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솔직히 너무 뜯긴게 많어...

월경지인 남양주 분리는 그렇다 치고.

까고 말하면 양주시의 현대사는 너프의 역사임


1. 1960년대 서울대확장 그리고 의정부의 시 독립

솔직히 이게 너무 크다; 양주는 남부를 서울에게 뜯기고 의정부 분리하면서 사실상 대부분 인구를 상실함. 솔직히 중랑이나 도봉은 모르겠는데 의정부는 남아있었는게 낫지 않나 싶어. 여담으로 이렇게 너프먹고 80년대 남양주, 동두천 뛰쳐나갈 때 인구가 23만임.


2. 80년대 남양주와 동두천의 탈출

남양주 탈출하면서 인구가 13만대로 줄음. 곧바로 동두천 뛰쳐나가서 7만으로 줄음. 사실 남양주는 몰라도 동두천이라도 보전했다면 동두천을 거점 삼아 확장하는 게 가능했을지 몰라. 그러나 양주의 핵심이 될 수 있는 도시는 모두 뛰쳐나가서 양주는 맨손에서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움


3. 산 그리고 산 또 산.

양주 지리는 의정부, 동두천을 잇는 평지빼곤 다 산지라 답 없는데 의정부하고 동두천은 뭐했다? 런 해버렸다!


4. 의-양-동 합병 거절

의정부하고 동두천은 양주한테 우리 다시 그레이튼- 양주- 합시다 했지만, 양주가 응 좆까 시전했음. 이건 양주 잘못이다. 솔까 그레이튼- 양주 했으면 인구만 70만이여;