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는 기계

 

 

올해 2월에 친구들이랑 일본을 갔는데 무슨 도쿄 시가지 한복판에 현지인이 살 법한 집 같은 데서 잤는데 밤에 뭐 맥주캔에 안주라도 먹고 놀려고 근처에 있는 마트를 갔음.

 

 

걍 동네 마트임. 근데 마트에 있을 것은 다 있고 반찬가게도 있어서 돈까스랑 초밥 사서 술안주로 먹고 그랬었음. 근데... 다 고르고 계산하는데 점원이 물건을 바코드 리더기에 찍는데 결제를...

 

 

기계에 내가 직접 돈을 넣어서 해야 함. 그때 계산하고 물건 담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 기계 사진을 못 찍었는데, 동전의 나라 아니랄까봐 지폐, 동전 9가지 모든 권종 대응함. 물론 잔돈도 자리별로 구분해서 자리별 권종에 맞게 거슬러줌.

 

어떻게 점원은 바코드만 찍고 결제는 점원이 아니라 기계가 하는 시스템을 생각해낸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