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라는게 생각보다 법적 절차의 중요성으로 인해서

사람이 직접 왔다갔다해야할일이 되게 많은 기관인데..

재미있는 구역이 꽤 있음


예를들면 광명이 수원지법 안산지원 관할이라던가

(당연히 목동 서울남부지법이 훨씬 가까움. 안양지원도 아니고 안산지원은 이뭐병)

반면 철원은 의정부지법으로 잘 들어가 있음 ㅇㅇ...


경북은 희한한게 청송은 의성지원, 예천은 상주지원 관할임....

이래서 청송은 고속도로로 금방가는 영덕지원이나 바로옆 안동지원 두고 의성까지 가야하고

도청신도시에서는 어느쪽 사느냐에 따라서 아예 관할이 바뀌어버림


전라도에선 장흥이랑 해남이 지원을 각각 갖고있다는것도 신기하고...

해남이야 완도, 진도도 관할한다 치지만 장흥은 달랑 강진이랑 둘이 묶여있음


그리고 양산의 관할구역은 전체가 울산지방법원임

물금에선 지하철 놔두고 울산혁신도시 울산지법까지 가야함....

울산지법 하나 파줘야 하는데 울산광역시만 가지고 지법 만들어주기 모냥 빠진다는 정치적 배려땜에 이렇게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