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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리사(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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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리사
Lisa Lisa
프로필
통칭
리사리사
이름
엘리자베스 죠스타
출생
1888년 12월경
사망
1995년 7월 20일
종족
인간
전법
파문
국적
영국

이탈리아

미국
나이
50세
신장
175cm
혈액형
A형
머리색
갈색
눈동자 색
파란색
가족
생후 수개월만에 양친을 대서양에서 잃고, 18세까지 스트레이초에게 양육 받음.
(스포일러)
아들 죠셉 죠스타
외손녀 홀리 죠스타
외증손자 쿠죠 죠타로
현 주소
이탈리아 베네치아
신체 특징
어디로 보나 20대 후반
버릇
머리를 쓸어 넘긴다.
특기
이상할 정도로 부드럽고 기묘하고 신기한 신체를 이용한 화려한 몸놀림, 파문의 효과는 죠셉의 약 3배.
취미
유행하는 패션을 즐기는 것과 목욕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떠올라 사라지지 않는 긍지 높은 인연
3.1.1. 첫 등장3.1.2. 저택 안으로3.1.3. 죠셉 죠스타 vs 와무우3.1.4. vs 카즈3.1.5. 진실3.1.6. 이후
3.2. 백금으로 끊는 악연3.3. 최후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2부 '떠올라 사라지지 않는 긍지 높은 인연'의 등장인물. 명칭 유래는 미국 가수 Lisa Lisa and Cult Jam.

2. 상세 [편집]

파문 호흡법의 달인. 나이는 50세에 이르는 중년 부인이지만 파문법 덕분에 외모는 젊은 미인으로, 죠셉 말로는 20대 후반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외모가 젊을 뿐 항상 강단있는 포스를 보여주는 여장부.

프로필에 서술되어있듯 키는 무려 175cm로, 19세기 후반 기준 유럽 여성의 평균 신장이 150대 중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대로서는 엄청난 장신이며 현재 기준으로 치더라도 굉장히 큰 편이다. 현재 기준으로 치면 180대 후반 정도로 볼 수 있다.

오랜 수행을 쌓았기 때문에 파문 전사로서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파문의 파워는 죠셉의 3배에 달하여 돌가면의 흡혈귀는 가볍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 또한 머플러가 그녀의 전투력을 보조한다. 리사리사가 사용하는 머플러는 스트레이초가 사용하던 머플러는 아니고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또 다른 머플러. 스트레이초의 머플러는 죠셉의 수류탄이 터질 때 불타버렸다.[1] 파문을 피뢰침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파문 탐지기 역할도 한다.

흡연자지만 파문 전사답게 치유력이 뛰어나서 그런지 담배 때문에 파문 사용에 지장을 받는 듯한 묘사는 전혀 없다. 흡연은 폐에 손상을 입히는데 파문 전사가 폐에 손상을 입는건 최악의 행위임에도, 그렇게 흡연을 하고도 상당한 파문을 다루는걸 보면 파문의 힘 덕에 폐손상을 막고 있는 모양이다.

가혹한 트레이닝을 시키거나 냉정한 발언을 일삼는 등 냉혹해 보이지만 깊은 정을 은밀히 내보이는 일도 자주 있다.

이를 보여주는 예가 시저를 버리려 했을 때. 죠셉에겐 와무우가 부상을 입었을 때 쳐야 한다며 시저를 찾는 것 조차 막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실은 본인도 모르게 담배를 거꾸로 물 정도로 동요하고 있었으며 결국 시저가 돌더미 밑에서 발견되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치료부터 하고 말았다.[2]

과거에도 남편 죠지 죠스타 2세가 디오 브란도의 여파로 현대까지도 살아있던, 영국 공군 사령관에 앉아있던 시생인에게 살해당하자 앞뒤 가리지 않고 다짜고짜 죽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처럼 차분해졌지만 기존의 감정적인 면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체펠리 남작과 같은 연세에 완전히 동일한 포지션이지만 성격은 꽤 다른데, 체펠리는 긍지 넘치는 인물인 반면 리사리사는 냉혹하고 싸늘한 성격이다. 물론 황금의 의지를 가진 파문 전사답게 실제 성격이 그렇다고는 볼 수 없는데 이는 증손자인 쿠죠 죠타로와도 유사하다.

