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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가 망하기 직전이라는게 느껴지는게

 

러브라이브 같은 매니악하고 대중적이지 못한 애니가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거라고 봄.

 

보면 알다시피 대중적이지 못하 모에 요소로 시작해서 목소리도 대중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작화도 변태적인 요소가 있어 매니악한 정도에 머무를 애니임.

 

그런데 매니악한 럽라가 럽폭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서브컬처 애니계를 넘어 극장판의 엄청난 인기를 시작으로 대중들이 이 애니의 이름을 듣게 되며 인지하기 시작했지.

 

대표적으로 극장판 럽라가 일본 최대 영화 기대주였던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다는 것이지.

 

그런데 럽라 내용은 봤는데 일본 평론가들 말대로 내용은 없지 오로지 매니아들 특히 럽폭들만 노린 내용을 담은 애니였지.

 

그런 정도밖에 못한 애니가 인기를 끌고 나아가 럽라 캐릭터를 담당한 성우들이 나오는 콘서트가 도쿄돔 매진을 이룰 정도가 되고...

 

과거의 명작 애니메이션들은 이제 더 이상은 나오지 않고, 나오는 것은 럽라 같은 내용 없는, 매니악한 요소를 담은, 대중들이 공감하기 힘든 내용을 담아 대중적인 문화가 되기 어려워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이제 망하기 직전이라는 게 느껴짐.

 

안노 히데아키가 이렇게 말했다지, 앞으로 일본 애니는 예술로서 남을 거라고. 확실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앞으로는 흥행보다는 예술로서의 영역으로 남을 거라는 내용으로 알고 있어. 정리하자면 일본 애니의 흥행이 끝나고 미술 작품처럼 예술적인 장르로만 남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지.

 

오타쿠들이 그렇게 까는 애니 감독인 야마모토 유타카(야마칸) 감독이 말했다지, 현재의 라노벨을 애니화하는 일본 애니는 갈 데 까지 갔다고. 이 사람은 평소 행실 때문에, 감독 능력때문에 욕먹지만 애니 산업계, 애니메이션 전반이나 문화에 대한 시각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어.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거장 감독도 매니악하고 덕후스러운 애니들에 대해 혹평을 남겼지.

 

당연히 일반 사람들은 이러한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갖거나 공감하기 힘들고.

 

곧 일본 경제가 무너진다 어쩐다 여부에 상관없이, 일본 경제는 좋아지기 힘들 것이고, 일본의 노령화 문제나 청년층 인구 감소나 방사능 문제라던지 이런 걸로 인해 일본이라는 나라가 끝나간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함. 개인적으로 이러한 이유로 일본은 곧 무너진다고 보고 있지만 무너지지 않더라도 일본은 서서히 또는 급작스럽게 하향세를 걷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음. 이에 따라 이미 무너진 일본 영화나 음악 산업의 뒤를 따라서 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도 매니악한 길을 걷다가 무너질 것이라고 보고 있음.

 

아타리 쇼크라고 미국의 게임 산업에 큰 타격을 입힌 사건이 있었는데 일본의 현재 덕후 애니 중심의 애니 시장도 언젠가 큰 충격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

 

이 글에 반대하는 덕후들이나 럽폭도들이 있는데, 미안하지만 일본의 매니악한, 덕후스러운 애니가 애니시장의  중심이 되었다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본다.

 

애니 팬으로써 일본 애니가 매니악화되고 무너지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과거에 나오던 수많은 명작들도 이제는 과거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