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새로만난 친구도 있고 정리한 친구도 있고해서 다시써봄


그리스인 C
마케도니아 지방에 사는데 형제자매가 무려 6명이나 되고 본인이 막내라고 함, 첫째랑은 20살넘게 차이가 난다고....
무난하게 친구사이로 지내는 중인데 배려심많고 피곤하다하면 바로 걱정해주고 착한친구임

터키인 S
이즈미르 근방 어딘가에 살고 있고, 가족사정때문에 이스탄불이랑 이즈미르 왔다갔다 한다는데 최근에 이스탄불로 갔음. 
성소피아성당 모스크된거 물어보니까 자기는 좋다고 함, 이슬람교라서 돼지고기얘기하면 갑자기 침울해짐 그래서 pork 대신에 meet를 쓰고있음. 그래도 활발하고 재밌음

러시아인 T
니즈니-노브고르드에 살고있고 전편에도 썼었는데 연락 안끊기고 잘 지내고 있음, 성격은 여리고 귀여움, 몇개월동안 친구로 있었는데 별다른 문제생긴적도 없고해서 호감도 약간 생김(친구로전에 한번 올렸었는데 새로만든 친구도 있고 정리한 친구도 있고해서 다시써봄

우크라이나인 V
키예프 근처에 살고 발랄하고 활발하고 BTS좋아하는 흔한 k-pop팬임, 요즘 자기이름 맘에 안든다고해서 한국이름좀 지어달라고 해서
모 걸그룹 멤버이름으로 지어줬더니 굉장히 좋아했음. 긍정에너지로 가득한 친구임

우크라이나인 A
키로보흐라드 주에 살고 지금 제일 친밀한 친구임,전편에도 씀, 계속 채팅하다 보니 이성으로써도 끌려서 조심스럽게 말해봤는데 자기도 좋다해서 잘 지내는 중, 며칠전에 폰 잃어버려서 삼성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탐, 몇년있다가와서 자기랑 공원가고 라면먹고 아이스크림먹자함
K-pop도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