3. 작중 행적 [편집]

3.1. 떠올라 사라지지 않는 긍지 높은 인연 [편집]

3.1.1. 첫 등장 [편집]

베네치아의 에어 서플레이나 섬에서 죠셉 죠스타,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에게 파문법을 수행시키기 위한 스승으로 등장한다.

죠죠의 등장인물답게 첫 등장부터 곤돌라에서 가면을 쓴 뱃사공으로 위장한 채로 기다리고 있다가[3], 노를 물에 떨어뜨리고 파문으로 그 위에 서는 기행을 선보였다. 그리고 노를 날려서 죠셉한테 죽빵을 먹이고 그 반동으로 물에 빠진 죠셉이 파문으로 수면 위에 서는 것을 보며 죠셉의 재능을 인정한다.

시저는 어느정도 기본이 되어 있었지만 죠셉은 그렇지 않았던 터라 특히나 더 고생한다. 일단 첫 만남에서 바로 호흡 마스크를 채웠는데, 파문에 맞는 방식으로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숨 쉬는데 문제는 없지만 흐트러지면 산소 결핍으로 고통을 받게 되어 있다.[4] 죠셉에게 널 구하기 위해 파문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기둥의 사내를 쓰러트릴 전사를 기르기 위해 가르치는 것이라 엄포를 놓자 죠셉은 아예 기가 죽어서 옆에서 놀리는 시저한테 자기는 여자는 안 때린다는 말로 넘어간다.

죠셉과 시저가 본격적인 파문 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시련으로 지옥승주를 오르게 시킨다. 수많은 수행자들이 도전했다가 죽어나간, 절대로 초반부터 시킬 레벨이 아닌 시험이라 시저도 경악하지만 시련을 통과하지 못하면 섬에 머무를 자격이 없다며 둘을 그냥 발로 차서(...) 탑 밑바닥으로 떨어트린다.[5] 그래도 기본은 되어있는 시저는 죠셉보다는 선방하지만 죠셉은 꼼수로 올라오려다가 걸려서 실패하고, 비굴하게(...) 애원도 해 보지만 돌아오는 건 도살장으로 끌려간 돼지를 바라보는듯한 차가운 눈길이라 결국 이를 갈면서 아득바득 올라왔다. 죠셉은 마지막에 시저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아무튼 둘 다 통과하고, 교관 로긴즈 & 메시나를 소개시켜주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해 시저와 죠셉의 파문력을 대폭으로 성장시켰다.

시저와 죠셉을 수련시킨 후에 에시디시가 적석을 빼돌려 우편으로 부치면서, 일행은 기둥 속 사내들을 쫓아 스위스 생모리츠로 향해 떠난다.

3.1.2. 저택 안으로 [편집]

할아버지인 체펠리 남작과 아버지인 마리오의 원한에 집착해 동료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카즈와무우가 있는 저택으로 먼저 들어가버린 시저. 전투광인 와무우를 농락할 정도로 몰아붙였으나 와무우는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격해 시저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뒤늦게 들어온 죠셉과 리사리사는 살아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리사리사는 마치 남 일 보듯 담배를 꺼내며 전황을 파악하고 빨리 와무우를 쫓아야 한다며 냉혈한 자세로 일관한다. 하지만 그녀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고, 죠셉 또한 이를 알아채며[6] 묵묵히 자리를 뜨려 하지만..
"시저...!"
홀에 쌓인 돌더미가 무너지며 시저가 모습을 드러내자 바로 앞에 제자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흐느껴 울며 스승으로서의 체통도 지키지 않고 달려가 그를 치료한다.

