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지Q(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최근 수정 시각:

수지Q
Suzie Q
프로필
이름
수지Q
종족
인간
국적
이탈리아

미국
신장
168cm
"Oh No! 언빌리버블! 무슨 생각이람, 저 여잔!" - 죠셉 죠스타
1. 개요2. 작중 행적
2.1. 2부2.2. 3부2.3. 4부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제2부 '떠올라 사라지지 않는 긍지 높은 인연', 제3부 '백금으로 끊는 악연'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록밴드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의 노래인 '수지Q'.

이름의 Q는 콰트로(Quattro)[1]의 줄임말. 즉, 풀네임은 수지 콰트로 체펠리[2]이며, 2부 에필로그에서 죠셉과 결혼하면서 수지 Q(콰트로) 죠스타가 풀네임이 된다.

2. 작중 행적 [편집]

2.1. 2부 [편집]

제2부에서 첫 등장했다. 이탈리아인이며 리사리사의 하녀로 덜렁대지만 쾌활한 성격이다. 수련을 위해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와 함께 에어 서플레이나에 온 죠셉 죠스타가 그녀를 자주 놀려먹기도 한다.

별다른 비중은 없는 지나가는 인물 1 같지만, 죠셉과 시저의 입단 이후 이곳에 있는 슈퍼 에이자를 노리고 쳐들어왔다가 죠셉에게 관광당해 뇌만 남은 에시디시가 죠셉의 등에 몰래 붙어있다가 파문을 전혀 쓰지 못하는 수지Q에게 들러붙어 그녀를 세뇌해 슈퍼 에이자를 카즈가 있는 스위스 생모리츠에 택배로 보내버리고, 이 사실을 알고 온 죠셉과 시저를 처리하기 위해 자폭하려고 했다. 에시디시의 뇌를 파문으로 공격하면 될 일이지만 하필 수지Q에게 들러붙어 있다보니 수지Q 또한 무사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이였으나, 시저와 죠셉이 각각 양의 파문과 음의 파문을 흘러넣어 수지Q의 주요 장기를 보호함과 동시에 에시디시에게만 파문 공격이 먹히게 하는 전법으로 에시디시는 소멸하고, 덕분에 그녀는 목숨은 건지지만 이 일로 화상을 입어서 얼굴에 곰보 자국이 생겼다.

이후론 그냥 일반인이기 때문에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2부 마지막에 나와서 갑자기 히로인 선언을 하는 조금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는 캐릭터이다. 다만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게 죠나단 죠스타에리나 펜들턴의 경우도 나왔지만, 왼쪽 팔이 잘리고 크게 부상을 당한 죠셉을 구해 군말 없이 계속 간호해주었으니 그동안 서로 정이 들게 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이전에도 어느 정도 플래그는 있었던 것 같다. 에시디시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서 죠셉이 카즈 일행을 처단하러 떠날 때 수지Q한테 잘 있으라고 인사하고, 수지Q가 죠셉에게 잘생겼다[3]라는 소리를 하는 등으로.

죠셉이 완전생물이 된 카즈와의 싸움을 끝내고 바다에 떨어졌다가 이탈리아 어선에 구조된 뒤, 수지Q가 에어 서플레이나에서 그의 간병을 하면서 정이 들게 된다. 이후 완전히 회복된 죠셉과 백년가약을 맺고 기분 좋게 뉴욕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런 죠셉을 기다리고 있던 건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진행 중이던 장례식. 아무것도 모르는 죠셉은 벙쪄있는 가족 및 동료들 앞에서 평소처럼 천연덕스럽게 굴다가 묘비에 적힌 자기 이름을 보고 기겁하고, 상황파악이 완료되자마자 곧바로 수지Q에게 연락한 거 아니였냐며 묻는데 어째 반응이...

알고 보니 수지Q가 덤벙끼가 또 터져서 남은 가족들에게 죠셉의 생존을 전보로 알리지 않은 탓에, 남은 가족들은 슈트로하임의 보고대로 죠셉이 죽은 것으로 생각해 장례를 치른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2.2. 3부 [편집]

수지 Q 죠스타
Suzie Q. Joestar
프로필
이름
수지 Q 죠스타
종족
인간
국적
미국

3부 중반에 나이가 든 모습으로 등장.

여기서도 전사는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비중은 없으나, 죠셉이 잠수함에 타고 있을 때 뉴욕의 자택에서 잠수함에 배치된 위성전화로 죠셉과 통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처음 나온다. 한동안 죠셉과 연락이 안되어 집사를 갈궈 연락 가능한 번호를 얻어내 통화한 듯. 이 때 당시 그녀는 다음날 있을 자선 음악회에 참석하려고 드레스를 고르고 있었다(옷 고르는 장면은 2부에서 목욕하려는 리사리사를 위해 옷을 고르던 장면의 셀프 오마쥬로 보인다). 또 쇼파에는 스모키가 뉴욕 시장인 모습이 1면에 나온 신문이 놓여있었다. 이후 일본에 살고 있는 딸 홀리 죠스타를 만나기 위해 일본에 오게 된다. 죠셉이 미국의 부동산왕이 되었기 때문에 귀부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덜렁대는 성격에다가 일본에 관해서 잘못된 상식을 지니고 있어서[4] 운전수 겸 하인 로제스가 매우 고생한다. 그래도 로제스가 껄렁대는 놈들은 발차기로 관광보냈지만.[5]

이 때 DIO로 인해 강제로 스탠드가 발현하여 병에 걸린 홀리를 구하기 위해 DIO를 찾아 이집트로 떠난 주인공 일행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내 남편은 한 번도 내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어"라고 말하며 남편을 믿는다는 모습을 보였다.일례로 하인은 딸인 홀리가 생사를 넘나드는 위독한 상태임을 알고 있었으나 수지Q가 상처를 입을 것을 걱정해 말하지 못했는데, 그녀는 이미 딸이 위독하고 남편과 외손자가 딸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6]

한편 무함마드 압둘의 설명을 통해 그녀는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기운이 넘쳐 불시에 일본에 홀리를 보러 온다는 언급도 해준다.

