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님, 부산 사람들은 휴가 때 해운대에 놀러 갑니까?'

'부산사람들은 해운대에 안 간다. 해운대는 서울 촌놈들이나 간다.'

서울 촌놈이라는 말이 얼마나 웃겼던지 모름

소령 못 달고 부산으로 돌아가셨는데 지금 쯤 잘 지내고 계실지 모르겠음 진짜 에너지넘치고 옆에있기만해도 즐겁고 누구에게나 호감가는 좋은분이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