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과 짤은 관계없)

 

용산역 - 중딩때 좆무만 읽고 용산전자상가 갔다가 쓸데없는 부품 사서 낑낑대며 집에 들고옴

 

왕십리역 - 크고 아름답다는 왕십리역이라는 좆무 서술만 믿고 찾아가보았지만 생각보다 별로 안컸다

 

한양대역 - 한양대에 빠져서 한양대 캠퍼스 투어하러 갔는데... 지금은 꿈도 못 꾸는 대학이 되어버림 ㅎ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버스시간 아슬아슬한거 깨닫고 이 역에서 허겁지겁 내려서 경의선-공철 개뛰어서 환승했음. 더럽게 길더라ㅋ

 

동대입구역 - 내려본 적은 없는데... 중딩때 한창 전철에 미쳤을때 안내방송 따라하고 그랬는데, 영어명칭 동양 유니버시티라고 찍었는데 동국 유니버시티여서 뻘쭘했음

 

남부터미널역 - 기념비적인 첫 독단적 여행에서 처음으로 이용했던 역. 지방에서 남부터미널행 버스 타고 올라와서 탔음. 현재는 거의 고터로만 가서 올 일은 없지만...

 

고속터미널역 - 서울 오갈 때 맨 처음에 타서 맨 마지막에 내린 역. 수십번씩 서울에 오가며 95% 이상은 이 역을 이용했음

 

종로3가역 - 내일로 여행하다가 힘들어서 이 역 주변에 숙소 예약해서 서울에서 머물렀음. 정말 너무 편하고 아늑했음

 

충무로역 - 가족들과 서울 여행 갔을 때 이 역에서 환승을 어디서 하나 하고 헤맸음. 그땐 정말 지리니 철도니 이런거 1도 관심없었는데...

 

사당역 - 과거 서울에서 XX까지 하루만에 시내버스만 타고가기! 이런거 했을 때 여기서 수원으로 가는 버스 많이 탔음

 

신원역 - 열차 대피를 위해 잠시 정차한 사이에 역 사진 찍을라고 무리하다가 열차 떠나버림. 그 추운 겨울에 승강장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대기했음

 

신답역 - 모 커뮤니티의 어떤 유저 닉네임이 신답역이었던게 기억나기도 하고, 여기서 버스 환승할라고 했는데 꽤 많이 걸어야 했던 것도 기억이 남

 

동암역 - 인근 모텔 숙박비 혜자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