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이 화순군 도암면, 위쪽이 나주시 다도면. 개천을 경계로 시군을 나누다 보니 같은 마을인데도 쪼끄만한 개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있단 이유만으로 다른 군에 속해있음.

이런 경우가 은근 많음

이런 경우도 있음. 오른쪽이 장흥군 대덕읍, 왼쪽이 강진군 마량면. 일단 개천에 걸친 저 마을 자체가 쪼개진 것도 문제인데, 개천으로 걸친 마을보다 좀 왼쪽으로 떨어진 작은 마을의 이름이 '상분'이고 개천에 걸친 마을이 '하분'인데 서로 행정구역이 다르니 어색함.

이런 식으로 하천이나 길을 갖고 쪼갰는데 같은 마을이 서로 다른 시군에 속하게 되는 경우는 마을 문화 확립 차원에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