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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밋 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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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능력
3.1. 스탯3.2. 대미지를 공유하지 않음3.3. 염사3.4. 파문과의 관계
4. 단점

"보여주마, 의 스탠드는! 이거다!!"

1. 개요 [편집]

스탠드 명 - 허밋 퍼플
유저 -
죠셉 죠스타
파괴력 - D
스피드 - C
사정거리 - C
지속력 - A
정밀동작성 - C
성장성 - E
  • 명칭 유래: 타로 카드 9번 은둔자
  • 타입: 비인간형, 색적 탐사형
[ 4부 시점의 허밋 퍼플 ]
스탠드 명 - 허밋 퍼플
유저 -
죠셉 죠스타
파괴력 - E
스피드 - D
사정거리 - D
지속력 - B
정밀동작성 - D
성장성 - E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의 등장인물 죠셉 죠스타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편집]

3부가 시작되기 대략 1년 전쯤, DIO가 1대 죠죠인 죠나단 죠스타의 몸으로 스탠드를 발현시켰을 때 유전적으로 그 영향을 받아 얻은, 전신에서 소환되는 자색 가시 덩굴 형태의 스탠드. 스탠드체가 유저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고 자라나기 때문에 작품 내에서는 마치 밧줄처럼 물체를 감고 휘두르거나 나중에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줄타기하며 사용하는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최초로 등장한 비전투용 스탠드이자 비인간형 스탠드. 작가가 구상 단계에서부터 전투 지향적이 아닌 스탠드를 만들어보려 시도했던 결과물인데, 3부의 죠셉이 인디아나 존스의 오마주인 만큼, 허밋 퍼플도 인디아나 존스가 쓰는 채찍으로 오마주된 것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역대 주인공 파티원들의 스탠드들 중 몇 없는 비인간형 스탠드이다. 기껏해야 에코즈 ACT.1이나 나란차 길가에어로스미스, 엠포리오 아르니뇨버닝 다운 더 하우스, 류재하라젠카 정도밖에 없다. 이기더 풀은 부정형이라서 DIO로 변신해서 속이려던 적도 있고, 카쿄인의 하이어로팬트 그린쿠죠 죠린스톤 프리도 정체는 촉수와 실이라서 비인간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인간형으로 분류된다.

그 어느 타입으로도 분류하기 어려운 스탠드이다. 사정거리에 따른 분류로는 근거리 파워형 / 원격 조작형 / 원격 자동 조종형, 스탠드체에 따른 분류로는 인간형 / 물질 동화형 / 일체화형 / 군체형 / 분열형 / 장착형 / 도구형 / 부정형 / 무형 / 비인간형, 그 외로는 자율형이 있으나 허밋 퍼플은 이 중 어느 것으로도 분류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굳이 분류하자면 비인간형으로 보인다.

DIO와 홀리 죠스타도 비슷한 장미 덩굴 형태의 스탠드를 가지고 있다. JoJo A GoGo에 따르면 DIO의 몸과 연결된 죠나단의 육체에서 발현된 스탠드라고 한다. 설정상 같은 스탠드가 여러 번 등장할 수도 있다고 하며, 스탠드의 형질 중 '스탠드는 유전된다'라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죠나단 죠스타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죠셉에게 허밋 퍼플이 발현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저 당시 죠셉이 카메라를 하나 부숴서 염사된 사진을 한 장 뽑아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똑같은 거리에서 카메라를 부수지도 않고 사진을 여러 장 뽑아내는 모습은 DIO와 주인공 일행의 격차를 보여주려는 장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허밋 퍼플이 가시덩굴 모양의 스탠드가 된 것은 파문의 가시화, 즉 스탠드로서의 모습이 가시덩굴이었기 때문이다. 호흡법에 따라 전신에 전해지는 생명 에너지를 표현하면 전신에 감기는 가시덩굴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파문전사였던 죠나단과 죠셉의 스탠드가 비슷한 덩굴의 모습인 걸지도 모른다. 만일 3부 일행이 2부의 시점으로 타임슬립된다면 그 당시의 죠셉을 휘감는 허밋 퍼플이 보일것이라고.[1]

3. 능력 [편집]

사용자가 파문전사이니만큼 파문을 스탠드에 흘려보내는 식으로 이용하거나,[2] 덩굴을 활용해 적을 속박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전자기기를[3] 이용한 염사가 가능하다. 정보가 중요했던 3부였기 때문에 잘 맞게 활용된 능력.