외손자인 쿠죠 죠타로와의 사이는 아주 사이가 마냥 편하지는 않아도 나쁘지는 않은 무난한 걸로 나온다. 그 불량아 죠타로가 수지Q와 대화할 때는 죠셉을 영감이 아닌 할아버지라고 불러줬다. 다만 죠셉이야 워낙 편해서 영감으로 낮춰 부를지 몰라도[7] 수지Q에게 그러지 않는다는 건 수지Q가 상당히 엄격하다고 볼 수 있다. 일례로 죠타로는 자기 친엄마에게도 막말을 일삼는 마왕(…)인데 수지Q에게는 그러지 않는 걸 보면 반항기를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할머니인 듯하다. 상식적으로 친엄마를 아줌마라고 하는 것보단 이게 당연한 거 아닌가? 다만, 수지Q가 죠타로를 일컬어 '와일드해졌지만 착한 아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마냥 엄한 건 아닌 듯. 어쩌면 딸 보겠다고 뺀질나게 일본을 드나드는 죠셉과는 달리[8] 자주 얼굴 보는 사이가 아니라서 단순히 그냥 적당히 가깝고 적당히 어색한 사이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죠타로는 다비전에서 수틀리면 그런 할머니 영혼도 팔려고 했다.

2.3. 4부 [편집]

4부에서는 실제 등장은 없고 쿠죠 죠타로의 입을 통해 한 번 언급된다.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죠셉의 유산 상속 조사를 하다가 자기 남편이 수 년 전 44살 연하의 여대생과 바람을 피워 까지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분노가 폭발해서 집안이 난리가 났다고 한다.[9]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일 때문에 일본에 다녀온 남편이 멋대로 아기를 입양해온 것 때문에 남편을 팼더니[10] 남편의 노망이 나았다고 한다.[11]

이후에도 정정하게 살았지만 5부 이후 시점인 2003년 사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1] 이탈리아어로 네 번째라는 의미인데, 이름에서 형제자매가 있다는 듯한 암시가 있어서 이 처자가 시저의 헤어진 여동생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시저의 여동생이다. 두 사람은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 몰랐지만.[2] 이름을 따온 수지 콰트로는 미국의 싱어 송라이터이며 크리스 노먼과 부른 stumblin in이 히트했다.[3] 베네치아에서의 수행 초기에 죠셉리사리사의 지시를 받아 파문 호흡법 훈련용 마스크를 쓰고 생활했기 때문에 수지Q가 죠셉의 맨얼굴을 본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다.[4] 가족계획이라고 써져있는 콘돔 자판기를 보고 음료 자판기로 착각한다든가, 야쿠자로 보이는 사내를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댄다든가 하는 등의 행각을 보인다.[5] 하인 로제스도 수지Q와 함께 첫등장하며, 음악회에 가려고 드레스를 고르는 수지Q의 수발을 드는 모습으로 나온다.[6] 죠셉이 직접 전화를 걸어 둘러대거나 하인 로제스와 미리 말을 맞춰 수지Q가 일본에 오려는 걸 막으려고 애를 썼음에도, 예상치 못하게 죠타로와 통화(당시 죠셉은 하이 프리스티스의 기습에 당해 기절해있어 죠타로가 얼떨결에 대신 받아 수지Q와 연결되었다)한 이후, 죠타로 일행이 이집트에 도착한 직후 한 통화에서 죠타로와 전화통화를 할 때는 이미 여러 정황들을 통해 홀리를 구하려고 여정을 떠났다는 걸 알았지만 일부러 모른 척 해주고 있음을 보여줬다. 2부에서 이미 기둥속의 사내한테 당한 만큼 본인의 남편의 가문이 평범하게 생활할 가문은 아니라는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7] 만약 죠셉이 죠타로의 이런 반항기를 마음에 안 들어했다면 진작에 손을 봐줬을 것이다.[8] 손자가 본인의 얼굴을 까먹었을꺼라는 발언은 그 만큼 거리가 멀고 죠타로가 어렸을때 놀러와서 까먹었을거라는 뜻이지 죠타로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한번도 오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9] 죠타로 왈, 결혼생활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분노의 정점에 달했다나 뭐라나.[10] 정확히는 입양해온 시즈카 죠스타가 다른 여자와 또 불륜을 저질러서 생긴 아이가 아니냐며 때렸다. 사실 이미 나이가 70을 넘겼지만 65세 때 40살 차이난 21살 여대생와 불륜을 저지른 게 드러난 상황이라 수지Q의 입장에서 시즈카 죠스타가 죠셉이 또 불륜을 저질러 생긴 애라고 생각하는 게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다.[11] 그나마 죠셉 입장에서는 정말 운이 좋은 것이다. 집안이 그렇게 난리가 났고 수지Q 본인도 분노의 정점까지 달한데다 멋대로 데려온 양녀를 보고 몇 대 패버린 걸로 끝난 걸 보면 꽤나 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