이후 와이어드 벡을 만나 파문 고수답게 순식간에 쓰러트리고 카즈와 와무우와 만나고, 카즈는 에시디시가 죽은 마당에 신성한 전투고 뭐고 필요없으니 곧바로 둘을 죽이려 한다. 이에 리사리사는 "나 아니면 죠죠가 제한 시간 안에 적석이 있는 데로 안 가면 적석이 폭발한다."며 적석을 걸테니 1vs1을 하자고 신청한다. 적석을 위해 평생을 산 카즈는 어쩔 수 없이 승낙, 리사리사는 인질로 남게 된다.

적석을 가지러 온 죠셉은 기왕 왔으니 그 여자 속옷이라도 가져다 줄까 하며 낄낄대다 젊은 시절의 스피드왜건, 에리나, 윌 A. 체펠리, 스트레이초, 그리고 한 아기가 있는 사진을 보게 된다.

3.1.3. 죠셉 죠스타 vs 와무우 [편집]

사진에 대한 진상을 묻는 죠셉에게 리사리사는 죠셉이 죽였던 스트레이초가 자신의 양아버지였음을 듣게 된다. 또한 50년 전이자 1부 시절의 에리나가 구했던 아기가 바로 지금의 리사리사. 그 말인 즉슨
"하... 하... 할머니!"
어쩐지 태도고 말투고 차갑더라하는 죠셉, 선글라스 안에 잔주름 있는지 보여달라는 말에 쿨하게 무시하며 죠셉과 와무우의 싸움을 흡혈귀 무리 한가운데, 심지어 카즈의 바로 옆에서 관람하는 대담한 여유를 보인다. 다행히도 죠셉이 와무우를 쓰러뜨리고 살아남은 다음, 카즈가 리사리사에게 1vs1을 제안하여 이것을 받아들인다.

3.1.4. vs 카즈 [편집]

장소를 바꾼 뒤 카즈와 1vs1을 벌이는 리사리사. 기둥 속에서 급습하려던 카즈를 파문 고수답게 순식간에 제압해 승리...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카즈로 보였던 흡혈귀였고, 그 틈을 타 카즈에게 찔려 순식간에 리타이어된다.

급기야 죠셉이 보는 앞에서 리사리사의 맨다리를 잡고 에어 기타를 치는 시늉을 하더니 다리를 휘채활도로 꿰뚫고 그 밧줄로 묶여 수정 가시밭으로 떨어뜨린다.

다행이 죠셉이 (카즈가 의도한대로) 리사리사가 묶인 밧줄을 잡아 구해내고, (카즈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런 불리한 상태에서 머리를 써서 카즈를 격퇴시켜 구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기절한 상태. 때마침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이끄는 나치군과 같이 도착한 시저, 스피드왜건과 스모키 브라운. 스모키는 두 사람을 보고 놀라는데...

3.1.5. 진실 [편집]

죠죠는 아직 몰라. 저 여자 분은... 너희 어머니시라고!

스모키 브라운
리사리사는 죠셉 죠스타의 어머니였다.

죠셉이 카즈를 제압해 다 끝난 분위기로 접어든 그때, 스모키는 "왜 리사리사 저 분은 본인이 엄마라는 걸 숨기시느냐"고 묻자, 스피드왜건은 지금까지의 일을 털어놓는다.

리사리사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죠스타(Elizabeth Joestar). 리사리사란 이름은 엘리자베스의 애칭이었던 것이다.

상술한 내용대로 에리나에게 구해져 스트레이초의 양녀가 된 리사리사는 파문 전사가 되어[7] 에이자의 적석을 물려받았으며, 죠나단 죠스타의 아들이자 죠셉의 아버지인 죠지 죠스타 2세와 결혼해 죠셉을 낳게 된다. 참고로 그녀가 약간 연상.[8]

그런데 디오 브란도의 부하였던 시생인이 과거 토벌전에서 살아남아 영국 공군의 사령관이 되어 은밀히 악행을 저지르며 숨어 있었고, 공군 조종사로 복무중이던 죠지 죠스타 2세가 우연히 이를 눈치채고 뒤를 캐다가 들켜서 살해당한다. 의문점은 휠체어를 타고 다니거나 식량으로 쓸 희생양을 보통의 시생인처럼 조금만 먹고 버리지 않고 머리카락 한 올 안 남기고 먹어치우는 등 주도면밀하게 숨어지냈다고는 해도 햇빛을 무조건 피하고 살아야 하는 시생인이 어떻게 공군 사령관 신분으로 그때까지 살아남았냐는 것.