3.1. 스탯 [편집]

지속력을 제외하면 스탯과 활약이 딴판이다.
  • 파괴력 D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스탯이다, 사람을 가뿐히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C급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 다만, 직접적으로 물건을 파괴하는거랑 사람을 드는건 별개의 사항으로 본다면 어느정도 합리화 되는 스탯이다.[4]
  • 사정거리 C
    밧줄처럼 사용할 때를 보면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들의 평균적인 C급 사거리 2m 정도는 가뿐히 넘으며, 특수 능력인 염사의 사거리도 일본에서 이집트까지 떨어진 DIO의 사진을 찍는다. DIO의 스탠드를 파악한 카쿄인이 '놈의 스탠드는 제 하이어로팬트 그린이나 당신의 허밋 퍼플만큼 사정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라고 정확히 못을 박았다. [5]
  • 정밀동작성 C
    전선에 들어가고 다비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게임기를 조작하는 등 상당히 다양하게 사용했다.
  • 성장성 E
    작품 극초반에 스탠드를 사용했을 때는 12만 엔 상당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박살 내서 겨우 사진 한 장만 뽑아낼 수 있었고 그마저도 혈족의 위기와 같은 개념인 DIO의 모습만 감지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능력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허밋 퍼플이 3부 시작부터 완성되어 있었다고 보면 문제가 없다. 2부의 파문 때도 그랬지만 본인의 능력과 유연한 발상을 통해 뛰어난 응용력을 보이는데 3부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한 것. 폴나레프와 마찬가지로 스탠드보다 본체가 매우 뛰어난 타입.[6]

3.2. 대미지를 공유하지 않음 [편집]

보통 인간형 스탠드가 입는 피해는 본체에도 피드백되지만, 허밋 퍼플은 손상되어도 본체에게 대미지가 전혀 가지 않는다. 원격조종형의 특징을 근거리 스탠드가 가지고 있는 셈.

복구도 빠른 편인데, DIO와의 결전에서 DIO를 상대로 수도 없이 끊겼으나 본체인 죠셉에게는 대미지를 받은 흔적 하나 없이 잘만 뽑혀 나왔다. 지속력 A가 괜히 붙어있는 게 아니다.

3.3. 염사 [편집]

힘보다는 잔머리를, 정면승부보다 야바위를, 지략과 수 싸움을 중시하는 죠셉의 성격을 반영하는 스탠드, 순수하게 기척과 이변을 미리 읽어내는 의 연장선과 같은 개념으로 대상을 지정하고 감지하는 정보전 한정 최강의 스탠드이다.

DIO가 보낸 수많은 자객도, 심지어 전투에서 '네놈의 스탠드가 가장 어중간하다'라고 깐 DIO 본인도 이 염사 능력은 크게 경계했다.

베이비 페이스, 무디 블루스 등 정보전 특화 스탠드도 있고 무디 블루스는 특히 사용하기가 매우 간편하지만, 이들 모두 허밋 퍼플에 비해 범용성, 실용성 모두 떨어진다.

