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강남이라는 단어는 1960년대까지만해도 지금  현존하는 강남을 대변하기에 무리가있던 단어였다.  당시 강남은 영등포의 동쪽이라 영동지역이라는 지역의 일부에 불과 했다.  '영동'이라는 단어는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현재 동작,서초,강남,송파에 이르러 이 광활한 지역이 전부 따지고 보면 영동지역으로 불릴수있는것이다. 이 예로 영동초등학교는 영등포구, 영동중학교은 서초구 , 영동고등학교와 영동대교는 강남구에 위치한다는게 사실을 반증한다.



 강남이라 일컷는 지역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다.

  

일제시대때 당시 수도인 경성의 행정구역이 매우 좁았고, 따지고보면 강남은 구로,영등포 일대였다. 이때 일제는 강북이아닌 영등포구와 구로 등지에 대규모공단과 발전소를 지었기때문에 그나마 도시다운 면모를 갖추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최초 강남이었던 영등포, 그의 동쪽 지역을 아울렀던 영동지역은 서초 강남도 아닌 당시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했던 동작구 일대에 국한되었다. 


1960년대  서울인구 폭발적으로 팽창하자 너도나도 강북에 집단 판자촌까지 생기고, 불과 수십키로미터 북쪽에 북괴 미사일에 수도가 쑥대밭이 될수도 있다고 판단하였고 이는 실로 안보에 큰 문제라 하여 정부 수뇌부들은 서울의 행정구역면적을 경기도 일대를 편입시킴으로서 확대시켰고,(지금에서는 경기도에서 야단법석을 뛰고 불가능에 가까웠겠지만 당시 서울시장의 권한은 엄청나게 막강했기 때문에  가능했을것)  심지어 수도이전설까지 떠들정도로 주택난해소와 인구분산최대과재로 삼았다.

 그리하여 제3한강교를 현재 강남지역과 강북을 잇도록 하였다. 주택난해결을 위해 논현동 공무원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영동개발이 완료되고서 강남인구는 폭발적으로 늘게되었다. 그 후로는 독릭적인 행정구역이 탄생되고 발전된게 현재의 강남이다.


요약

1.일제시대 때 원조강남은 영등포, 구로일대이다.

2. 이후 영등포☞동작☞강남서초로 확장/이동

3. 현재 강남은 영동지역에서도 동쪽 끝 이었던 벌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