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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카타 토모코(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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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카타 토모코
東方(ひがしかた)朋子(ともこ)|Tomoko Higashikata
프로필
이름
히가시카타 토모코
출생
1962년
사망
2011년 3월 11일
종족
인간
국적
일본
나이
36세[1]
직업
교사
"하지만 그 녀석, 본바탕은 착하니까 걱정은 안 해요."[2]
1. 개요2. 설명3. 기타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4부 '마을을 지키는 빛나는 정신'의 등장인물. 모리오초의 주민으로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어머니이다. 가족으로는 경찰관인 아버지 히가시카타 료헤이가 있다.

2. 설명 [편집]

도쿄의 대학에 다니고 있던 21세 때, 사업 때문에 일본에 와 있던 65세죠셉 죠스타[3]와 만나 사귀었다.[4] 이후에 죠셉은 떠났지만 그 일로 임신을 하여 죠스케를 낳았다. 죠셉은 토모코가 임신한 것까지는 몰랐던 것 같다. 죠스케를 낳은 뒤로는 쭉 모리오초의 고향집에서 죠스케를 키우며 지내고 있다. 그 이후로 두 번 다시 죠셉과 마주한 적은 없었지만 죠셉과는 진정으로 사랑했던 것 같고, 죠셉과 결혼하지 못한 것도 그녀 나름대로 납득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납득은 했어도 잊지는 못했는지 죠셉 얘기가 나오면 운다고 한다. 나중에 모리오초로 죠셉이 왔을 때 만나긴 한 모양.

죠스케를 찾아온 쿠죠 죠타로를 처음 만났을 때 토모코는 죠타로를 죠셉으로 착각했다. 토모코가 "죠셉! 죠셉!"스키 스키 스키 스키 스키 스키 스키 스키이라고 외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끌어안자 죠타로는 매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그야 상대가 할아버지의 불륜 상대이니 그럴 법도 하다. 더불어 겉으로 표현은 안 했지만 "주름이 자글자글한 영감과 자기를 어떻게 착각할 수 있냐?"고 속으로 어처구니없어 했다. 게다가 4부 시점에서 죠타로는 이미 딸린 유부남. 참고로 죠셉은 4부 시점에서는 치매를 비롯해 각종 질병을 안고 사는 그냥 동네 할아버지가 된 지 오래이다. 아무튼 죠타로가 자긴 죠셉이 아니라고 하니 그제서야 찬찬히 훑어보면서 "그러고 보니 좀 젊네"라고 하며 납득한다.[5] 하지만 그러고도 한동안 멍 때리며 죠타로만 바라본 걸 보면 확실히 죠셉 생각이 나긴 한 모양.

아들과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폭발하면 매우 격렬해지는 성격이다. 등장 초반부에 자신에게 껄떡대는 남자를 그가 타던 자동차 창문에 내리꽂아 제압하는 걸 보면 그렇다. 실제로 아버지의 죽음을 비교적 빠르게 극복하는 걸 보면 멘탈도 굳건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교육자답게 원리원칙에 충실한 타입이라 죠스케의 훈육을 잘 시켜놓긴 했다.[6] 그리고 평소엔 좀 깐깐한 여자이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겐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죠셉으로 착각한 죠타로에게 했던 행동들을 보면 확실하다. 다만 아들과는 달리 스탠드 재능은 없다.[7] 그래도 의외로 주의력이 깊다. 우유 배달원으로 변장한 안젤로가 준 우유병의 뚜껑이 이상한 걸 눈치채고 바꿔달라고 했을 정도다. 결국엔 수도관을 통해 잠입해 그 물로 끓인 커피를 통해 아쿠아 네클리스에게 잠입당하긴 하나, 죠스케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주먹으로 그녀의 배를 꿰뚫고 순식간에 뱃속에서 아쿠아 네클리스를 적출하는 동시에 그녀를 고쳐주어서 토모코는 자신에게 뭔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 채 상황 종료, 이후론 딱히 비중은 없다.

레드 핫 칠리 페퍼 전에서 비디오 게임 중이던 죠스케에게 게임 그만 하고 공부하라며 등을 발로 차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쥐와 싸우기 전 죠타로가 죠린을 맡기는 것으로 또 한번 더 등장한다.

미야모토 테루노스케 전에서 간만에 등장하여 이니그마의 희생양이 되지만 풀려난다. 역시 별 비중은 없고 이 이후로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6부 이후 짧은 설정집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했다.고 짧게 언급된다. 향년 49세. 설정 상 7부 시점 죠스케의 악몽이 토모코를 구하지 못한 것이라는 걸 보면 죠스케에게도 트라우마로 남은 듯 보인다.

3. 기타 [편집]

4부의 악역들 중에서도 토모코를 건드리려 한 악역들은 죽지는 않았으나 죽느니만 못한 꼴이 되었다. 토모코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기어이 료헤이를 죽인 안젤로는 바위와 융합되어 안젤로 바위가 됐고, 토모코를 종이로 만든 테루노스케는 종이와 융합되어 책이 된 다음 도서관에 기증됐다.

상당한 미인인 듯하다. 첫 등장부터 토모코에게 추파를 던지는 남성이 묘사되었으며 안젤로는 '미인에다 젊고 탱탱한 엄마'라고 표현했다. 36세에 저런 말이 나온 걸 보면 꽤 동안인듯.
[1] 1999년 기준[2] 3부의 홀리 죠스타가 아들인 죠타로에게 했던 말과 같다.[3] 당연하지만 이 시기에 죠셉은 이미 손자까지 본 상태였다.[4] 죠셉이 죠스타 가문 특유의 건장한 몸집에다가 파문 전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젊어 보였을 것이지만, 그래도 이때에는 죠셉도 많이 늙어 외견상 중년으로 보였다. 머라이어도 그렇고 죠셉에게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나 보다.[5] 그림체 탓도 있지만 죠스타 가문의 남성들은 체구도 비슷한 데다가 생긴 것도 다들 비슷한 걸로 묘사되곤 한다. 죠셉만 해도 죠나단의 친우였던 스피드왜건이 죠나단과 쏙 빼닮았다고 인증했었다. 더불어 죠스케도 죠타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아무리 그래도 완전 서양인에 할배인 죠셉과 반은 일본인 혼혈에 20대 후반인 죠타로를 헷갈리는 건 죠타로 생각대로 상당히 기묘한 장면. 오히려 죠타로 쪽이 연하다.[6] 죠타로가 죠스케와의 첫 대면에서 죠셉의 유산 이야기를 꺼내면서 '죠스케의 존재 때문에 죠스타 가문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하자 그 말을 들은 죠스케는 다짜고짜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고, 영문을 몰라하던 죠타로에게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지 말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고 사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아 훈육 하나는 확실히 시켜둔 모양.[7] 스탠드는 유전되긴 하나 같은 항렬이나 다음 항렬에게만 유전되므로 후대가 먼저 각성해 선대가 각성하지는 않으며, 피로 이어진 사이가 아니라면 동항렬(예: 입양아, 배우자)이라도 유전되지 않는다. 죠스타 가문에서 스탠드가 발현했을 때 스탠드 재능이 발현하지 않은 수지 Q나 료헤이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