알게 모르게 역보정을 자주 받은 스탠드. 일단 전투형 스탠드가 아닌 데다가 죠셉 본인도 3부에 들어서는 활약할 기회가 뜸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작중에서 허밋 퍼플의 도움을 받았으면 쉽게 해결해 나갔을 상황이 상당히 많았다. 만약 죠셉이 조금만 더 주의가 깊어서 허밋 퍼플의 능력을 자주 사용하거나 적극 염사를 시도했다면 일행들은 아마 조금 더 편하게 전투에 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 매개체
    염사의 원리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염사하여 매개체에 직접 띄우는 것이기에 매개체의 힘을 빌려야 강력한 염사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돌멩이나 모래, 재와 같은 단순한 물체로도 자신이 있는 지역의 지도 정도는 그릴 수 있지만, 멀리 있는 인물의 위치를 추적하는 등, 뚜렷한 상과 정확도를 얻으려면 전자 기기는 필수다. 죠셉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카메라.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강력해지는 스탠드이기도 하다. 죠셉이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 보자.
  • 혈족의 위기 감지
    원래부터 있었던 특이 사항으로, 가족을 아끼는 죠셉의 성격이 반영된 것인지 죠스타 가문의 위기를 먼저, 더욱 정확하게 감지한다. 3부는 물론이고 바로 이 능력으로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위기를 감지한 게 4부가 시작되는 배경이 된다. 실제로 허밋 퍼플이 동원된 것인지 아니면 스피드왜건 재단의 순수한 정보력인지는 불명이나 하고자 한다면 죠르노 죠바나의 존재를 감지하는 것도 가능했으리라 여겨진다.
  • 사진 염사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부숴서 사진을 염사한다. 성장한 뒤부터는 카메라를 부수지 않고 떨어진 위치의 적의 사진을 염사하는 덕에 여러 장을 뽑아낼 수 있다.
  • 염청
    TV의 채널을 마구잡이로 돌려가며 문장을 만들어 염청한다. 예를 들어 A채널에서 `디`, B채널에서 `오는` C채널에서 `아`, D채널에서 `프리`, E채널에서 `카`라는 단어를 채널을 바꾸어 틀면서 `디오는 아프리카`라는 문장을 염청하는 방식. 생각하는 사람의 시점은 아니라 이걸 듣는 죠셉의 시점에서 염청이 되어 러버 소울의 정보를 얻었을 때 DIO가 생각한 "죠스타 일행에게 스파이로 카쿄인의 모습을 한 자객을 보냈다."가 아닌 "우리 일행의 카쿄인이 배신자다."라는, 진실과 차이가 있는 정보가 전달되었다.
  • 지도+레이더
    능력이 더더욱 성장한 이후에는 모래로 그린 지도와 돌멩이로 적을 표현하는 레이더로 사용한다.
  • 독심술
    이제는 적의 기억과 생각도 염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능력 때문에 DIO가 엔야 가일의 구출을 포기하고 스틸리 댄이 직접 처리했다. 가끔 엔야 할멈의 말을 떠올리는 걸 보면, 배신보다는 정보의 은폐를 위한 살해로 보인다. 이후에 싸운 은두르는 죠타로에게 패배하자 아예 자살했다.

    그런데 이런 스탠드를 가진 죠셉은 테렌스 T. 다비戰에서 '지금까지 많은 놈들을 만났지만 마음을 읽는 스탠드는 없었다!'라고 놀란다. 뭐 확실히 만난 적 중엔 없지만 '이런 건 내 전매특허인 줄 알았는데!'라는 뉘앙스가 아닌 게 참 개그. 그런데 작중 허밋 퍼플로 독심술을 한 적은 없다. 엔야 할멈 때 시도할 뻔한 이후로는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확실하진 않다. 테렌스 T. 다비戰에서는 죠타로의 신호를 스탠드 능력이 아닌 눈치로 알아챈 듯한 묘사를 보인다.
  • 투사
    TV를 사용해서 자신의 머릿속을 송출했다.
  • 기계 조작
    염사와는 별개로 데스 13戰에서 비행기를 조작하고, 테렌스 T. 다비戰에서 게임기의 치트를 검사하고 본인이 직접 게임 컨트롤러를 조작하는 걸 보면 컴퓨터의 데이터 스캐닝과 정보 입력까지도 가능한 수준.
  • 스탠드 유저 감별
    매개체는 불명이나 4부부터는 상대방의 정체와 스탠드의 유무, 스탠드의 형태도 알 수 있다. 3부 이후의 최종 보스들인 키라 요시카게, 디아볼로, 엔리코 푸치는 모두 자기 정체를 숨기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허밋 퍼플은 이들에게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스탠드이다. 4부 최종 보스인 키라 요시카게의 최종 목표가 아무에게도 정체를 들키지 않는 평온한 일상이라고 하는 점을 생각하면 허밋 퍼플은 그야말로 키라에게 있기에 최악의 상대다. 만약 4부의 죠셉이 조금만 적극 나섰다면, 키라는 시게치가 죽은 시점에서 죠셉의 정보 탐색 + 죠타로의 전투력 + 죠스케의 복구 능력으로 인해 바이츠 더 더스트는 커녕, 눈이 마주친 순간 바로 순삭당했을지도 모른다. 5부의 디아볼로는 비슷하게 정보 수집에 강한 아바키오의 무디 블루스를 경계해 그를 가장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으니, 죠셉이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3.4. 파문과의 관계 [편집]

