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는 성안길, 사창사거리, 가경터미널 3곳만 수요가 너무 확실해서 외곽 나가는 노선 중 사직대로 경유 노선은 성안길~가경 사이에서 그냥 딱 지하상가/청주대교, 사창사거리, 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3곳에만 서는 걸로 하면 꽤 좋을 것 같은데. 솔직히 시외에서 버스를 타고 나오는 사람이 이 3곳 외에 연선의 다른 곳을 갈 확률이 희박하잖아. 이 구간을 급행으로 운행하면 소요시간도 짧아져서 배차간격을 늘릴 수도 있고.

 

대신 배차간격이 정말 안 좋은 노선의 경우는 만약 외곽으로 나갈 때도 급행을 뛴다면 다른 거 타고 내려서 환승하려고 하는데 차를 놓쳐서 집에 못 들어갔다고 길길이 날뛰는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외곽행 한정으로 각역정차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