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에펠탑 앞에서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마구마구 셀카를 찍어대는 나를 보는


파리지앵들의 심정이 아닐까 생각이 갑자기 든다


"저거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데 쟤는 저기서 저러고 있을까 ㅋㅋㅋ"


이런 심정 말야...서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예전에는 안 들었던 생각인데


나는 그냥 당연하듯이 대수롭지도 않은 듯이 매일 보는 저게 외국에서 놀러 온 애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그리고 음...뭐랄까 좀더 깨끗하게 유지 잘 해야겠다...다음번에 와도 실망 안하게...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