스탠드는 신체 일부와 비슷한 개념이라서 허밋 퍼플을 파문 보조용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죠셉의 노쇠와 허밋 퍼플의 비전투형 스탠드라는 단점을 극복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죠셉은 죠죠에서 파문과 스탠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동시에 파문의 단점을 허밋 퍼플이 해결하기도 한다. 파문은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존재해왔는데 허밋 퍼플에 파문을 흘려 넣는 것으로 더 멀리 파문을 전달할 수 있으며 또한 기존의 파문으로 보여준 적 없던 전신 방어를 스탠드로 해냈다. 기존의 흡혈귀들이나 기둥 속 사내였다면 꽤 고전했을 부분.

위기와 이변을 읽어내고, 탐지한다는 특성상 죠셉이 원래 사용하던 파문과도 서로 상통한다. 재미있는 것은 수행 여부에 따라 파문으로 미래를 예지할 수도 있다. 이 미래 예지 능력과 허밋 퍼플이 합쳐지면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할 테지만, 그 정도 경지에 도달하려면 톰페티처럼 평생을 파문 수행에 바쳐야 하는데 죠셉은 게으름뱅이라서 무리.
  • 허밋 퍼플 & 파문질주(오버드라이브)
    DIO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허밋 퍼플을 통해 파문을 흘려보내는 기술. 현실의 사물은 물론이고 스탠드 역시 파문의 전도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DIO는 파문이 전달되기 전에 허밋 퍼플을 힘으로 끊어버리고 탈출했는데, 허밋 퍼플의 구속력과 내구도가 빈약하지 않았거나 죠셉의 파문의 연도가 전성기 급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강해서 전도 속도가 빨랐다면 확실히 큰 효과를 보았을 기술.
  • 파문 가드
    “연속적으로 자신의 몸에 파문을 흘려서… 방어하고 있군. 파문이 들어간 허밋 퍼플을 고압선처럼 몸에 둘렀겠지. 간교하기는… 방심할 수 없는 늙은이.”

    마찬가지로 DIO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기술. 허밋 퍼플에 파문을 흘린 채로 자신의 신체에 감아 파문으로 몸을 지킨다. 시간이 정지당해도 그 효과가 유효하므로 DIO의 시간 정지 속에서도 안전하게 가드가 가능한 데다가, DIO의 공격이 닿는 순간 본인은 다치더라도 DIO에게 확실히 파문이 흘러들어 가기에 효과적인 대책이었지만, 애석하게도 DIO에게 간파당해 옆에 있던 굴뚝을 부숴 파편으로 공격하거나 원거리에서 나이프를 던지는 공격으로 파훼당했다.

4. 단점 [편집]

“늙은이…! 네놈의 ‘스탠드’가 가장… 어중간하단 말이다!!”


