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 채널 채널

저 같이 듣보잡 차들에게만 관심이 쏠리고, 운전 그 자체와 풍경 그 자체에서 삶의 이유가 나오는 사람은 어쩌면은...시대 참 잘못 만난 걸지도 모르죠. 페라리같은 건 갑부들 손에 들어가겠지만은, 카스타나 크루즈, 타우너같은 게 그런 사람들 눈독에 들어갈 리가 있겠습니까.


운전 자체는 그나마 수요가 있다는 전제 하에서 "운전장"과 "운전장 전용 차"라는 개념을 제시해서 살릴 순 있겠지만은, 아시다시피 "수요"라는 개념이 부합한다는 전제 합니다. 또한 "운전장"이 과연 우리가 직접 공도에서 차를 자유롭게 몰 수 있는 개념을 보장해 줄 것인가도 고민거리라고 봅니다.

다만, 그렇기에 그 시대를 잘 준비해서 최선책을 찾아야겠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버스박물관추진위원회같은 곳들이 더 늘어나기를 바라고, 우리도 그런 데 기여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