죠지 2세의 죽음은 그 시생인 사령관이 장교로서의 권력을 이용해 비행 중 사고로 사망한 걸로 조작했으나, 석연치 않음을 느낀 스피드왜건이 재단의 힘으로 뒷조사를 감행한 끝에 진상을 알아내게 된다.

그리고 이를 스피드왜건에게 전해 들은 엘리자베스는 격정과 복수심을 이기지 못해 그 자리에서 다짜고짜 달려가서 파문으로 사령관을 처치해 복수를 했는데, 사정을 모르는 병사가 이 광경을 목격해 '사령관을 죽이고 시신을 불태운 살인자'로 낙인 찍혀 버린다.

비록 스피드왜건이 그 장교가 시생인이었다는 걸 알아냈다고는 하나 흡혈귀나 시생인의 존재를 대중에 공표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그 장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보통 인간으로 세간에 알려질 수밖에 없었으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국가에 충성하는 모범 군인의 살인범'이라는 악질 누명으로 쫓기게 된 엘리자베스는 어쩔 수 없이 스피드왜건 재단의 도움을 받아 리사리사로 이름을 바꾸고 베네치아로 도피했다. 일반인도 아니고 국가 권력을 집행하는 군/경 인원을 건드렸기 때문에 엄히 처벌받았을 터이니 도망치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남편 & 아들 & 며느리까지 돌가면과 이어져 온 악연으로 모두 잃은 에리나는 훗날 손자인 죠셉이 알게 되면 위험한 일에 휘말릴 거라 생각해 스피드왜건과 말을 맞추어 이러한 사정을 숨기게 되었던 것. 죠셉은 부모님이 모두 사고로 돌아가신 걸로 알고 성장하게 되었다. 당연히 파문 수업을 받을 때도 리사리사가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 수 없었던 노릇. 또한 알지 못하고 한 짓이었지만 이로써 죠셉은 자신의 외할아버지를 죽인 것이 되어버렸다. 사실은 외할아버지가 자살한 것이지만.

  • 리사리사가 죠셉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조금씩 복선이 있었는데, 시저나 스모키 등 죠셉의 주변 인물은 죠셉을 죠죠라고 부른다. 리사리사 역시 '죠죠'라고 부르나 감정이 격해지거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죠셉이라 부르는데, 죠셉을 '죠죠'가 아닌 '죠셉'이라 부르는 사람은 2부에서 단 한명, 친할머니 에리나 죠스타 뿐이다.
  • 앞서 기둥 속 사내들과의 대화에서 죠셉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속이는 등의 대담한 허세나 야바위도 할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 와무우나 에시디시를 상대로 야바위를 쳐본 죠셉마저도 이걸 보고 감탄했을 정도. 어쩌면 죠셉의 천재적인 계략과 야바위성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일 수도 있다.

    때문에 혹자들은 죠셉 특유의 껄렁한 성격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 아니냐고 하는데, 진지하게 본다면 죠셉의 껄렁한 면은 의외로 조부인 죠나단 대에서부터 이미 낌새가 보이던 케이스라서, 갓난아기일 때 헤어져서 얼굴도 기억 못할만큼 영향을 별로 못받은 리사리사에게서만 영향을 받았다고 보긴 어렵다.

    죠지의 복수를 위해서 단숨에 달려나간 것을 근거로 팬들은 신사였던 죠나단과 죠지 2세와는 달리 이후의 죠죠들의 욱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 리사리사의 피에서 섞여 들여온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증거로 리사리사의 피가 섞이지 않은 죠르노 죠바나는 갱인데도 상당히 냉정한 편이라는 것. 단 죠르노의 성격은 어렸을 때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 생긴 정신적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며, 애초에 죠나단부터 에리나를 괴롭힌 디오에게 욱해서 두들겨팬 전적이 있는 만큼 오히려 폭발력은 신사 중의 신사인 죠나단이 원조라고 추정할 수도 있다.

