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2030대 젊은 세대도 남북한의 동질성을 못느끼고 있는 게 현실인데, 여기서 30년만 더 지나면 사실상 서로 타국으로 받아드릴거라고 봄.

나도 그래서 좋던 싫던 찬성하건 반대하건 우리의 지정학적 숙명이라고 본다. 특히 동해안까지 중국 입김이 닿게 되면 남한도 중국 손아귀에 넘어가는건 시간문제라 봄.

북한 정권이 해줄리가... 주민들도 전부 이동을 금지시키는 국가인데. 어쩌다 저렇게 극단적으로 변한 괴물국가가 되어버린건지...
중국 정도만 하더라도 대만사람들 자유롭게 드나들건만.

여행 자체는 통일 이전에 북한 정권교체만 이루면 당장에라도 가능할텐데
중국대만도 통일은 못했지만 상호 여행은 이미 가능하듯

개인적으로 그래서 러시아와의 외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지금이야 중러가 동맹이라 크게 균열이 없지만 한사군의 형태던 위성국의 형태던 중국이 동해와 직접 닿게 된다면 러시아 입장에서도 달가운 일은 아닐꺼고 또 가능성은 희박하다만 러시아가 북한을 접수하게되면 베이징 건너편에 러시아랑 맞대는 거라 그거 대로 위협을 느낄듯

북한이 붕괴된다 하더라도 6자 회담을 통해 평화유지군 파견 이후 치안이 안정되면 UN헌장에 따라 국민투표 이후 북한 내 신정부가 세워지는 쪽으로 갈겁니다. 이건 유엔에서 항상 해오던 거라서

애당초 북한영역에 한국이 다스릴려고 하면 중러도 싫어할 겁니다.

흡수통일도 평화통일인데? 북한 체제를 흡수하지 않고 그대로 두거나 자유민주주의와 북한 전제 왕정을 믹스해서 통일한다는 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