DIO가 죠셉과의 전투에서 언급한 대사로 어중간하다는 것은 죠셉의 스탠드만 비전투형이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상대하는 DIO 본인이 쓰러트리기는 쉽기에 덜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방치하면 적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스탠드라서 애매한 상대라고 생각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내주는 쪽의 계륵이 아니라 취하는 쪽에서 바라보는 계륵으로 몰 수 있다.
  • 비전투형 스탠드
    파괴력은 고작 D라서 허밋 퍼플이 행사할 수 있는 물리력은 덩굴로 물체를 붙잡거나 밧줄처럼 사용하는 것이 한계이다. 스텟 오류로 취급해도 작중 보이는 파괴력은 C 정도. 가시는 장식이라서 적을 휘감아도 죄거나 벨 수도 없다. 본체가 파문전사라서 싸움이 가능한 것이며, 이마저도 파문의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파문 자체도 본래는 파괴를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위력에는 한계가 명백하다. 1, 2부에서 파문이 위력적이었던 것은 상대가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 등, 태양과 같은 생명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파문이 약점인 존재들이었으며 일반인이라도 심장 마비를 일으키거나 신체를 조종하거나 일반인 이상의 신체 강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파문만 가지고는 철문조차 부수기 어렵다. 다재다능하지만 파괴력은 취약하다는 면모는 허밋 퍼플이나 파문이나 비슷한 구석이 있다. 허밋 퍼플이 스탠드를 제대로 파괴한 사례는 콜타르에 굳혀져 움직이지 못하는 엠프리스 단 하나이며, 이조차도 허밋 퍼플의 힘이라기보다는 허밋 퍼플로 휘감은 후에 죠셉이 그것에 매달려서 부쉈다. 즉 허밋 퍼플은 그냥 매개체고 실질적으로는 파문전사인 죠셉의 완력+중력을 활용한 물리력으로 죽인 셈.
  • 필수적인 매개체
    매개체가 있어야만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며, 그 내용조차도 대부분은 점을 쳐주거나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을 재현하는 식에 불과하다. 염청을 보여줬던 옐로 템페런스戰에서 애매한 정보로 독자들을 낚았던 것이 대표적인 예. 다만 길바닥의 흙으로도 최소한의 정보 수집은 가능하며, 잔머리 굴러가는 본체 덕분에 크게 부각은 되지 않는다.
  • 모호한 염사 설정?
    염사 능력이 여러모로 확고하게 자리를 못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염사 능력 자체가 결정적인 힌트가 되기 보다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요소로만 작용한 것인데, 이런 작용만 하다보니 기준이 없는 수준의 염사 설정을 보여준게 문제. 이 때문에 더 월드의 특수 능력은 작품 최후반부에야 카쿄인의 희생으로 겨우 알아냈다. 그런데 4부에서는 어째서인지 카타기리 안쥬로의 스탠드인 아쿠아 네클리스의 모습이 등장한 것이 의문점. 특히 아쿠아 네클리스가 염사 되었을 때 스탠드의 파워가 강해서 스탠드의 형상을 볼 수 있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따지면 더 월드는 진작에 형상에서라도 나와야 할 수준의 파워였다. 더구나 TVA에서는 어째서인지 안쥬로와 스탠드 투샷 대신 스탠드의 모습만 나오는 사진으로 바뀌어지면서 염사 결과의 기준 자체가 후반 가서 까지도 정립되지 않은게 실정이다. 하지만 DIO가 옐로 템페런스 전에서 죠셉의 염사를 방해한 것을 생각하면 더 월드를 염사할 수 없었던 건 같은 맥락일지도 모른다. 가령 죠나단 죠스타의 스탠드를 이용하여 방해했다던가.

    그나마 어느정도의 기준을 따지자면, 무기물의 위치를 염사하는 것은 염사 능력이 향상 된다. 반면 유기체나 인물에 대해서는 그 결과물을 염사하는데 기준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즉, 개체의 영혼 존재 유무와 그 특징에 따라 염사 범주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으로 판단 된다.
  • 근본은 혈족의 위기를 감지하는 능력이다.
    키라 요시카게는 죠스타 일가엔 별 감정도 없거니와 죠타로의 러시에 당한 이후로는 트라우마가 생겨서 바이츠 더 더스트를 각성하기 전에는 아예 도망쳤다. 4부에서 키라 요시카게를 완벽하게 염사하지 못한 이유도 이러한 불안정성 때문일 것이다. 물론 사용자의 노망이 더 큰 원인이다.

[1] 작중에서 비슷하게 아직 발현되지 않은 스탠드의 능력이 일부 나타나는 경우는 많다. 예를 들면 녹색 아기를 흡수한 푸치가 메이드 인 헤븐을 얻기도 전에 시간 가속의 편린을 보인 것 등.[2] 2부에서 죠셉이 사용하던 실과 기본적인 사용 방식이 비슷하다.[3] TV, 카메라 등[4] 엠프리스 전에 엠프리스를 파괴한건 허밋 퍼플이 직접적으로 부쉈다기 보단 위에 있는 철봉과 콜타르로 굳은 엠프리스를 허밋 퍼플로 묶은뒤 도약 후 떨어져 그 운동 에너지로 엠프리스를 파괴한것에 가깝다.[5] 더 월드의 사정거리는 C인데, 사용자가 흡혈귀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10m라는 규격 외의 사정거리를 보유하고 있다.[6] 즉 허밋 퍼플은 전혀 성장하지 않았는데, 죠셉이 스탠드에 적응하면서 응용 폭이 늘고 능숙해졌다고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