    디오가 죠스타 경의 양자로 들어온 후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죠나단은 상류층 자녀답지 않은 천박한 테이블 매너를 선보였고 디오는 이것을 이용하여 제대로 된 테이블 매너를 선보이는 등 죠스타 경의 환심을 사서 죠나단의 평판을 떨어뜨리려 했던 바가 있다.

    죠나단은 디오와의 갈등과 죠스타 경의 엄격한 훈육을 거쳐서 제대로 된 올곧은 신사가 되었는데, 죠셉은 비록 죠나단에게 감화되어 선량한 사람이 되었다곤 하나 기본적으로 상류 문화랑은 거리가 있는 뒷골목 출신인 스피드왜건 [9]과, 자식을 엄격하게 훈육하던 죠스타 경과는 달리 손주의 응석을 잘 받아주는 에리나의 영향을 받아 그 성격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10]
  • 리사리사가 지니고 다니는 주변인들이 찍힌 단체사진의 촬영 날짜인 1889년 5월 22일이 어떤 날인지에 대한 의문점도 있다. 그 때로부터 3개월 전인 2월 7일 죠나단이 사망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죠나단의 상을 치른 지 얼마 안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경사가 있어 만났다고 보긴 어렵고, 아마 이때 리사리사를 스트레이초에게 맡기면서 기록을 남기자는 일환으로 겸사겸사 찍은 것 같다. 찍힌 이들이 관련 사정을 아는 체펠리 남작, 스트레이초, 스피드왜건, 에리나 죠스타가 찍어져 있는 것을 보면 더더욱.

3.1.6. 이후 [편집]

에필로그에서는 죠셉이 죽은 걸로 처리된 터라 장례식에 참석하여 슬퍼한다. 베네치아에 남아 죠셉을 간호하던 수지Q가 생존 소식 전보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죠셉은 자신의 장례식 자리에서 수지와 싸웠다. 갑자기 등장해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한 아들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이후 죠셉에게 정체를 밝히고 함께 미국으로 이주, 1948년 미국에서 헐리우드 각본가와 재혼했다고 한다. 아내 인생을 영화로 만들면 대박나겠다
죠셉과는 평범한 모자관계로 돌아간 듯하다. 다만 3부 죠셉은 에리나 할머니는 언급했어도 본인 어머니를 별 모양 점에 대해 말할 때 딱 한번 언급한 것을 보면 아주 좋은 건 아닌 듯. 사실 이건 당연한 게 죠셉은 성장기까지 어머니 없이 자라 이미 자아정체성이 확고해진 후에 리사리사를 만난 것이고 둘은 첫 만남부터 제자와 스승인 딱딱한 관계에 수련의 일환이긴 했으니 진짜로 죽을 뻔한 적도 있었어서 첫 인상부터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2부가 진행이 빨라서 그렇지 사실 죠셉보다도 시저가 더 리사리사와 가까웠다. 그리고 죠셉은 2부 막바지에 결혼해서 자신만의 가정을 꾸렸고[11] 사업으로 세계를 돌아다니고 리사리사도 재혼하서 새롭게 가정을 차렸으니 가까운 관계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 오히려 죠셉 정도면 쿨한 편이고 현실에서는 사정이 어땟듯 몇십년간 자식을 버린 부모는 자식 입장에서는 남보다 못한 존재다. 아마 부모가 없더라도 스피드왜건과 에리나가 부모 역할을 대신 해주었고 경제적으로 풍족했으며 일단 어머니인걸 몰랐지만 같이 동거동락 하면서 정이 붙었기에 가능한 일. 그래도 이리저리 언급되고 리사리사가 사망하자 슬퍼한 것을 보면 관계 자체는 조금 멀지언정 어머니와 아들로서 대한 것은 확실하다.

3.2. 백금으로 끊는 악연 [편집]

죠셉이 쿠죠 죠타로에게 죠스타 가문의 어깨에 있는 별 모양 점에 대해 "내 어머니도 어릴 때 죽은 내 아버지에게도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며 언급했다.

