후 죠린의 어머니 쿠죠 안나 체펠리의 명목 상 양자가 되었다. 뒷설정에서 어린 나이에 대학을 졸업하고 스피드왜건 재단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2023년이 배경인 7부 겟 백에서 훌쩍 성장해 20대 청년[5]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죠린의 언급에 따르면 고작 18세의 나이로 하버드를 졸업했으며, 아직도 죠린을 짝사랑하는지 에르메스가 그것을 슬쩍 언급하자 매우 당황해했다.

죠스케 일행과 같이 나타나 아이미와 대치하나, 안 그래도 전투 능력이 떨어지는 와중에 그나마 공격 수단이던 유령의 권총마저 11년 전 메이드 인 헤븐 전에서 잃어버려 완전히 전투가 불가능한데다 일행 중 참모 격인 탓에 아이미의 표적이 되어 그녀의 스탠드 배드 가이에 의해 납치당한다.

하지만 아이미 몰래 에르메스와 연결된 위치추적기를 가지고 있어 금방 일행이 따라잡았기 때문에 별 다른 일은 없었다. 사건 종료 후 시즈카와 유키카게에게 화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에르메스와 함께 한동안 모리오시에 남아 빅 브라더를 추적하겠다고 말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죠린이 돌아가는 날 그녀를 배웅하러 나온다. 금방 해어지는 것에 아쉬워하다, 죠린의 볼뽀뽀를 받고 다음번에는 자신 말고 여자친구를 데려오라는 말을 듣는다.

2.1. 왓 어 원더풀 월드 [편집]

“누… 누나! 스, 슬퍼할 때가 아니야! 푸치 신부가… 푸치 신부가 없어! 놈은 아직… 아직 살아 있어!!”
죠린이 죠타로와 마지막을 보내는 순간, 푸치 신부가 사라졌다는 말을 남김과 동시에 푸치 신부에게 쇠파이프로 몸을 꿰뚫려 사망하고 만다.

푸치 신부는 죠린과 안나수이에 의해 사망하고, 그가 죽음으로서 만들어진 다른 세계에선 셀린느[6]라는, 다른 세상의 에르메스 로에베의 사촌 여동생으로 다시 태어난다.]

3. 어록 [편집]

“내일 낮에 ‘면회인’을 만나면 안 돼. 죠린 누나. 만약 만났다간… 누나뿐만이 아니야… 죽음보다 더 불행한 일이 일어날 거야.”
“설명은 할 수 없어… 자세한 건 나도 모르니까. 하지만 이 세상에는 죽음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고, 그게 지금 이 교도소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건 확실해. 누나는 살리고 싶어.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어. 방으로 돌아가…!
“이건 잠재의식에 잠들어 있던 웨더의 능력… 생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맹독’은… ‘산소’라고… 100% 순수한 ‘산소’는 생물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지! 대량으로 들이마시면 우선 손끝 발끝부터 마비돼서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고! 안구의 모세혈관이 파열해 실명에 이르지! 아무리 ‘시간을 가속’해봤자 의미는 없어… ‘웨더 리포트’는 기상 현상을 조종하는 능력! 이미 이 구역에 순수한 산소를 대량으로 모아놓았어!”
“모르겠어? 너는 '운명'에게 진 거야! 나 혼자만이 아니야. 죠린 누나의 의지야! 웨더도, F.F.도, 에르메스, 안나수이, 죠타로 씨 까지! 모두 미래 같은 건 몰라도 각오가 되어 있었어! 각오하지 않은 건 너야, 푸치! ‘정의의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운명’이라고!”[7][8]

4. 기타 [편집]

딱 봐도 죠르노 죠바나보다 어리고, 아무리 높게 치더라도 카와지리 하야토보다도 더 어린 나이대의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데 차를 운전하고 헬기까지 조종한다. 일단 헬기를 조종할 때는 컴퓨터로 자동항법이 돼 있어 비교적 쉽다고 작중에서 언급한 바가 있다. 참고로 설정상 엠포리오는 IQ 144의 천재.

엠포리오가 항상 입고 다니는 유니폼에는 시카고 컵스 로고가 곳곳에 새겨져 있다. 한번도 경기장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팬이라고. 물론 감옥에서 나와 자유롭게 생활하는 지금은 그냥 평범한 컵스 팬이다. 그리고 결국 우승을 직관했다.

감옥의 파티원 중 유일하게 죠린만 누나(おねえちゃん)를 붙여 부르고 다른 연상의 인원들은 전부 이름으로 부른다. 이유는 죠린이 첫사랑이자 짝사랑하던 상대라. 물론 알다시피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나비효과' 답게 결말이 뒤바뀌며 비중이 줄었다.안습

6부에선 어린아이라 부각되진 않았지만, 7부에서 아이미가 언급한 것에 의하면 이쪽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레귤러 캐릭터들이 그렇듯 상당한 미남으로 보인다.
[F] 1.1 1.2 본인의 주장으로,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3] 그 말대로 죠린은 엠포리오의 경고를 듣는 둥 마는 둥 했다가 죠타로가 식물인간이 되는 불행을 맛봐야 했고 그 결과 최후의 전투까지 쭉 악연으로 고생하게 된다.[4] 화이트 스네이크에게 살해당한 자신의 어머니의 뼈라고 한다.[5] 사실 워낙 어렸을 때 등장해서 그렇지, 7부의 주역 캐릭터 유키카게와 동갑이고 시즈카보다 어리다.[6] 모티브는 페션 브랜드 셀린느[7] 모두가 하나되어 푸치 신부를 쓰러트릴 때. 그야말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그 자체를 나타내는 명대사이다.[8] '미래를 알아야 모두가 각오를 하여 천국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떠드는 푸치를 비판하며 한 대사로, 결국 인간의 가능성을 부정한 푸치의 본질이 각오에 대한 신념이 아닌, 인간에 대한 불신에서 기인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