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어릴때부터 수학 자체를 못했음...

초등학교때부터 책도 많이 읽고 국어,영어 잘했음..

근데 수학은 그렇게 소나기가 오지게 내렸음..

내 국,영,사는 지중해성 기후정도? 좀 평탄하거나 좋거나였으면 수학은 항상 열대스콜이였음 문제만 풀면 다 틀림..

그렇게 초딩때부터 수학이 수틀리니까 중학생때부턴

학교에 가는게 싫어짐..공부하기 싫다가 아니라

수학쌤이 날 부를까봐 내가 문제를 또 못풀까봐가 무서웠음

 그렇다고 노력을 안한것도 아님..수학 전문학원도 가고

과외도 해봄..근데 다 손절함 특히 중3때 마지막으로 날 가르친 수학아저씬 나보고 면전에 '정말 답이없다 어떻게 설명해줘야 문제를 풀수있겠니? 허 참..' 이라고 하셨고 그 이후로 나도 날 손절함... 그렇게 고딩때부턴 수학시간에 영어 국어만 몰래몰래 풀어대고 그때부턴 수학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아예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름...수학보면 진짜 장난아니고 눈물이 핑 돌고 헛구역질이 나더라...그래도 수학포기한게 무서워서

국영사는 전부 최상위 찍었는데 수학은 암만해도 무섭더라...

이정도는 해줘야 수포자라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