이후 노인의 모습으로 잠깐 등장. 분명 재혼까지 했는데 아들과 며느리와 같은 집에 사는 이유는 이혼했기 때문이라고(...) 아무튼 파문을 써서 아직 중년의 나이인 아들과 달리 파문을 쓰는 것을 포기해 급격히 노화가 와서 과거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게다가 치매까지 왔다고... 하이 프리스티스 전이 끝나고 수지Q가 죠스타 가문 사람은 100년의 세월을 그렇게 막무가내로 보내왔다고 하자 거기에 맞장구 치며 "죠스타 가문은 예전부터 그래왔으니 분명 목적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3.3. 최후 [편집]

3부에서도 시간이 지난 1995년 어느 여름, 파문을 쓰는 것을 포기했지만 담배는 포기하지 못한 탓에 끝내 폐암으로 쓰러지고 만다. 이미 시한부 인생인 리사리사 앞에 외증손자 죠타로가 오자 죠타로의 손을 잡더니 갑자기 환한 빛을 일며 젊었을 때의 눈빛으로 죠타로에게 "죠린을 잘 대해주고 여러 곳에도 데리고 다니라"고 조언하며 의사와 죠셉을 불러 달라고 말한다.
다급히 죠셉이 방에 들어왔을 땐 그녀는 미동도 없었고 죠셉이 떨리는 손으로 그녀를 건들자 눈을 번쩍 떠서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놀라게 한 다음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래, 죠셉... 그냘... 너무 오래도록 떠나버려서 미안하다... 너무 슬퍼하지 말거라... 아들..아... 아... 죠지..."
1995년 7월 20일, 리사리사는 엘리자베스 죠스타로서 세상을 떠났다.

그녀 사후 아들 죠셉은 이전에 얻은 뇌손상과 나이, 그리고 이때의 스트레스로 그만 치매에 걸리고 만다.
[1] 아마도 양아버지라는 인연이 있는 리사리사가 같은 재질을 구해서 만든 듯.[2] 처음에 이 말을 듣고 제자를 찾을 생각조차 없냐며 분노한 죠셉이었으나, 손을 떨면서 담배를 반대로 쥔 리사리사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나지막히 반대로 물었다고 얘기한다.[3] 정체를 생각보면 진작에 연락받고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4] 시저가 죠셉에게 팁을 주는 것을 보면 원래 수행을 시작할 때 쓰는 물건이다. 당연히 시저도 처음 수행할 때 써 봤을테고 호흡의 리듬을 가다듬으면 감기 마스크처럼 아무렇지도 않다고 놀리듯이 조언해준다.[5] 웃긴 건 앞에서 저렇게 말해놓고 정작 시험이 시작하자 올라오지 못하면 그냥 못 올라오고 죽는 거란 식으로 말한다.[6] 저 말을 하면서 꺼내든 담배를 반대로 물고 있었다.[7] 정황상 톰페티의 뒤를 이어 티베트의 선도 수련집단의 수장이 된 양아버지 스트레이초에게 배웠을 것이다.[8] 리사리사가 갓난아기일 당시에 죠지는 에리나 뱃속에 있었다.[9] 죠나단과 스피드왜건의 첫 만남은 스피드왜건이 강도(심하면 강도살인)를 시도하면서부터다. 만약 죠나단이 이때 잘못됐다면 스피드왜건이 갱생하여 훗날 석유왕이 되어 재단을 차려 죠스타 가문의 후견인이 될 수 없었다.[10] 작중에서는 엄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건 이미 죠셉이 성인이 되었는데도 하는짓은 성인답지 않은 애같은 모습을 보여서 뒤늦게나마 엄한 모습을 보이는것.[11] 이를 죠셉이 끝에 와서야 독립해 홀로 섰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는 해석도 있다. 더이상 스피드왜건과 에리나의 비호 아래의 어린애같은 죠셉이 아니라 홀로 선다는 것. 뭐 그래놓고 나중에 바람을 피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